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지역에서도 노지월동 잘하는 산수국이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보다는 풍성하지가 못하고 빈약할정도로 아쉬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원인이 뭔지는 모르지만 올해는 정원의 꽃들이 꽃도 제대로 못피우고 자람도 시원찮고 고생을 하고 있는데 풍성하게는 아니라도 이렇게 꽃을 피워주니 고마워해야할런지.. 산수국은 가운데 작은꽃이 유성화 이고 가장자리의 큰꽃이 무성화 입니다. 요렇게 꽃망울을 맺기시작했을때만해도 기대를 하였는데.. 지금보니 벌써 잎상태가 나빠지고있었네요. 산수국 학명 : Hydragea seratta (Thunb.) Ser. 'Acuminata' 장미목> 범의귀과> 수국속 꽃말 : 변하기쉬운 마음 낙엽관목으로 높이 1m정도 이고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잎은..
정원의 송엽국이 어렵게 노지월동을 하고 요즘 3군데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잎이 두툼한 솔잎 같아서 솔잎채송화, 사철채송화 라고도 불리는 송엽국은 다육이꽃 처럼 꽃이 화사합니다. 꽃수명은 짧지만 계속 꽃망울을 내고있어서 한동안 꽃을 볼수있을것 같네요. 작년겨울이 추웠는지 겨우 3군데서 조그만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2년전 몇포트 심어주었던 미니송엽국은 노지월동이 더 어려운지 지금은 모두 없어졌고.. 그나마 꽃이랑 잎이 큰 송엽국은 좀 나은듯 하네요. 올해 번식을 잘해서 내년엔 좀더 큰 군락을 이룰지.. 잎이 다육이 처럼 두툼하고 길죽한 솔잎 같은 모양 입니다. 꽃이 참 화사하지요? 송엽국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번행초과> 송엽국속 꽃말 : 나태, ..
요즘 보라꽃을 이쁘게 피우고있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입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몇년새 포기도 커지고 정원 여기저기에서 우아한 자태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꽃수명은 짧아서 아침일찍 피어나 오전 반나절밖에 가지않지만 끊임없이 꽃망울이 만들어져 매일 풍성하게 꽃피워주고있는 자주달개비 입니다. 보라꽃잎에 노란 꽃밥과 보라솜털이 이쁜 자주달개비. 포기도 많이 커졌는데 꽃줄기마다 꽃망울이 한가득.. 매일 한두송이씩 꽃피워주고 있네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 다년생초본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지름1cm인데 무더기로 모여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 이고 밑부분은 잎집처..
이년전에 화단가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그새 노지월동 잘하고 몸집이 커졌습니다. 포기나누기를 할만하여 4개체를 더 늘렸습니다. 오공국화는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리며 노지월동 잘하고 작은 노란꽃을 가을까지 계속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고 키가 그리 크지않아 화단가에 심은면 좋은 식물 입니다. 포기가 제일 크고 잘자란 곳인데 작은 노란꽃들이 참 앙징맞고 이쁘지요?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키가 작아 거의 땅에 붙어있어 잎이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면 가을까지 계속 꽃망울을 내어주는 이쁜 오공국화 입니다. 막 핀 꽃도 이쁘고 작은 꽃망울도 이쁩니다. 오공국화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이 잘됩니다. 이년이 지나 포기가 제법 커져서 포기나누기도 해주었습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
재작년에 몇포트 화단가에 심어준 이메리스가 작년봄엔 대체로 살아남아 포기도 더 커지고 하얀 눈꽃들을 많이 피워주었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겨우 한군데만 살아남았네요. 포기도 빈약해져서 몇송이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눈꽃 이란 이명이 어울리는 이쁜 꽃 이어서 많이 번식하기를 바랬는데.. 이메리스는 꽃송이 둘레에서 안쪽으로 피어들어가는데 하얀꽃잎에 노란 꽃술이 참 특이한것 같아요. 4개의 하얀꽃잎에 노란꽃술.. 가운데 꽃망울도 앙증맞습니다. 꽃색이 여러가지가 있다는데 제일 예쁠것같은 흰꽃이 많이 유통되나봅니다. 작년엔 대체로 살아남았기에 월동 잘하겠거니 했는데.. 이런일이.. 한포기라도 살아남아 꽃을 피워주니 다행이긴 합니다.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
언제부터 금낭화를 키우고싶었는데 세번을 실패하고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작년에 좀 비싼걸로 2포트 구입해서 심어주었더니 그래서 그런가 월동에 성공했고 이렇게 이쁜 꽃까지.. 이제 적응이 되었으니 매년 주머니 같은 금낭화꽃을 볼수가 있겠지요. 올해는 새싹들도 나무꽃들도 일찍 피는 경향이 있는데 금낭화도 2군데서 일찌감치 싹을 내더니 아직 어린데도 서둘러 꽃망울을 내고 있습니다. 또다른 곳에도.. 빨간주머니 모양을 금새 갖췄네요. 꽃줄기가 길어지며 활처럼 휘어지고 그아래 나란히 빨강주머니가 조롱조롱.. 금낭화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L.) Lem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 금낭화속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한국, 중국이 원산지 이며 우리나라에선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 중..
땅위를 포복해서 기는 지피식물 이고 노지월동도 잘하는 다년초 빈카가 보라색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한포트 심어준것이 영역을 꽤 넓혀서 점점이 보라색꽃을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꽃색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느낌도 있구요.. 한포트 심어준것이 요렇게나 번졌습니다. 꽃이 잎속에 가리어 숨은듯이 피네요. 빈카꽃을 가까이서 담아보면 .. 참 이쁘지요? 빈카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빈카속 꽃말 : 즐거운 추억, 아름다운 추억 원산지 :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다년생 상록덩굴식물로 습하고 그늘진곳에서 잘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긴심장형으로 뾰족하다. 꽃은 3~7월에 곧게 선 줄기의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남보라색으로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의 중심에 별모양의..
지난번에 화원에서 구입한 하양 분홍 빨강 히아신스는 실내에서 꽃을 피우고 구근을 정원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정원에서 노지월동한 보라 히아신스는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 구근 한개를 심어준것이 4개로 번식이 되었답니다. 3가지 구근도 옆에 심어주었으니 내년봄에는 색색의 히아신스를 볼수있지 싶습니다. 보라히아신스도 양분을 많이 축적한것인지 올해는 꽃대도 튼실히 올리고 꽃도 큼직하고 튼실한것 같네요. 단단한 잎 속에 단단해보이는 꽃봉오리를 품고있습니다. 꽃송이가 커지며 보라색이 올라오네요. 꽃잎을 열며 향기도 풍기구요.. 히아신스 학명 : Hyacinthus orientalis L.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히아신스속 꽃말 : 겸양한 사랑, 유희 원산지는 지중해와 아프리카열대지역으로 크기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