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보라색 클라마티스가 심은지 3년차가 되니 덩굴줄기를 많이 뻗어 다시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봄에도 제법 꽃을 많이 피워주었는데 여름동안 뜸하더니 선선해지니 다시 꽃망울을 만들고 이렇게 진하고 선명한 보라색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보라색 융단느낌의 꽃잎에 하얀꽃술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클레마티스 와쇼니케 인듯.. 첫해 심은후 노지월동할때 줄기가 너무 가느다랗게 말라보여 봄에 살아날까 싶었지만 혹독한 겨울을 넘기고 다음해봄에 이쁜 꽃을 피워주었더랬지요. 지금은 줄기도 조금은 굵어진것같네요. 덩굴줄기도 많이 늘이고 꽃망울도 많이 생겼습니다. 잎은 볼품이 없지만 큼직하고 선명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원예종 클레마티스는 으아리 보다 꽃도 크고 꽃색도 화려해서 정원에 많이 심는것 같아요..
하얀 작은꽃이 깜찍하고 이쁜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요즘 꽃을 여러송이 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울수있는데 따뜻한 기운이 있고 양지바른 벽쪽에 심어주었더니 노지월동도 거뜬히 하고 번식도 잘해서 포기가 커졌습니다. 꽃이 이쁘지만 꽃이 없는 시기에도 실파 같은 잎 만으로도 이쁜 실란 입니다. 제피란서스칸디다는 실란 이나 흰꽃나도샤프란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작지만 단정하게 보이는 하얀꽃잎과 노란꽃술이 참 이쁘지요. 장마기간이 지나면 꽃을 많이 피우는것 같아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i.) Herb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꽃말 : 즐거움, 지나간 행복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남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
큰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중에서 크기가 크고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력이 탁월해서 작년봄에 한포트 사서 심어주었더니 작년엔 꽃줄기를 3개만 올렸었는데 올해는 큼직한 꽃줄기를 여러개 올리고 한창 홍자색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줄기도 튼실해서 커다란 꽃송이를 머리에 이고도 짱짱함을 보여주네요. 정원에 몇포기 심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우리정원엔 이 한포기 밖에 없어서 내년엔 포기나누기가 될지 봐야겠습니다. 꽃줄기를 여럿 올리고 그 끝에 연두색 꽃송이가 생겼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하는데 점차 분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생명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가을이 깊어가니 가을꽃 국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정원에 노란소국이 2종류가 있는데 완전 샛노란 소국이 먼저 핀답니다. 이제막 피기시작해서 아직 꽃망울은 많고 갓핀 노란소국은 얼마나 깨끗하고 이쁜지요.. 국화차로 만들면 향도 좋은 노란소국 입니다. 국화 학명 :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30~100cm정도 이고 다년생 초본 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 11월하..
다년초로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도 잘되는 꽃범의꼬리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가는것이 꼬리 같기도 하고, 가만 보면 귀여운 범이 아흥 하는것 같은 꽃범의꼬리 입니다. 지금은 연분홍 인데 날이 선선해지면 꽃망울이 진해지기도 합니다. 몇포기 옮겨주었더니 아스파라거스와 복작복작 자라고 있네요. 꽃생김새가 참 귀여운 꽃범의꼬리 입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60~1.2m 이고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걸쳐 총상꽃차례로 피고 연보라색, 흰색이 있..
나무수국이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름수국 이지요. 꽃이 개화가 진행되면서 가지에 비해 커다란 꽃송이가 무겁기도 하고 잦은 비에 꽃송이가 축 쳐져서 좀 덜 이쁘지만.. 하얀꽃 이라 시원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나무수국은 꽃수명도 길어서 점차 갈색이 되고 추운 겨울에도 마른채로 달려있기도 합니다. 제법 큰 나무수국 인데도 가지들이 휘어져 있습니다. 연두색 꽃망울이 개화하며 점차 희어지고 있네요. 두번째 나무수국은 가지가 더 가늘어서 모두 축축 늘어지고.. 개화하기전에는 위로 향하고 있는데요.. 나무수국 라임라이트 학명 : Hydrangea paniculata 'Lime light' 목련강> 장미목> 범의귀과 꽃말 : 냉정, 무정 낙엽활엽관목으로 일본원산 이고 우리나라 전지역에 난다. 크기는 2~3m로 ..
맥문동은 그늘에서 잘자라고 추위에도 강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아주 좋아 몇년새 금새 군락을 이루네요. 7년전 작은 포트 5개를 심어주었는데 지금은 그늘진 화단 한쪽을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라색 꽃줄기를 많이 올려 신비로운 분위기도 연출하는 맥문동 이지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구요.. 낱낱의 꽃은 작아서 활짝핀 모습을 딱 한장 건졌습니다. 작지만 깜찍한 보라색 맥문동꽃 입니다. 올해는 잦은 비 때문인지 보라색 꽃줄기를 꽤많이 올렸습니다. 비로 인해 잡초도 어마무시하게 같이 자라고 있구요..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돌아서면 또 무성하니.. 7년새 5포트가 이만큼 번졌으니 번식력이 대단하지요? 맥문동은 멀리서 무리지어 핀 모습이 신비롭고 이쁩니다. 가까이서 담기엔 낱낱의 꽃들이 작아서.. 그래도 ..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영역관리만 잘해주면 해마다 이쁜 보라색꽃을 피워주는 비비추가 요즘 한창 꽃대를 길게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길다란 꽃대에 꽃망울이 많이 생겨 아래부터 위로 피워올라갑니다. 번식력이 좋아 그대로 두면 정원이 온통 비비추꽃밭이 되기에 잔디엣지로 경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엔 비가 부족해서 말랐었는데 올해는 잦은 비로 꽃들은 생생하네요. 아래의 먼저핀 꽃은 시들어서 전체적인 모습은 덜 이쁠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꽃을 오래 볼수가 있습니다. 비비추 학명 :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핀다. 꽃은 여름에 잎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