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 산기슭에 야생으로 자라는 찔레덤불이 많은데요 찔레꽃과 향기를 좋아해서 3년전 작은 찔레나무를 캐다 정원에 심었더니 3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많이 왔는데요 꽃봉오리는 살짝 분홍빛이 도는데 꽃이 피면 흰색이 됩니다. 막 피어난 찔레꽃이 이쁘지요? 찔레나무 학명 : Rosa multiflora Thunb. var. muliflor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고독, 주의깊다 낙엽관목으로 키는 2m정도 자라며 줄기와 어린가지에 잔털이 많고 갈고리같은 가시가 달려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 잎은 5~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잔잎은 길이가 2~8cm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5월경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
양평집 정원에 심어놓은 부채붓꽃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을 많이 해서 포기가 아주 커졌는데요 요즘 이렇게 꽃잎에 이쁜 무늬를 그린 부채붓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잎이 넓적해서 꽃피우기전에는 범부채인가 착각을 했었지요. 범부채인줄알고 화분에 키우다 양평집정원에 심어준것인데 꽃이 피는걸 보니 부채붓꽃 이었지요. 붓꽃은 피었다가 하루만에 꽃잎이 또르르 말리며 져버리지만 꽃잎에 이쁜 무늬를 새겨 참 이쁜 꽃입니다. 부채붓꽃 학명 : Iris setosa Pall. ex Link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유럽(러시아)이고 크기는 30~70cm이다. 잎은 길이 20~40cm, 폭 1~2cm로 칼모양이고 어긋나게 2줄로 배열되어..
양평집의 이웃집정원에 수령이 제법 된 으름덩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파고라를 타고 올라가도록 해두었는데 마침 이웃집을 방문하니 으름덩굴이 보라색 꽃을 가득 달고있어서 요모조모 담아주었습니다. 으름덩굴의 잎은 5장씩 모여피고 꽃도 연보라색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으름 학명 : Akebia quinata (Thunb.) Decne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 꽃말 : 재능 낙엽덩굴식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다른 나무를 감싸고 자라 군락을 이루며 길이는 5m까지 뻗는다. 잎은 잔잎 5장이 모여나는데 긴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한그루에 암꽃 수꽃이 같이 핀다. 암꽃 수꽃 모두 꽃잎 없이 꽃받침잎 3장만 있고 암꽃은 크고 수꽃은 작..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준 미스킴라일락이 작은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양평집으로 온후 라일락꽃이 보고싶어 라일락을 심었는데 너무 어린 라일락이었고 빨리 적응을 못해서 이제껏 꽃을 보지못했습니다. 작년에 화원에 갔다가 잎도 꽃도 작은 미스킴라일락을 보았고 한그루 구입해서 심어주었답니다. 작년엔 거의 꽃을 보지못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꽃을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난형, 신장형이고 꽃은 4~5월에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번식은 접목(2~3월), 실생(4월), 분주(4..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준 겹매발톱꽃 입니다. 겹꽃이어서 홑꽃 매발톱과는 모양이 조금 달라보이기도 하고 꽃색도 특이하고.. 화원에서 샀는데 원예용으로 개량이 된듯 합니다. 저도 이런 매발톱꽃은 처음보았거든요. 정원에서 월동 잘하고 일찌감치 싹을 내고 꽃대도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꽃이 개화하기 직전에는 옆모습에서 매발톱의 특색이 보이네요. 뒤에 꿀주머니가 보이지요? 매발톱 학명: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잎같은 꽃받침이 5장, 꽃잎이 5장이고 꽃잎 밑둥에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로 5개고 8~9월에 익으며 털이난다. 겹꽃이라 꽃잎이 겹겹의 프릴 같기도 하구요.. 화분 2개를 사서 심어주었는데 매발톱은 씨가 날아가서 번식이 잘된다더..
둥굴레는 번식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이웃집에서 많이 번식한 둥굴레를 좀 캐어가서 심으라고 해서 측백나무울타리 옆 화단에 둥굴레꽃밭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많이 번식하면 뿌리를 캐어내 둥굴레차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싹이 나서 잎을 점점 펼치더니 작고 귀여운 꽃들이 피었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둥굴레꽃밭 이지만 이렇게 모두 꽃까지 피워주니 금새 풍성한 둥굴레꽃밭이 될것 같네요. 둥굴레 학명 : Poli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백합과> 둥굴레속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자라며 크기는 30~60cm 이다. 잎은 한쪽줄기에 치우쳐서 어긋나게 나고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 긴 대롱모..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줬던 노란 죽단화가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홑꽃은 황매화라 하고 겹꽃은 죽단화라 부르더라구요. 작은 관목이라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가 많이 나와 번식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어린 죽단화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살음을 하지 못했지요. 아쉽던 차에 작년봄에 화원에서 죽단화를 보고 한 화분 들였던 것입니다. 1년새 조금 커졌는데 요런 모습 입니다. 아래에서 새가지가 계속 나와 덩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죽단화 학명: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키는 2m에 달하고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
작년에 양평에 있는 지인분에게서 3그루 얻어심은 아로니아가 깜찍하고 이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이식을 했기에 꽃은 보았지만 뿌리의 활착을 위해 열매 맺지않도록 제거를 해서 아로니아 열매는 볼수없었지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적응을 잘해서 이쁜 꽃도 보고 아로니아 열매도 얻을수가 있겠네요. 아로니아 나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가지끝마다 꽃을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부케 같이 핀 아로니아꽃이 참 이쁘지요?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영하40도의 추위, 강렬한 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