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으로 오자마자 정원에 심어준것이 원추리와 비비추 인데요 원추리는 이듬해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비비추는 3년차인 작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둘다 별 관리 안해도 번식도 잘하고 노지월동도 잘하였구요.. 비비추는 작년에 꽃대 몇개 빈약하게 올려 꽃피워주었는데 올해는 꽃대도 여러개 나왔지만 꽃대마다 여러개의 꽃줄기가 나와서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이젠 완전히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피고 여름에 잎들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자주색꽃이 피는..
양평집 근처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2포기 분양받아온 부레옥잠이 번식을해서 포기가 커지더니 얼마전부터 꽃잎무늬가 특이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꽃대에서 2개씩 등지고 피는데 하루이틀이면 꽃이 시들어 물속으로 사그라든답니다. 특이한건 꽃잎 하나에 보라색 불꽃같은 무늬가.. 마땅한 수반도 없어 작은 플라스틱대야에 흙도 없이 물만 담고 넣어주어서인지 자구는 많이 생겼지만 잎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오로지 물과 햇빛만 먹고 살아서.. 물이 줄어들면 물만 부지런히 채워주고.. 마땅한 수반을 구하기도 전에 번식을 어마하게 잘해서.. 번식력이 아주 좋습니다. 부레옥잠 학명: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영명: water hyacinth 외떡잎식물강>백합목>물옥잠과>부레옥잠속 꽃말:..
양평집 정원에는 관리가 쉽고 노지월동 되는것 위주로 심어주고 키우는데요 글라디올러스만은 노지월동이 안되지만 꽃이 이뻐서 늦가을에 구근을 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봄에 구근을 심어주었는데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글라디올러스꽃색이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하지만 우리집 글라디올러스는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혼합된 꽃색 한가지 뿐 입니다. 꽃색이 특이하지요? 글라디올러스는 키다리여서 작년의 경우에는 쓰러지고 꽃대도 부러지는 일이 많았기에 올해는 고육지책으로 이렇게 줄로 쳐서 울타리안에 가둬두었습니다. 덕분에 꽃대가 부러지는 일은 없었지만요..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식물로 다년생이다. 키는 80~..
양평집 정원에 한군데 심어져있는 노란 원추리도 주황색 왕원추리에 뒤이어 피고 있습니다. 삼년전 주변 산길에서 어린 싹을 보고 2포기 캐어다 심어주었는데 번식이 잘되어 포기가 아주 커졌습니다. 올해는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이 한창인데요 꽃이 하루만에 지지만 꽃망울을 계속 내고있어 한동안은 꽃을 볼수있을것 같네요. 올해는 왕원추리도 원추리도 예년에 비해 꽃줄기를 아주 높이 올리고 있네요. 꽃줄기가 옆으로 눕는듯하여 줄로 쳐서 잡아주었습니다. 노란 원추리는 주황색 왕원추리에 비해 꽃은 조금 작은듯하지만 꽃색도 말끄름하고 형태도 훨 단아한듯 합니다. 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영명: Fulvous Daylily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원추리과> 원추리속 꽃말: 지성 다..
양평집 정원이 4년차가 되니 예전에 심어줬던 꽃식물의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군락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메리골드와 봉숭아가 그렇습니다. 봉숭아는 봉선화라고도 하는데요 다른 꽃식물보다 늦게 씨앗이 발아하는탓에 미리 자리잡은 다른 꽃식물 사이에서 나서 뒤늦게 자라지만 이렇게 튼실해져서 원래 봉숭아꽃밭 같이 되어버렸네요. 봉숭아꽃도 흰색, 분홍색, 진홍색, 살짝 주황색이 보이는것 등 여러색 입니다. 봉선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영명: Garden Balsam 꽃말: 신경질, 경멸,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봉선화속 1년초로 봉숭아라고도 함. 키는 60cm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양평집 이웃집정원에 오색수염패랭이꽃이 한창 입니다. 우리정원에는 빨간 패랭이와 흰 패랭이가 있지만 이렇게 한꽃대에서 흰색에서 진홍색까지 피는 오색수염패랭이는 없어서 희게 피어나서 분홍색으로 진홍색으로 변하는 오색수염패랭이가 신기했습니다. 한다발의 부케 같지요? 이렇게 한창인데 아직도 사이사이에서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고 있답니다. 수염패랭이 학명 : Dianthus barbatus L.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한국, 유럽,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는 높이 30~5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원줄기 끝에 취산화서로 피고 꽃잎은 5장이고 끝부분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월부터 성숙된다. 번식은 종자로 번식한다. 부..
올해 봄에 양평집 정원에 작은 묘목 하나 심어준 꽃댕강나무가 작은 하얀 종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포트분으로 온 꽃댕강나무묘목이라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요 새순을 내더니 가지들이 길어지고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나무인데 꽃을 많이 피워줘서 기특하네요. 꽃댕강나무 학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식물강>꼭두서니목>인동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반상록성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m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분홍색꽃이 6~10월에 걸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종모양이고 수술은 4개,암술은 하나이다. 꺾꽂이로 번식한다. 요렇게 작은데 꽃을 제법 피우고 있지요? 잔가지가 많아 가늘은 가지들은 정리해서 혹시 하며 정..
에키네시아는 꽃색만 다르지 루드베키아와 사촌쯤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잎도 다르고 루드베키아 같은 털도 없지만요.. 그래서 같이 어울려 섞여서 피면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봄에 정원 여기저기에서 난 루드베키아 3포기와 에키네시아 한포기를 한자리에 옮겨심어주었더니 요즘 이렇게나 이쁜 꽃밭이 되었습니다. 꽃이 활짝 피면 꽃잎이 뒤로 젓혀지는것도 같네요. 에키네시아 학명 : Echinacea purpurea (L) Moench 국화과 >자주천인국속 꽃말 : 영원한 행복 다년초로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키는 60~7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핑크색, 흰색, 진분홍색이 있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약효가 있어 예전부터'천연감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