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따끈따끈한 국이 필요할때 한번씩 육개장을 잘 끓이는데요 여러 채소도 많이 들어가서 보양식 같은 육개장 이어서 요즘 같은 날 좋겠다 싶어 한솥 끓여서 서울 애들집에도 갖다주고 이웃집도 초대해서 번개모임도 가졌습니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는 일품요리 같으니까요.. 또 부담없는 이웃분들 이라.. 재료 : 쇠고기양지350g, 무 한토막, 숙주, 토란대, 대파2대, 마늘2큰술, 고추가루4큰술, 국간장, 매실청1큰술, 참기름, 후추 쇠고기양지 입니다. 알맞게 토막내어 푹 끓여서 찢어줄것 입니다. 말린 토란대를 뜨거운 물에 불립니다. 냄비에 물을 반쯤 넣고 끓으면 토막낸 쇠고기양지를 넣어 중불에서 푹 끓입니다. 그동안 스텐볼에 무를 얇게 빚어놓고 숙주를 데쳐 넣고 불린 토란대를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잘라넣고 ..
지인이 말린 시래기를 한봉지 갖다주어서 보니 처음보는 길죽한 배추시래기 였습니다. 무청시래기는 텃밭표가 있는데 이런 배추시래기는 처음이라.. 일단 일부를 부드럽게 삶아두었다가 이웃집에서 번개모임을 한다기에 시래기찌개를 하여 들고 갔습니다. 본래 시래기찌개를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잘하는데 말린 배추시래기도 괜찮은것 같아요. 따끈한 밥위에 척 걸쳐서 먹으면 꿀맛 입니다. 재료 : 데친 배추시래기 한줌, 대파1대, 표고, 양파1/2개, 멸치다시마육수,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큰술, 매실액1/2큰술, 고추가루1큰술 배추시래기를 뭉근히 삶아주었습니다. 푹 삶아 그대로 식히면 물러지는데 덜무른듯 하여 한번더 삶아 깨끗이 씻어둡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를 조금만 담습니다. 찌개라 육수는 자작할정도로 넣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