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봄에 씨앗을 몇종류 뿌려주었는데요 그중의 하나인 게일라르디아가 요즘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잎 중심에 붉은색이 있어 처음엔 기생초인가했는데 씨앗 맺는걸 보니 다르고 꽃도 훨 이뻐보이는게 좀 다른듯 하네요. 게일라르디아 학명 : Gaillardia pulchella 쌍떡잎식물강>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고 크기는 60cm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자라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깃처럼 얕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5cm내외의 노란색 두화가 달리는데 중심부에는 적자색을 띈다. 열매는 수과이고 씨에는 관모의 변형인 까끄라기가 있다. 꽃망울이 막 개화하기 시작한 모습 입니다. 기생..
작년에 이웃집에서 천궁꽃이 핀걸 보고 일당귀꽃과 흡사하여 당귀냐고 물었더니 천궁이라고.. 양평집으로 온후 2년을 텃밭에서 일당귀를 키웠는데 요런 비슷한 꽃이 피었거든요. 알고보니 분류상 같은 당귀속 이었네요. 올해 봄에 천궁 한포기를 얻어 텃밭이 아닌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요즘 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천궁은 여러해살이풀로 번식이 잘된다고 하니 곧 한포기가 여러포기로 되겠지요. 천궁 학명 : Cnidium officinale Makino 쌍떡잎식물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다소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다소 깊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잎집을 이루어 줄기를 감싼다. 특유의 강한..
양평집 주변에 쑥부쟁이들은 야생으로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정원에 나게되면 거의 뽑아버리게 되는데요 봄에 화단에 2포기 난것이 색달라보여 그냥 두어보기로 했습니다. 자라는걸 보니 키가 엄청 커지도록 꽃망울은 생길 기미도 안보여 한포기는 줄기를 잘라주었고 하나는 그냥 둬보기로 하고.. 벌개미취, 개미취, 미국쑥부쟁이가 꽃이 다 피도록 꽃망울이 안생기고 키만 키우더니.. 뒤늦게 이제야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뭔가 엄청 궁금하기도 했구요.. 쑥부쟁이 종류려니 했지만요.. 검색해본 결과 가새쑥부쟁이 같다고 생각했지요. 줄기를 자르지않고 그냥 둔것인데 무슨 큰 나무만 하네요. 사람 키보다 더 크니까요.. 키큰 꽃나무네요. 가새쑥부쟁이 학명 : Aster incisus Fisch. 현화식물문> 목련강> ..
양평집의 뒷켵에 3년전에 2포기 모종을 심어두었던 참취가 제법 번식이 되었는데요 올해 봄에 측백나무생울타리 옆의 화단으로 이식해주었습니다. 처음의 2포기가 제법 늘어나 몇포기로 불어났는데 가을이 되니 꽃대를 여럿 올리고 하얀 단아한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씨앗이 여물면 씨앗도 옆에 뿌려주어야겠네요. 참취군락이 더 커지게요.. 꽃대 여러 줄기에 꽃망울이 많이 달렸습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개화해가고 있습니다. 전체 모습 인데 활짝 피면 꽤 이쁠것 같지요?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80~160cm..
오렌지자스민이 요즘 다시 작은 꽃을 활짝 피우고 달콤한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데크에서 풍부한 바람과 햇빛 덕분인지 지난 여름에도 대거 꽃을 피워주었는데요 좀있으면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기전 이렇게 또 꽃을.. 꽃이 작지만 참 깜찍하고 이쁘지요? 꽃망울이 녹색으로 부풀고 꽃잎은 하얗습니다. 꽃 필때 달콤한 향기가 얼마나 진하고 좋은지요.. 바깥이라 향이 빨리 흩어져 아쉽지만요..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은 나의것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네시아 이다.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시켜줘야한다.(15도 이상) 햇빛과 바람을 좋아해서 따뜻한 계절에는 바깥에 내어 놓고 기른다. 물을 좋아하는편이다. 번식은 씨앗발아. 출처: ht..
가을은 수확의 계절 이라 양평집 정원의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에 작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알프스오토매사과는 크기가 작아 많이 열려도 솎아주지않아도 되고 병충해가 별로 없다고하여 심어두었습니다. 심은지 3년은 되었는데 묘목이 아니고 좀 큰나무를 심어주었더니 첫해부터 사과가 열렸었지요. 그래도 올해 제대로 제일 많이 열린것 같습니다. 봄에 사과꽃이 피었을때 담아둔것인데요 꽃의 크기는 일반 사과꽃과 별다를바가 없네요. 이렇게 꽃이 많이 피어도 열매는 적당히 알아서 결실이 되는것 같아요. 사과꽃도 이쁘지요? 요렇게 가지마다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수확하고나면 가지 전지도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사과가 골프공만한데요 당도도 그런대로 있습니다. 작아서 큰사과 만큼 먹을건 없지만요.. 도움이..
양평집에 이시오자마자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무궁화를 심어주었는데 화분보다 땅에 심으니 부쩍 잘자라긴 했는데 도무지 꽃피울 생각을 안해서 언제쯤이나 꽃을 피울까 기다렸습니다. 꽃색이 어떤지 꽃이 큰지도 궁금하였지요. 무궁화가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꽃도 크고 이쁜것이 많거든요. 화분에서 자란것까지 치면 5~6년차 인데요.. 올해 드디어 꽃망울이 잡혀 날마다 들여다보곤 했는데 드디어 개화를 하였답니다. 꽃망울이 부푸는걸 보니 분홍꽃 이구나 했는데 꽃이 이렇게 크고 이쁩니다. 무궁화꽃도 참 이쁘지요? 무궁화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of sharon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다. 많은 가..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가을꽃 하양 분홍 코스모스가 한창 절정으로 피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엔 코스모스 종류가 하양 분홍 2종류 밖에 없지만 동네 길가엔 진홍색 코스모스도 눈에 띄어서 씨앗을 채취해올까도 싶은데요.. 코스모스는 워낙에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나오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처음엔 캐다가 심었지만 그다음해부터는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싹들을 뽑아내느라.. 그렇게 뽑아내고도 살아남은것들이 자라서 요즘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막 피어나는 분홍코스모스가 참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