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의 둥굴레가 2년새 그런대로 번식이 되어 화단한켠을 이쁘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잎줄기 아래로 귀여운 꽃을 조롱조롱 달았구요.. 꽃도 작고 아래로 숨어있기에 얼른 눈에 띄지는 않지만 꽃이 귀엽습니다. 마디마다 꽃송이를 한개나 두개를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번식을 좀더 해서 화단 한켠이 이쁘네요. 꽃이 활짝 핀 모양 입니다. 둥굴레 학명 : Poli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백합과> 둥굴레속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자라며 크기는 30~60cm 이다. 잎은 한쪽줄기에 치우쳐서 어긋나게 나고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 긴 대롱모양으로 달린다. 어린잎과 뿌리줄기는 식용으로 먹..
2년전에 다년초 지피식물인 아주가를 2포트 사서 심었는데 또 이웃집에서 분양도 받아서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주었습니다. 지피식물로 꽃대를 올리기전에는 거의 땅에 붙어있기에 눈에 잘 띄지가 않지만 요즘 꽃대를 여럿 올리고 신비스런 보란색 작은꽃들을 피우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꽃이 작지만 참 이쁘지요? 이번에 화단을 넓혔기에 여기저기 나눠서 다시 심어주었는데 가운데에 보라색꽃대를 올리고 주위로 포복하며 잎줄기가 방석처럼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주가 학명 : Ajuga reptans L. 꽃말 : 순결, 다시 찾은 행복 꿀풀목 꿀풀과의 다년초 지피식물로 원산지는 유럽 이다. 높이 8~15cm로 포기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4~5월에 푸른 보라색꽃이 피며 꽃대높이는 15~20cm이며 품..
3년전에 화단에 처음 심어줬다가 실패를 하고..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새로운 식물들을 구입하면서 다시한번 심어준 별명이 눈꽃인 이메리스 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번식도 잘된다니 이번엔 기대를 해봅니다. 이메리스는 눈꽃이란 별명 답게 풍성해지면 흰꽃인데도 정말 화사한것같아요. 아직은 빈약하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영명 : Candytuft 꽃말 : 깨끗함, 우아함, 마음이 끌려요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겨자과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으로 다년초이고 추위에 강하며 크기는 20cm정도이다. 꽃은 4~5월경에 피고 흰색, 빨강, 핑크, 보라가 있는데 대부분 흰꽃이 유통된다. 꽃이 진후 가지를 잘 정리하면 가을에 한번더 꽃이 피기도 한다. 번식은 종자번식, 꺾꽂이로..
주차장화단가에 심어놓은 돌단풍들이 하얀 별같은 꽃을 이쁘게 피우고 있습니다. 돌단풍은 겨우내 지상부는 말라죽었다가 이른 봄에 꽃망울부터 내고 뒤이어 단풍같은 잎을 내는 다년초 입니다. 이름대로 바위틈에 심어도 좋고 화단가에 주욱 심어도 좋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꽃이 얼마나 정교하고 이쁜지요.. 꽃대를 올리고 뒤이어 단풍같은 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돌단풍 학명: mukdenia rossii 영명: Aceriphyllum rossii 꽃말: 생명력,희망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돌단풍속 다년생초로 냇가의 바위틈에 자란다. 키는 20cm정도로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무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이나 담홍색꽃이 뿌리줄기에서 나온 30cm쯤되는 꽃줄..
양평집에 온지 몇년이 지나니 화단의 식물들도 많아지고 너무 복잡해져서 이번에 잔디를 파내고 화단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넓히는 김에 넉넉하게 넓혔더니 새로이 화단을 조성할 꽃식물들이 필요해서 아르메니아, 이메리스, 백두산떡쑥을 구입하고.. 나머지는 기존 화단의 식물들을 이리저리 옮겨주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너도부추 라는 우리이름이 있는데 양평집에 온 초기에 한번 심어준적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실패를 했구요.. 아마 화단흙이 거의 생땅 이어서 그랬지않았을까 싶네요. 그때는 붉은색꽃 이었는데 이번엔 진분홍꽃 입니다. 5포트 심어주었는데 꽃망울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메리아(너도부추) 학명 : Armer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앵초목>갯질경이과 꽃말 : 배려, 동정, 가련, 온순, 심려 숙..
작은 분홍꽃이 깜찍한 세잎꿩의비름이 작년보다 오히려 빈약해진 모습으로 옆으로 거의 눕다시피해서 겨우 꽃 3송이를 피웠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고 분홍별같은 깜찍한 꽃을 피우기에 올해도 기대했는데.. 왠일인지.. 둥근잎꿩의비름과 비슷해서 그리 알고있었는데 찾아보니 세잎꿩의비름 이었네요. 잎이 3장씩 돌려납니다. 아래사진처럼 지금은 세잎꿩의비름이 활짝 만개한 상태 입니다. 꽃망울로 있을때도 이쁘지요? 이제 한두개 개화하기 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꿩의비름도 종류가 아주 많은지 또다른 세잎꿩의비름은 3장의 잎이 길죽하고 꽃이 황록색 이던데 어떤게 맞는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잎꿩의비름을 검색하면 두가지가 다 사진으로 나오거든요. 다음백과는 황록색꽃만 나오고.. 어쨌든 우리정원의 세잎꿩의비름으로 돌아와서.. 작..
양평집 정원의 화단을 잔디를 파내고 약간 넓혔는데 빈자리를 정원 여기저기에서 많이 번진것을 파내어 대강은 메꾸어주어서 금새 그런대로 화단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다만 화단 가장자리를 키작은 식물로 잡아주려니 마땅치가 않아 화원으로 가봤습니다. 가을이고 곧 겨울이 닥칠거라 화원에도 마땅히 심어줄게 없었는데 보라색 용담꽃에 눈길이 머물렀고 화원사장님도 적극 추천을 하여 용담을 11포트 가져와 화단가에 쪼로록 심어주었습니다. 지금은 키를 억제하여 키운것인지 땅에 바짝 붙어있는 모습 인데 내년에는 키가 어느정도는 커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지금은 단단하게 꽃피우는 모습이 이쁘네요. 용담은 해가 비치면 꽃잎을 열고 해가 지거나 흐리면 꽃잎을 오므립니다. 용담이 종류가 많은데 용담은 꽃잎에 점들이 있고 과남풀..
양평집 정원에 노란 소국이 3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달전에 피기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끝물이 되었고 아래는 이제 피기시작한 두번째 노란 소국 입니다. 둘다 삽목둥이들인데 삼년만에 포기들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쁘고 동그란 모양으로 키우기 위해 봄부터 꽃망울 생기기전까지 서너번 순지르기를 해주었답니다. 두번째 노란 소국은 가운데 약간 붉으스름한 기운이 있어 색다른 느낌 입니다. 작지만 깜찍하게 이쁜 노란 소국 이지요. 한달전에 핀 또다른 노란 소국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172 막 피기시작한 노란 소국을 일차로 몇송이 채취하여 국화차를 만들었는데요 양이 적어 두세번 더 만들어둬야 될것 같습니다. 국화차가 향이 좋고 맛도 좋고 효능이 좋으니 더 만들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