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꿋꿋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의 햇빛과 바람이 좋은지 얼마전에도 꽃을 피웠는데 이렇게 또.. 아열대식물 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 서너번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초록잎이 색이 검스레 짙어졌네요. 아마 이번 꽃이 실내로 들어가기전에 피울 마지막 꽃이지않을까 싶네요. 실내에선 아무래도 햇빛이 약해 꽃색이 선명하지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실내에서도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50~2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고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억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에서 자극적인 향이 난다. 꽃은 6~9월에..
겨울이면 실내월동 해야하는 꽃기린이 바깥 데크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고 요즘도 깜찍한 작은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정원의 식물들중에도 견디지못한것들이 있는데요 꽃기린을 장마기간동안 잠시 처마밑으로 피신하기도 했지만 비를 다 피할수는 없었지요. 다행히 물빠짐이 좋았는지 잎도 꽃도 생생하네요.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우는데 비를 맞고도 꽃피움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꽃잎 같아보이는 빨간 포엽이 작은 진짜꽃을 감싸고 있습니다. 진짜꽃은 눈에도 안띌 정도이지만 노란점들이 이뻐보이네요. 새로 피어나오는 꽃망울도 이쁘지요? 가까이 보니 초록잎도 가장자리에 빨간선을 둘렀네요.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속씨식..
겨울엔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기르는 오렌지자스민이 요즘 데크에서 많은 비를 맞고도 이렇게 한번씩 이쁜 꽃과 진한 향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올해처럼 많은 비가 더 좋은건지 잎도 깨끗하고 꽃도 이쁘게 피우네요. 오렌지자스민꽃이 작지만 참 이쁘지요? 작은 부케다발 같이.. 꽃수명은 짧아서 이삼일만에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버리지만.. 나중에 열리는 초록열매는 점차 빨갛게 되어 오래 달려있답니다. 가지가 밀생하여 통풍이 안될듯하여 전지를 많이 해주었더니 보기가 단정해졌습니다.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은 나의것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네시아 이다.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시켜줘야한다.(15도 이상) 햇빛과 바람..
클레로덴드롬이 또 꽃들을 화사하게 피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해지고서도 그대로 거실창가에 두었더니 잎이 화상을 입지않고 초록초록 합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도 몇번씩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인데요 꽃수명도 오래간답니다. 하얀 꽃망울(실은 꽃받침)이 나오고 그속에서 빨간 꽃잎이 나오고.. 꽃잎이 시들어버리면 꽃받침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오래도록 피어있지요. 가끔 씨앗도 맺어줍니다. 아래사진은 제일 화사할때 입니다. 지금은 희고 빨간꽃잎도 보라꽃받침도 같이 볼수가 있습니다. 마치 여러색의 꽃이 피는듯 하지요? 그게 클레로덴드롬의 매력 입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
작년 이맘때도 꽃을 피워주더니 올해도 그냥 넘기지않고 아마릴리스가 크고 화려한 꽃을 4개나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구 3개가 생기고 크기가 커지더니 그중 한개가 구근크기가 남다르더니 모근과 함께 나란히 꽃대를 올리고 똑같이 2개씩 크고 화려한 빨간 나팔꽃 같은 꽃을.. 일년동안 열심히 관심을 기울이고 키워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작년엔 한화분에 모근과 자구3개가 같이 심겨져 있었는데 실내월동 전에 분갈이를 하면서 자구 한개는 이웃집에 분양하였구요 한 화분에 모근과 자구1개를, 다른 화분에 자구 중에 제일 잘자란 구근을 심어주었지요. 이렇게 각각 1개씩 꽃줄기를 올리고 2송이씩 커다란 꽃을 피웠습니다. 막 피어날때 담아주었습니다. 아마릴리스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외떡잎식물..
겨울이면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하는 군자란이 요즘 화사한 꽃을 피우기시작해서 소개드립니다. 겨울동안 10도정도의 저온을 겪어야 꽃대를 올리기에 베란다가 없는 양평집에선 현관이 최적의 월동장소인것 같습니다. 현관을 드나들며 눈여겨보았더니 어느새 꽃대 하나가 보여서 따뜻하고 햇살좋은 거실창가로 데려왔더니.. 차례로 하나씩 꽃대들이 나오고.. 지금은 총4개의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큰화분에 군자란 3포기가 있는데요 제일 큰포기에서 2개의 꽃대가.. 나머지 2포기에서도 각각 1개씩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대가 차례로 올라오고 있어서 한꺼번에 핀 모습은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 전체모습 입니다. 앞쪽 제일작은 포기의 꽃대는 작아서 잘 안보입니다. 군자란 학명 : Clivia miniata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지인의 집에서 굵직한 가지 2개를 얻어와 삽목해서 키운지 8년차인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인도고무나무는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에서 원예식물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아열대식물이라 날 따뜻해지면 바깥의 반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추워지기전에 실내로 들여와 실내월동을 해야합니다. 크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 이지요. 너무 잘자라서 수차례 가지를 잘라 삽목도 하고 나눔도 하였답니다. 아래사진은 가지 끝에서 새잎이 나오는중 입니다. 새잎이 야들야들 참 이쁩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너무 키가 커져서 줄기를 댕겅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여기저기에서 새가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Ficus elastica Roxb. 영명: India rubber plant 꽃말: 남성적 쌍떡잎식물강>장미목>뽕나..
부지런히 수작업으로 해충을 구제해주었더니 어렵사리 꽃공을 만들고 개화기간도 길어진 익소라꽃 이야기 입니다. 서너달전 해충의 피해로 제대로 꽃도 못피우는 익소라 꽃송이들을 눈물을 머금고 가지채 전지를 해주었는데요 해충을 열심히 수작업으로 잡아주었더니 새로 나는 잎과 가지들도 튼실해지고있고 꽃공을 이룬 익소라꽃도 빨리 지지않고 오래 피어있네요. 그래서 또 소개올립니다. 지금 꽃핀 꽃공은 3개로 새로이 나고있는 가지끝에도 곧 꽃망울이 생겨날것입니다. 새로 나는 가지나 잎은 붉은색을 띠고있어서 꽃대신 보기에도 좋고 튼실해지는 모습이네요. 익소라(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꽃은 5~10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분홍, 오렌지색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