작년에 양평에 있는 지인분에게서 3그루 얻어심은 아로니아가 깜찍하고 이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이식을 했기에 꽃은 보았지만 뿌리의 활착을 위해 열매 맺지않도록 제거를 해서 아로니아 열매는 볼수없었지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적응을 잘해서 이쁜 꽃도 보고 아로니아 열매도 얻을수가 있겠네요. 아로니아 나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가지끝마다 꽃을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부케 같이 핀 아로니아꽃이 참 이쁘지요?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영하40도의 추위, 강렬한 자외..
양평집 정원에 화원주인의 실수로 나무수국인줄 알고 심어줬던 병꽃나무인데요 올해는 제대로 자리잡고 꽃을 많이도 피웠습니다. 병꽃나무는 우리동네 집집마다 흔히 심겨져있고 동네산에서도 쉽게 찾아볼수있는 토종병꽃나무인것 같아요. 처음엔 연녹색으로 피어나 점점 붉으레하게 변하는 병꽃 입니다.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영명: Weigela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동아시아원산인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긴통꽃이 피는데 처음엔 황록색으로 피지만 나중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길쭉한 병모양의 삭과로 9월..
양평집은 산기슭에 있다보니 뜻하지않게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꽃피우는 식물도 있습니다. 매일 정원을 수시로 돌면서 무슨꽃이 피었나 살펴보던중 작은 붓꽃 하나가 피어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얼마전 생강나무햇순을 채취하러 옆의 산에 갔을때 산길에서 붓꽃을 발견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는데요 똑같이 생기고 키작은 붓꽃 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각시붓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붓꽃종류도 많아 확실하게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요.. 요렇게 키작고 자그마한 붓꽃이 한송이 피었습니다. 막 피었기에 꽃잎이 참 곱습니다. 각시붓꽃 학명 : Iris rossii Baker 백합목> 붓꽃과> 붓꽃속 숙근형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지에 분포한다. 꽃대는 높이 5~15cm이고 잎은 길이 30cm에 이른다. 잎은 꽃이 필때 꽃대와 길이가 거의..
양평집에 2년전 심어준 미니사과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연한 분홍색꽃을피우고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병충해에 약하다지만 알프스오토메는 약을 거의 안쳐도 될정도로 병충해에 강하다고 해서 심은것 입니다. 그렇지만 사과의 크기가 골프공만해서 미니사과에 속하는거라 당도는 높지만 아삭한 사과의 식감을 즐기는건 무리인것 같네요. 꽃은 일반 사과꽃들과 크게 달라보이지않는데요 열매는 그렇게 크기가 작다니.. 연녹색 잎이랑 같이 나고 꽃은 여려보여서 배꽃 같이 단아해보이지도 않습니다. 많이 여려보이는듯.. 가지끝부분의 꽃이 담기가 쉬워서 담아봤습니다. 요렇게 빽빽히 났는데 알프스오토메는 솎아주지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매는 미니사과가 여러개 달린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여려보이지만 막피어난 사과꽃이 참 이쁘지요? 꽃봉..
양평집 이웃집의 축대정원에 여러그루의 큰 명자나무가 있는데요 붉은 명자꽃들이 가득 피었기에 담아봤습니다. 이 큰 명자나무들은 꽃지고나면 웃자란 가지들을 쳐내어야 이쁜 모습을 유지를 하는데 재작년에 삽목가지들을 얻어 우리정원에 삽목을 하였고 그중 3개가 살아남았습니다. 명자나무는 삽목도 그런대로 잘되는것 같습니다. 나무가지들 사이에서 빨갛게 피어나는 명자꽃이 이쁘지요? 명자나무 학명: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 영명: Chaenomeles lagenalia 꽃말: 평범,조숙,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동부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1~2m이며 잎은 어긋난다. 꽃은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며 1송이씩 피거나 몇개가 무리져서 달린다. 열매는 녹..
양평집 정원에는 없지만 이웃집 정원에 있는 배나무에 하얀 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웃집에 마실을 갔다가 배꽃을 요모조모 담아주었습니다. 배꽃은 사과꽃과 비슷해보이지만 꽃잎이 더 힘이 있어보이고 활짝 핀 모습이 참 화사합니다. 이 배나무는 제법 커서 수령이 10년은 넘을듯 하네요. 가까이서 담아본 배꽃이 참 이쁘지요? 전체모습 입니다. 수령이 제법 되었을터인데 전지들을 잘해주었네요. 배나무(pear tree) 학명: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꽃말: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모든 온대지역에 심고있다. 다 자라면 키가 13m에 이른다.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가죽질이며 꽃..
양평집 주차장화단에 세군데 조성해준 튤립꽃밭에서 요즘 색색의 튤립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은 노지월동을 해야 색 고운 꽃을 피우기에 심어준채로 노지월동을 시켰는데요 세군데 중에서 가운데 부분이 구근이 벌레에게 갉아먹혔는지 잎을 한장씩만 올리고 꽃을 피우지 못했고 왼쪽 오른쪽 2군데서만 꽃대를 올렸답니다. 가운데 튤립꽃밭에 빨간튤립이 있었는데 꽃을 못피워서 아쉽네요. 빨간튤립은 없지만 분홍, 노랑, 주황색 튤립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원산지이고 크기는 20~30cm정도의 비늘줄기를 가진 풀이다. 잎은 두껍고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 뭉쳐난다. 종모양의 꽃은..
양평집 펜스화단에 심어준 조팝나무가 팝콘 튀기듯 하얀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더니 지금은 완전 만개했습니다. 펜스화단에 한그루 심어준 조팝나무가 너무 번식을 잘해서 2군데로 더 포기나누기도 했지요. 달큰한 향도 풍겨서 벌들이 꿀을 찾는 밀원식물 이기도 합니다. 낱낱의 꽃은 작지만 귀엽구요.. 가지에 우산살처럼 빙둘러서 하얀꽃을 피웁니다. 이렇게 포기도 번성하고 키가 주욱 컸습니다. 하얀꽃이지만 화사하지요? 꽃망울에서 하얀꽃이 톡톡 터지듯 핍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꼬리조팝나무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m정도이고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꽃이 진뒤에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