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수국이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름수국 이지요. 꽃이 개화가 진행되면서 가지에 비해 커다란 꽃송이가 무겁기도 하고 잦은 비에 꽃송이가 축 쳐져서 좀 덜 이쁘지만.. 하얀꽃 이라 시원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나무수국은 꽃수명도 길어서 점차 갈색이 되고 추운 겨울에도 마른채로 달려있기도 합니다. 제법 큰 나무수국 인데도 가지들이 휘어져 있습니다. 연두색 꽃망울이 개화하며 점차 희어지고 있네요. 두번째 나무수국은 가지가 더 가늘어서 모두 축축 늘어지고.. 개화하기전에는 위로 향하고 있는데요.. 나무수국 라임라이트 학명 : Hydrangea paniculata 'Lime light' 목련강> 장미목> 범의귀과 꽃말 : 냉정, 무정 낙엽활엽관목으로 일본원산 이고 우리나라 전지역에 난다. 크기는 2~3m로 ..
맥문동은 그늘에서 잘자라고 추위에도 강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아주 좋아 몇년새 금새 군락을 이루네요. 7년전 작은 포트 5개를 심어주었는데 지금은 그늘진 화단 한쪽을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라색 꽃줄기를 많이 올려 신비로운 분위기도 연출하는 맥문동 이지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구요.. 낱낱의 꽃은 작아서 활짝핀 모습을 딱 한장 건졌습니다. 작지만 깜찍한 보라색 맥문동꽃 입니다. 올해는 잦은 비 때문인지 보라색 꽃줄기를 꽤많이 올렸습니다. 비로 인해 잡초도 어마무시하게 같이 자라고 있구요..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돌아서면 또 무성하니.. 7년새 5포트가 이만큼 번졌으니 번식력이 대단하지요? 맥문동은 멀리서 무리지어 핀 모습이 신비롭고 이쁩니다. 가까이서 담기엔 낱낱의 꽃들이 작아서.. 그래도 ..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영역관리만 잘해주면 해마다 이쁜 보라색꽃을 피워주는 비비추가 요즘 한창 꽃대를 길게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길다란 꽃대에 꽃망울이 많이 생겨 아래부터 위로 피워올라갑니다. 번식력이 좋아 그대로 두면 정원이 온통 비비추꽃밭이 되기에 잔디엣지로 경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엔 비가 부족해서 말랐었는데 올해는 잦은 비로 꽃들은 생생하네요. 아래의 먼저핀 꽃은 시들어서 전체적인 모습은 덜 이쁠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꽃을 오래 볼수가 있습니다. 비비추 학명 :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핀다. 꽃은 여름에 잎들사..
다년생초라 이제는 정원 여기저기 자리하고있는 산꼬리풀이 꼬리를 살랑이며 보라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좋아 씨가 날아 여기저기 자리잡게 되었지요. 보라색으로 무리지어 피는 모습도 이쁘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이쁜 꽃 입니다. 꽃은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가는데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산꼬리풀 학명 :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 Yamaz.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 이고 한국 일본 만주 등지의 산지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납작한 원형으로 꽃받침 보다 길다. 작은 낱낱의..
범부채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잎이 얼룩무늬가 있어 레오파드릴리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씨앗을 심어준지 3년차가 되니 정원 여기저기에 꽤 자리를 잡았습니다.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고 이식 시켜줘도 적응을 질하는것 같아요. 부채살 같은 잎에 비해 꽃은 자그마하지만 얼룩무늬가 있어 특색있는 꽃식물 입니다. 막 피어난 범부채꽃을 담아봤습니다. 얼룩무늬가 있어 특색도 있고 참 이쁘기도 합니다. 범부채꽃도 하루만 지나면 또르르 말려버려 꽃수명이 짧지만 계속 꽃망울을 만들어 한참동안 범부채꽃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막 핀 꽃도 꽃망울도 또르르 말린 꽃도 볼수가 있네요. 범부채 학명 : Belamcanda chinensis (L.) DC.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꽃말 : 정..
노지월동이 어려운 글라디올러스가 따뜻한 벽 가까이 심어주었더니 다행히 노지월동 잘하고 때되니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웠습니다. 우리정원의 글라디올러스는 꽃색이 섞인 이것 한종류 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봄부터 날씨가 고르지않고 장마기간에 아주 많은 비가 내린 탓인지 키다리 글라디올러스 꽃줄기가 견디지못하고 꺾여버려서 아쉽지만 꽃줄기를 잘라버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꽃망울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올해는 왠일인지 꽃줄기도 몇개 올리지 못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다른꽃에 밀려서 이제야 소개를 드리네요. 글라디올러스는 꽃은 이쁜데 꽃줄기가 연약해서 쉽게 꺾이고 부러지기도 합니다. 꽃이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
지피식물 처럼 기어가며 뻗어나가며 번식력이 좋은 백리향이 요즘 작은꽃들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도 잘하는데 겨울동안 가느다란 마른 가지로 있다가 봄이 오면 새순을 내기에 보기좋게 키울려면 봄에 새순 올리기전에 마른 가지들을 깨끗이 이발을 해주면 훨 이쁘게 자랍니다. 줄기를 뻗어나가며 빽빽하게 자라기에 그자리엔 잡초도 거의 자라지않아서 장소가 넓다면 넓게 뻗어나가도록 키워도 좋을것 같네요. 서양허브 타임 이랑 비슷해서 쓰다듬으면 향이 아주 좋습니다. 요렇게 꽃대를 길게 올리고 작은꽃들을 피워올리네요. 햇빛을 좋아하기에 구석진 그늘 속에는 아직 꽃대를 안올리고있고.. 백리향 학명 :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꽃말 : 용기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낙엽관목으로 아..
여름꽃 답게 꽃이 크고 꽃색이 화려한 주황색 왕원추리가 요즘 한창 입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아주 좋아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색이 단아한 노랑원추리도 이제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꽃색만 보면 왕원추리가 확실한 여름꽃 같네요. 꽃대가 길어서 사람키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매일 한송이씩 피고 저녁이 되면 지고.. 차례대로 꽃을 피웁니다. 꽃망울수가 꽤 많아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네요. 왕원추리 학명 : Hemerocallis fulva var. kwanso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원추리과> 원추리속 꽃말 : 지성 다년초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뿌리 끝에 덩이줄기가 달리고 뻗어나가며 번식한다. 잎은 긴 선형으로 2줄로 마주보게 겹쳐나는데 끝은 뒤로 둥글게 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