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는 다년초 보라색 산꼬리풀이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한군데 심어주었는데 씨가 날아 여기저기 자리잡게 되었을정도로 번식이 잘됩니다. 긴 꼬리같이 아래에서 위로 꽃을 피우는데 가까이서 보면 낱낱의 꽃은 연보라색으로 깜찍하고 이쁩니다. 처음에 심어줬던 자리 인데 아주 번식이 잘되어 거의 군락을 이루었네요. 지금은 끝물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막피어날때 인데 참 이쁘지요? 역시 꽃은 막피어날때가 이쁜듯.. 산꼬리풀 학명 :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 Yamaz.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 이고 한국, 일본, 만주 등지의 산지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
큰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중에서 크기가 크고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력이 탁월해서 작년봄에 한포트 사서 심어주었더니 작년엔 꽃줄기를 3개만 올렸었는데 올해는 큼직한 꽃줄기를 여러개 올리고 한창 홍자색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줄기도 튼실해서 커다란 꽃송이를 머리에 이고도 짱짱함을 보여주네요. 정원에 몇포기 심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우리정원엔 이 한포기 밖에 없어서 내년엔 포기나누기가 될지 봐야겠습니다. 꽃줄기를 여럿 올리고 그 끝에 연두색 꽃송이가 생겼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하는데 점차 분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생명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지피식물 처럼 기어가며 뻗어나가며 번식력이 좋은 백리향이 요즘 작은꽃들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도 잘하는데 겨울동안 가느다란 마른 가지로 있다가 봄이 오면 새순을 내기에 보기좋게 키울려면 봄에 새순 올리기전에 마른 가지들을 깨끗이 이발을 해주면 훨 이쁘게 자랍니다. 줄기를 뻗어나가며 빽빽하게 자라기에 그자리엔 잡초도 거의 자라지않아서 장소가 넓다면 넓게 뻗어나가도록 키워도 좋을것 같네요. 서양허브 타임 이랑 비슷해서 쓰다듬으면 향이 아주 좋습니다. 요렇게 꽃대를 길게 올리고 작은꽃들을 피워올리네요. 햇빛을 좋아하기에 구석진 그늘 속에는 아직 꽃대를 안올리고있고.. 백리향 학명 :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꽃말 : 용기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낙엽관목으로 아..
번식력 강한 비비추가 몇년새 정원 2군데서 작은 군락을 이루었는데 따가운 햇빛과 무더위속에서도 꽃대를 여럿 올리고 보라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빛 탓인지 작년에 비해 키가 작은 꽃대를 올리고 아래에서 위로 꽃을 피워올라가고 있는데 꽃망울이 다닥다닥 붙어 오히려 이뻐보입니다. 대신 잎이 타들어가서 보기가 좀 안쓰럽네요. 비비추는 꽃망울과 꽃이 막피어났을때가 이쁜데 꽃수명은 짧아 금새 시들어버립니다. 막 피어 꽃술을 내민 모습이 참 이쁘지요? 잎은 타들어 상했는데 보라색 꽃대는 여럿 올리고 있습니다. 번식력이 좋아 엄청 영역을 넓히기에 할수없이 경계를 만들어 가두어두었지요.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
향이 좋은 허브식물인 백리향이 꽃대를 많이 올리고 작은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내한성도 강하고 번식력도 좋아 처음에 작은 포트분 2개를 심어준것인데 옆으로 기어서 뻗어나가며 작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 경계를 벗어난것들은 뽑아서 다른곳에 이식을 해주었는데 어디나 뿌리도 잘내립니다.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면 좋은 향기를 풍긴답니다. 서양 허브식물 타임과 많이 닮았습니다. 빈틈없이 뻗어나가 다른 잡초가 나는걸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 마른 가지들을 이발해주고나니 이쁘게 새순이 돋아 또 이만큼 자라고 꽃도 피워주네요. 백리향 학명: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영명: Fiveribbed Thyme 꽃말: 용기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 낙엽관목으로 아시..
양평집 주변에서 잡초로 많이 자라고있는 미국쑥부쟁이 인데요 씨앗이 날아들어 정원 화단에도 저절로 싹이 나면 거의 잡초라고 뽑히게 됩니다. 키도 크고 번식력이 엄청나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작은 하얀꽃은 참 이쁜데요.. 어쩌다 뽑히지않고 살아남아 정원 한귀퉁이에서 자잘한 별같은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미국쑥부쟁이 학명: Aster pilosus Willd. 영명: White Heath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모양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흰색꽃이 가지와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로 많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짧은 털이 있고 관모..
2년전 봄에 정원에 두군데 몇포기씩 심어준 비비추는 그새 번식은 많이 했지만 꽃대를 올릴 생각을 안하더니 드디어 주차장화단에서 꽃대2개를, 데크화단에서 꽃대5개를 올려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잎도 크기가 작은편이고 꽃줄기도 여리해보이지만 꽃은 야무지게 피우고 있네요. 올해 봄에 3년만에 작약이 이쁜 진홍색꽃을 여러개 피웠고 산수국도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고 원추리도 꽃대를 여럿 올렸구요.. 양평집 정원이 3년차가 되니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처음 꽃피운 비비추가 얼마나 이쁜지요..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일본..
양평집 정원 몇군데 심어놓은 키 큰 샤스타데이지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노지월동 잘되는 다년초 인데요 번식력도 아주 좋답니다.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잎과 꽃줄기를 내기때문에 포기도 커지고 씨앗이 떨어져 발아해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원에 심어만 놓으면 저절로 자라고 꽃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이지요. 하얀꽃잎에 노란 꽃술이라 큰 계란후라이 같네요. 단점은 키가 커서 옆으로 쓰러지기를 잘해서 이렇게 군집으로 크게 키우는게 좋답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