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한포트 심어주었던 층꽃나무가 지난 겨울 혹한에도 살아남아 요즘 이쁜 보라색꽃들을 층층이 피워주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보라색 꽃망울도 이쁘고 개화해서 긴 꽃술을 내민 모습도 이쁘네요. 보라색꽃들은 신비스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층꽃나무는 낙엽활엽관목 인데 겨울이면 줄기의 아랫부분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죽어버려서 반목본성 식물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층꽃풀 이라고도 부르나봐요. 꽃이 개화하기시작하자 자그만 벌이 달려드네요. 작년에 났던 줄기의 아랫부분만 목질이 되어 살아남았다가 올해 봄에 이렇게 여럿 새줄기를 올리고 잎겨드랑이마다 꽃망울을 층층이 만들고 이쁜 보라색꽃들을 피워주었네요. 2년차 층꽃나무 입니다. 층꽃나무 학명 : Caryopteris incana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층꽃나무속 꽃..
병꽃나무의 한종류인 삼색병꽃은 꽃이 흰꽃으로 피었다가 점차 분홍색으로 빨간색으로 변하기에 한나무에서 동시에 3가지 꽃색을 볼수있어서 삼색병꽃나무라 불립니다. 6월경 일차로 꽃이 피긴했는데 그 수가 얼마되지않아 올해는 왜이리 꽃이 적게 피나 아쉬웠는데 요즘 제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윤기나는 녹색잎도 3가지 꽃도 이뻐서 다른 병꽃나무에 비해 참 화사하게 보입니다. 다른 병꽃나무 처럼 엄청 폭풍성장해서 1년에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가지들을 대거 전지를 해주어야하는데 벌써 두번째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전지한후 새로나온 가지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대거 꽃을 피웠습니다. 삼색병꽃나무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줬던 노란 죽단화가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홑꽃은 황매화라 하고 겹꽃은 죽단화라 부르더라구요. 작은 관목이라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가 많이 나와 번식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어린 죽단화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살음을 하지 못했지요. 아쉽던 차에 작년봄에 화원에서 죽단화를 보고 한 화분 들였던 것입니다. 1년새 조금 커졌는데 요런 모습 입니다. 아래에서 새가지가 계속 나와 덩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죽단화 학명: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키는 2m에 달하고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