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백일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 이라 불리는 일년초 백일홍이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꽃망울을 만들고 꾸준히 쉬임없이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매년 키워보면 추위가 오고 서리가 내릴때까지도 꽃을 피우다가 추위에 그만 얼어 고사해버리는데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사진으로 담고 그모습을 올려봅니다. 한파가 오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무래도 얼어버릴것 같아서요. 올해는 이상기후 인지 비도 너무 자주 내리고 이렇게 10월에 일찍 한파가 찾아오기도하고.. 무슨일인지요.. 우리정원의 백일홍은 키도 크고 꽃도 큼직하고.. 꽃색은 진분홍, 분홍색, 연분홍, 주황색 입니다. 왜 이리 키가 큰지 벌써 내키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고.. 왕관을 쓴듯 노란 관상화가 피기시작하..
저절로 씨앗 떨어져서 난 일년초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엄청 나는데 정원관리차원에서 뽑아내다보니 겨우 축대에 몇포기 살아남아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코스모스는 개량종이 아닌 예전부터 있던 종류 인데 그나마 흰색, 분홍색 밖에 없습니다. 아랫동네에는 빨간색도 있던데 여기까지 씨가 날아오지는 않네요. 씨앗을 좀 채취해야지 생각은 했는데 채취해오지는 못했구요.. 막피어났을때가 가장 이쁜 모습 이지요. 흰코스모스도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
처음에 맨드라미 모종 몇개 얻어 화단에 심어줬더니 매년 씨앗뿌리지않아도 저절로 여기저기서 자라나 꽃을 보여주는 맨드라미 입니다. 우리정원의 맨드라미는 꽃이 크지않고 닭벼슬 같은 모습도 보이지않지만 막 피어날땐 불꽃같은 꽃색이 이뻐서 지켜보게 됩니다. 저절로 난것이기에 방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뽑히기도 하지만요.. 아래의 맨드라미꽃은 막 씨앗이 생기려하고있네요. 막 피어나는 모습 입니다. 작지만 꽃색이 참 이쁘지요? 색 고운 맨드라미꽃은 음식을 장식하는데도 쓰이고 식중독과 설사를 막아주는 기능도 하고 음식에 맨드라미꽃물을 들이기도 했다네요.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났는데 지금은 뽑히지않고 남아있는곳은 세군데 정도 입니다. 맨드라미 학명 : Celosia cristata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맨드라..
설악초는 일년초 인데 가지끝에 잎가장자리가 하얗게 된 포엽과 그 가운데 작은 진짜꽃이 모여피어서 꼭 머리에 눈을 이고있는것 같다 하여 설악초라 불립니다. 2년전 씨앗을 얻어 심어준뒤로 해마다 적은 수 이지만 몇포기씩 나서 꽃을 보여주네요. 올해도 저절로 싹이 난 몇포기 중에서 제일 큰 포기가 제법 하애졌기에 소개드립니다. 설악초 학명: Euphorbia marginata Pursh 쌍떡잎식물강>말피기목>대극과>대극속 꽃말: 환영, 축복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다육식물로 미국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는 60cm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타원형이며 줄기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줄기끝에 잎처럼 생긴 흰색을 띤 포들이 돌려나고 꽃은 그 가운데 7~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우리나라에선 일년초인 일일초가 원산지에선 다년초로 자란다는걸 알고 작은 화분에서 실내월동을 시켰다가 봄에 화단에 이식해주었는데 적응하고 살까 싶었던 걱정도 무색하게 요즘 꽃을 꽤나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가 작은 화분에서 키웠던지라 겨우내 몹시 쇠약해진것을 화단에다 심어준것인데 윤기나는 새잎을 내고 이름처럼 매일 꽃을 피우고 지고.. 하지만 포기는 아직은 작습니다. 작지만 꽃색도 이쁜 진분홍색 이라 참 이쁘다 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잎장수를 늘리다가 첫꽃이 짠 피었을때 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놓치지않고 담아주었지요. 일일초 쌍떡잎식물강>용담목>협죽도과 학명 : Vinca rosea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 자바, 인도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이고 원산지에서는 연중개화하는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이다. 높..
이웃집에서 백일홍 씨앗을 심어 모종을 만들어 2포트를 주길래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더니 요즘 한창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일년초 백일홍꽃도 좋아해서 매년 심어주었는데 한2년간은 키우지를 못했습니다. 이웃 덕분에 올해는 이렇게 색색의 백일홍꽃을 볼수가 있네요. 꽃이 백일동안 오래도록 피어서 이름이 백일홍 인데 계속 곁가지에서 새로운 꽃을 피워내고 낱낱의 꽃도 가운데 관상화가 계속 꽃을 피워가기에 오래도록 피어있기도 합니다. 가운데 관상화가 노란꽃을 피워가기에 꼭 왕관을 쓴 모습 인것 같아요. 백일홍 학명: Zinnia elegans 꽃말: 그리움,수다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백일홍속 1년생초로 키는 60cm정도이고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종으로 개발,보급되어진것이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고있..
눈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아서 꽃차로 만들면 좋은 일년초 메리골드(천수국)가 매년 씨앗이 떨어져 화단 여기저기서 몇포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게으름을 부려서 꽃차를 거의 만들지못했는데 가을까지 꽃을 계속 피우기때문에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꽃차를 만들수도 있으니.. 나중에 천천히.. 메리골드가 노란꽃 빨간꽃이 피고있는데 무슨 이유 인지 노란꽃으로 꽃차를 만들더군요. 빨간꽃도 괜찮겠지하고 소량 쓰기도 했는데요.. 아래 군락에서는 노란꽃 홑꽃과 겹꽃이 피고있습니다. 메리골드는 잎도 꽃도 스치면 강한 향기가 납니다. 얘는 홑꽃 인것같고.. 홑꽃 겹꽃이 같이 피고있습니다. 여기는 빨간꽃 입니다. 이쁘기는 빨간꽃이 더 이쁜것같아요. 메리골드(천수국) 학명 : Tagetes patula L. 쌍떡잎식..
작년에 이웃집에 화분에 심었던 흰안개꽃, 분홍안개꽃이 있었는데 씨앗이 바람에 날아왔는지 흰안개꽃이 몇포기 저절로 나서 이렇게 작고 소복한 꽃을 피웠습니다. 절화로 꽃다발에 많이 쓰이던 안개꽃인데 이렇게나 작은 꽃 이었는지.. 아마도 이 안개꽃은 특별히 더 작은듯 보입니다. 흰안개꽃만 피고 분홍안개꽃은 나지를 않아 아쉽기도 합니다. 한창 빼곡히 꽃을 피웠는데 지금은 비를 맞고 축 쳐진 모양입니다. 아래사진은 제일 이쁠때 찍은것입니다. 처음에 작은 안개꽃이 이렇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잡초인줄 잘못알고 몇포기는 뽑히기도 하였지요. 아무래도 심상치않아 두고보았더니 이렇게 꽃을 피우더라구요. 점차 안개처럼 꽃들이 소복히 피어나기시작했구요.. 안개꽃 학명 : Gypsophila elegans 쌍떡잎식물강> 석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