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하얀꽃을 많이 피워줬던 흰앵두나무에서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조롱조롱 열려 이제 제대로 익은것 같아 일부 첫수확을 해봤습니다. 보통 빨간앵두가 열리는앵두나무 인데요 앵두나무묘목을 사서 심고보니 귀한 흰앵두나무여서 이렇게 수확할때는 참 흐뭇합니다. 맛도 빨간앵두보다 신맛이 적고 크기도 많이 큰편 이랍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제대로 수확하였고 올해 2번째 입니다. 정말 진주알 같은 흰앵두지요? 흰앵두나무에 흰앵두가 조롱조롱 많이 열렸습니다. 앵두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원산지 아시아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고 앞뒷면에 털이 나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
양평집 정원에 백합이 키큰것들이 몇포기 있고 키작은 백합도 한종류 있는데요 키작은 왜성백합이 먼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왜성백합은 양평집 정원에 적응이 잘되었는지 구근수가 또 불어났습니다. 작년에 3군데로 나눠 심어주었더니 두군데서 적응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크고 이쁜 꽃을 이렇게 피워주고 있습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할때가 제일 이쁠때라.. 꽃잎도 윤기 자르르하니 참 이쁘지요? 첫꽃이 막 피었습니다. 구근2개가 올해는 3개로 불어났나봅니다. 꽃망울이 많이 나왔지요? 꽃망울이 점차 붉어지고 있고.. 키가 작지만 꽃은 키큰 백합 만큼 크답니다.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
요즘 길이나 도로변에 줄지어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을 많이 보시지요? 금계국은 한두해살이풀인지 다년생인지 헷갈릴정도로 피었던 곳에서 훨씬 큰포기로 자라기도 합니다. 양평집 정원의 금계국이 그런데요.. 한곳에서만 이제는 여러포기가 군락으로 자라네요. 씨앗이 떨어져서 그런지..뿌리에서 번식을 하는건지.. 어쨌든 이맘때면 노란꽃을 무더기로 피워줘서 정원 한켠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꽃망울이 훨 많습니다. 한참 꽃피워줄것 같네요. 원예종으로 들어온것이 여기저기 저절로 퍼져.. 거의 귀화식물 수준 이네요. 꽃이 크고 무리지어피면 환하고 이쁩니다. 금계국 학명: Coreopsis drumondii Torr. & Gray 꽃말: 상쾌한 기분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양평집 정원에 낮에 피는 달맞이꽃인 황금낮달맞이와 분홍낮달맞이가 한창 피고있습니다. 황금낮달맞이는 아주 추위에도 강하고 번식도 잘되어서 몇년새 군락 이라할정도로 많이 번식하여서 이웃과 지인에게 나눔도 몇번 하였답니다. 이름 답게 노란 말끄럼한 얼굴이 눈부실 정도 입니다. 낮달맞이꽃 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바늘꽃과>낮달맞이꽃속 학명 : Oenothera speciosa Nutt 꽃말 : 무언의 사랑, 보이지않는 사랑 남아메리카 칠레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오므라든다. 분홍낮달맞이꽃, 황금낮달맞이꽃이 있고 향달맞이꽃이라고 하기도 한다.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798 [꽃 뜰] 황금낮달맞이에 비해 분홍낮달맞이는 두번의 실패를 거쳐 이번에 이..
요 며칠 갑자기 초여름날씨가 되어 시원한것만 찾게 되네요. 전날밤에 콩을 물에 담가 밤새 불렸다가 콩국물을 만들어 시원하게 콩국수로 점심한끼를 해먹었습니다. 콩은 여러가지로 좋은 성분이 많아 여름철 몇번 해먹어도 좋은 콩국수네요. 시원한 콩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소면2인분, 콩국물( 콩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오이1/2개, 얼음, 통깨,소금 콩을 전날밤부터 밤새 불립니다. 텃밭 재배한 쥐눈이콩, 콩나물콩, 백태를 섞어서 했습니다. 아무 콩이나 좋습니다. 물을 한두번 갈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콩을 건져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뚜껑을 살짝만 열어놓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끓입니다. 불이 너무 세면 끓어넘치니까요. 콩비린내가 가시고 한두알 먹어봤을때 살캉하니 씹히는 맛이 ..
키가 커서 하늘하늘 이쁜 샤스타데이지의 계절이 왔네요.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 몇군데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어서 지인들 이웃들에게 분양하기도 했습니다. 몇년이 지났더니 제법 군락이 커졌구요 풍성해졌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키도 크지만 꽃도 커서 더운 여름 눈길도 시원스레 해주네요. 키가 커서 잘 쓰러지기에 쓰러지지말라고 끈으로 울타리를 만들어주거나 포기를 묶어주기도 합니다. 구절초와 헷갈려 하시는데 요즘 피는 샤스타데이지는 키가 크고 잎이 갈라지지않았는데 가을에 피는 구절초는 비슷해보이지만 잎이 많이 갈라져있습니다. 해맑은 샤스타데이지 얼굴 입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
양평집 이웃집에서 끈끈이대나물을 한포기 분양 받았습니다.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어서 이웃집은 아주 군락이 되어있었네요. 심고난 후 꽃망울이 생겼는데, 한포기 이지만 포기가 커서 꽃망울이 많이 왔습니다. 꽃색도 화사해서 눈길을 끈답니다. 내년엔 꽤 번지지않을까 싶네요. 끈끈이 대나물꽃은 낱낱의 꽃은 작은데 뭉쳐서 피기에 눈에 잘 띕니다. 작지만 귀여운 꽃 이지요. 끈끈이대나물(Silene armeria) catchfly라고도함. 석죽과 끈끈이대나물속 식물이며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크기 50cm정도고 강가에 서식한다. 줄기는 종종 끈적한 물질로 덮여있다. 잎은 줄기양쪽에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빨간색, 하얀색, 분홍색으로 홀로 피거나 줄기에서 나온 가지에 무리지어피며 꽃잎은 5장이..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도 잘되는 바위취가 때되니 작지만 귀여운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도 키워봤는데 화분에서 키우기는 한계가 있는지라.. 양평집으로 온후 계곡가에 잘자라고있는 바위취를 발견하고 몇포기 캐어 그늘지고 습한편인 측백나무울타리 옆 화단에 심어주었더니 환경이 맞았는지 꽤나 많이 번식을 했습니다. 얼마전 일제히 꽃대를 올리더니 요즘 거의 만개수준 이네요. 작은 꽃이 특이하고 이쁘게 생겼지요? 몇년만에 제법 번식하고 꽃대를 많이 올렸습니다. 정원식물 중에서는 그리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오며가며 눈길을 잡는답니다. 바위취 학명: Saxifraga stolonifera 쌍떡잎식물강>범의귀목>범의귀과>범의귀속 꽃말: 절실한 사랑 상록다년생초로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사이에서 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