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조팝나무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조팝나무 중에서는 제일 늦게 꽃을 피워주는것 같습니다. 한달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꽃피우지않고 차례차례 조금씩 꽃피워줘서 꽃이 오래가는것처럼 보입니다. 동글동글 분홍꽃망울도 이쁘고 꽃술이 길어 활짝 개화한 모습도 이쁩니다. 선명한 분홍꽃으로 개화해서 차츰 누르끼리하게 변해가네요. 나비도 자주 찾는 밀원식물 입니다. 꼬리조팝나무 학명 : Spiraea salicifori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 1~2m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햇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으로..
이웃집에서 삼년전에 하얀꽃을 피운 큰나무가 이뻐서 삽목가지를 하나 얻어 2개로 잘라 2군데에 삽목해주었습니다. 다행히 2개의 삽목가지가 다 살았고 조금씩 가지를 치며 커지더니 올해 처음으로 자잘한 꽃들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웃에게 이름을 물으니 백당수국 이라고 심어주었다고 하는데 백당나무와는 잎이 달라서 아닌것 같고.. 여러번 검색을 해보니 백당나무를 미국에서 개량한 라너스덜꿩나무랑 비슷하다 싶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단정짓진 못했고 올해 처음 꽃피운 꽃모양도 좀 다른듯도 하고 잎도 살짝 다른듯도 하고.. 이름이 뭐든 삽목이 성공해서 이렇게 꽃까지 피워준게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삽목둥이 입니다. 가지를 많이 치고 가지끝마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키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2번째 삽목둥..
정원에 심어준지 8년차인 황금조팝이 분홍색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잎이 황금색 이어서 황금조팝 이라 하는데 우리집건 황금잎과 초록잎이 섞여있네요. 처음부터 같이 심어줘서 그런건지.. 가지끝마다 분홍색꽃들을 가득 피우고있는데 낱낱의 꽃은 작지만 꽃술이 길어 참 이쁩니다. 막 피어나는 꽃들은 진분홍색 이지요. 꽃이 작은데 꽃술은 꽃잎보다 길게 나와서 복실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고.. 꽃볼이 꼭 조화 같고 부로치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조팝종류들은 삽목도 잘되어서 꽃진후 전지하고나면 나오는 가지들로 삽목을 해보는데 뿌리 잘내리고 잘살아서 여기저기에 삽목둥이들도 많습니다. 삽목둥이라 키도 작고 꽃도 작지요? 여기는 거의 황금잎을 가진 삽목둥이 입니다. 작지만 꽃을 피웠네요. 여기는 초록잎이 많이 보이..
정원의 키큰 라일락과 흰라일락이 꽃피우고 진후 키작은 미스김라일락이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이 아주 진하고 좋아서 근처에 가면 향이 넘실거리네요. 꽃망울이 보라색 이었다가 꽃이 피면 연보라색이 됩니다. 꽃이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하면서 향기를 뿜기 시작하네요. 꽃수명도 길어서 수시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꽃도 잎도 작아서 귀엽습니다. 비가 오고나니 개화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라일락은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대로 풍성하게 기르기로 했습니다. 전지 하지않고 풍성하게 기르니 꽃송이도 많아졌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그리 크지않아서 보기에도 좋구요.. 미스김라일락 학명 : Syringa patula 'Miss Kim'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산당화 라고도 불리는 명자나무가 붉은꽃을 피웠습니다. 명자나무는 삽목이 잘되는편이라 이웃에서 삽목가지를 얻어 심은것인데 정원 몇군데서 삽목에 성공해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 2군데의 명자나무가 제법 커서 꽃들을 피웠습니다. 명지꽃은 2년생 가지에서 피기에 속에서 수줍은듯 피어 아가씨나무 라고도 하더군요. 이 명자나무는 가시가 있습니다. 꽃망울도 개화한 꽃도 다 이쁩니다. 붉은 명자꽃을 보려고 수형 관리도 할겸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막피어난 붉은 꽃잎에 노란꽃술을 지닌 꽃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여러차례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가지에 가시가 보이지요? 전지하다보면 가끔 찔리기도.. 꽃망울이 부풀어 점차 붉어지는 모습도 참 이쁩니다. 명자나무(산당화)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쌍떡잎..
정원에 3종류의 명자나무가 있는데 산당화 라고도 불리는 명자나무는 가시가 있고 흑광과 대황금은 가시가 없습니다. 그중 가시없는 명자 흑광이 먼저 꽃을 피웠기에 소개드립니다. 명자흑광은 이름처럼 꽃색이 검붉을정도로 짙은 붉은색 이고 홑꽃 입니다.잎도 살짝 붉은색이 돕니다. 지금은 만개한 상태 입니다. 막피어난 꽃은 검붉은 꽃잎에 노란 꽃술이 참 이쁩니다. 심은지 몇년차가 되니 꽃이 제법 많이 왔네요.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한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며 분홍색 적색..
요즘 장미의 계절 이네요. 분홍장미 안젤라가 먼저 피기시작해서 절정에 이르더니 뒤따라 다른 장미들도 피기시작해서 정원이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빨간장미 2종류 인데 하나는 아주 크고 튼실한 흑장미 필이 나는 장미 이고 다른 하나는 꽃크기도 중간크기 이고 아직은 연약해보이는 빨간장미 입니다. 아래가 꽃이 크고 흑장미 필이 나는 장미 인데 삽목둥이들이라 이름을 모르지만 유럽사계장미가 아닐까 싶네요. 꽃도 크지만 줄기도 어찌나 튼실하게 올리는지.. 막 피기시작하는 모습이 천상 장미모습 이지요? 점차 개화하며 큼직한 장미모양으로.. 장미 학명 : Rosa spp.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로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
7년전 작은 포트 하나 심어준 황금조팝이 아주 잘자라 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꽃은 분홍색 인데 잎이 특이하게 황금색을 띄고있어서 황금조팝 이라 불립니다. 우리정원의 황금조팝은 잎이 황금색과 녹색이 섞여있는데 삽목을 해보면 원래 어미가지의 성질대로 녹색을 띠던지 황금색을 띠던지 하네요. 꽃술이 긴 황금조팝꽃이 피어나고있는 중 입니다. 분홍꽃잎에 분홍꽃술이.. 처음 피어날땐 조화같기도하고 부로치 같기도한 느낌 이었습니다. 7년차라 덩치가 꽤 커져서 매년 꽃 지고나면 가지들을 대거 전지해주어야 합니다. 전지한 가지들이 아까워서 삽목을 했더니 조팝나무들은 삽목도 잘되었습니다. 반이상 개화한 상태 입니다. 정말 부로치 같은 느낌이.. 점차 개화하며 먼저핀 꽃들은 연분홍이 되어가네요. 황금조팝 학명 : 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