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조팝나무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조팝나무 중에서는 제일 늦게 꽃을 피워주는것 같습니다. 한달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꽃피우지않고 차례차례 조금씩 꽃피워줘서 꽃이 오래가는것처럼 보입니다. 동글동글 분홍꽃망울도 이쁘고 꽃술이 길어 활짝 개화한 모습도 이쁩니다. 선명한 분홍꽃으로 개화해서 차츰 누르끼리하게 변해가네요. 나비도 자주 찾는 밀원식물 입니다. 꼬리조팝나무 학명 : Spiraea salicifori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 1~2m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햇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으로..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바깥에서 풍부한 햇빛 받고 요즘 튼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란타나는 환경조건만 되면 수시로 꽃을 피우는데 실내월동 하는동안에는 웃자라고 꽃색도 옅었는데 바깥에 나오니 꽃색이 진해졌고 웃자라지않고 가지도 튼실합니다. 칠변화 라는 별명도 있는 란타나 인데 바깥에선 꽃망울이 분홍리본으로 맺었다가 개화하면 노란색이 되고 또 점차 꽃색이 붉으레하게 물이 듭니다. 바깥에 내어놓을때 웃자란 가지들을 대거 전지해주었더니 새잎을 내고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꽃이 활짝 핀 모습 입니다. 햇빛의 힘이 위대해서 이렇게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했고 실내에선 노란색 이었는데 분홍색리본 같은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 바깥에서부터 피기시작합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정원에 심어준지 8년차인 황금조팝이 분홍색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잎이 황금색 이어서 황금조팝 이라 하는데 우리집건 황금잎과 초록잎이 섞여있네요. 처음부터 같이 심어줘서 그런건지.. 가지끝마다 분홍색꽃들을 가득 피우고있는데 낱낱의 꽃은 작지만 꽃술이 길어 참 이쁩니다. 막 피어나는 꽃들은 진분홍색 이지요. 꽃이 작은데 꽃술은 꽃잎보다 길게 나와서 복실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고.. 꽃볼이 꼭 조화 같고 부로치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조팝종류들은 삽목도 잘되어서 꽃진후 전지하고나면 나오는 가지들로 삽목을 해보는데 뿌리 잘내리고 잘살아서 여기저기에 삽목둥이들도 많습니다. 삽목둥이라 키도 작고 꽃도 작지요? 여기는 거의 황금잎을 가진 삽목둥이 입니다. 작지만 꽃을 피웠네요. 여기는 초록잎이 많이 보이..
병꽃나무의 일종 이지만 잎이 짙은 녹색 이고 꽃이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같이 피는 삼색병꽃이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3가지 꽃색이 같이 피는게 신기했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처음에 하얗게 피었다가 점차 분홍으로 변하고 또 빨갛게 변해서 3가지꽃이 같이 피어있는것으로 보이는것 이지요. 어쨌든 짙은 녹색잎에 3가지 꽃색이 참 잘 어울려 화사해보이는 삼색병꽃 입니다. 병꽃은 꽃봉오리가 병모양 같아서 병꽃 이라 불린다네요. 꽃줄기에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심은지 8년된 삼색병꽃나무 입니다. 관목으로 자라서 엄청 크기가 커졌는데 이른봄에 전지를 많이 해주어 홀쭉해진 모습 입니다. 삼색병꽃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꽃말..
정원의 키큰 라일락과 흰라일락이 꽃피우고 진후 키작은 미스김라일락이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이 아주 진하고 좋아서 근처에 가면 향이 넘실거리네요. 꽃망울이 보라색 이었다가 꽃이 피면 연보라색이 됩니다. 꽃이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하면서 향기를 뿜기 시작하네요. 꽃수명도 길어서 수시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꽃도 잎도 작아서 귀엽습니다. 비가 오고나니 개화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라일락은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대로 풍성하게 기르기로 했습니다. 전지 하지않고 풍성하게 기르니 꽃송이도 많아졌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그리 크지않아서 보기에도 좋구요.. 미스김라일락 학명 : Syringa patula 'Miss Kim'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정원에 3종류의 명자나무가 있는데 산당화 라고도 불리는 명자나무는 가시가 있고 흑광과 대황금은 가시가 없습니다. 그중 가시없는 명자 흑광이 먼저 꽃을 피웠기에 소개드립니다. 명자흑광은 이름처럼 꽃색이 검붉을정도로 짙은 붉은색 이고 홑꽃 입니다.잎도 살짝 붉은색이 돕니다. 지금은 만개한 상태 입니다. 막피어난 꽃은 검붉은 꽃잎에 노란 꽃술이 참 이쁩니다. 심은지 몇년차가 되니 꽃이 제법 많이 왔네요.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한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며 분홍색 적색..
올해는 설이 빨라서인지 봄도 성큼 빨리 온것 같고 축대정원의 노란 개나리도 작년보다 며칠 빨리 핀것 같습니다. 하나둘 피기시작하더니 어느새 거의 만개한것 같네요.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니 완연한 봄 인듯.. 노란 개나리는 역시나 봄을 알리는 봄꽃 이지요? 개나리는 삽목이 잘되어 몇년전 삽목가지를 얻어 축대 바위틈에 꽂아준것이 모두 살아남아 요즘 이렇게 한가득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계속 올라오고 이제는 꽃가지도 많아져서 풍성하게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네요. 햇살 받아 따뜻한 바위의 열을 받아 첫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꽃말 : 희망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
거실창가에 자리하고있는 실내식물 이고 공기정화식물인 홍페페가 길죽한 녹색 꽃줄기를 여럿 올렸습니다. 홍페페의 꽃은 이렇게 녹색 꽃줄기를 올렸다가 살짝 노래지면서 도톨도톨한 알갱이가 보이는듯 한게 전부 입니다. 그래서 꽃 같지않은 꽃 이라고 하지요. 우리집 홍페페는 묵은둥이 인데 삽목도 잘되어서 여러개로 번식도 시키고 이웃에게 분양도 많이 했는데 나머지는 자리차지를 줄일려고 지금은 한화분에 모아 심어두었습니다. 홍페페는 꽃 보다는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고 윤기나는 도톰한 잎에 가장자리의 붉은 선이 멋있어서 많이 키우기도 합니다. 묵은둥이 홍페페가 여러개의 녹색 꽃줄기를 올린 모습 입니다. 여러포기의 홍페페를 한화분에 모아 심어주었습니다. 윤기나는 도톰한 잎이 참 이쁘지요? 꽃줄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