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월동이 안되는 구근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워야해서 그동안 못키웠던 아네모네 인데요 지난번에 동백과 라넌큘러스를 사고 두번째로 화원에 들러서 아네모네랑 크로커스를 사왔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되기에 화단에 심고 아네모네는 화분에.. 아직 날씨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오가고 있는데 실제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가 꽃색이 참 화사하지요? 아네모네 학명 : Anemone coronar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아네모네는 지중해 원산으로 그리스어의 '바람' 이란 뜻 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모양의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한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구입을 망설였던 라넌큘러스 인데요 화원에 동백을 사러갔다가 겹겹의 꽃잎이 특이한 라넌큘러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서 2포트를 데려왔습니다. 동백도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마음을 접고 하다가 이번에 화분에서 일단 키워보자고 데려왔기에 라넌큘러스도 같이 화분에서 키워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꽃색은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데 남편이 빨강이 좋다고해서 2포트 모두 빨강으로.. 아직 꽃필 시기는 아니지만 화원에선 모두 꽃이 피어서 나오더라구요. 양평집은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왔다갔다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겹겹의 빨간 라넌큘러스 꽃잎이 참 이쁘지요? 처음 데려와서 길죽한 화분에 2포트를 심었고 아래쪽에서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식물인데 양평에서는 노지에서 월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늦가을에 구근을 캐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합니다. 지난봄에 구근수가 많아 2군데에 나눠심어주었는데 매번 캐기가 번거로워서 보온을 해주면 겨울을 날까 시험해보기로 하고.. 한군데만 이렇게 구근을 캐어주었습니다. 다른곳은 양지바른 곳이기도 해서 비닐로 보온을 해주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한군데서 캔 글라디올러스 구근 입니다. 지난 봄에 마른 껍질을 벗기고 요렇게 모아서 심어주었지요. 구근에서 싹이 나고 키다리로 자라 여름에 요런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지상부가 말랐을때 구근을 캐주면 됩니다. 구슬같은 자잘한 자구들도 엄청 많이 생겼네요. 노지월동하면 엄청 번식이 될터인데.. 버리기도 아깝고.. 늘 보관하던 대바구니에 담아..
이웃집에서 서너포기 분양받아서 작은 포트분에 심어둔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오랜 장마중에 처음에 꽃대를 3개, 좀 뒤에 2개.. 지금까지 총 5개의 꽃대를 올리고 차례대로 하나씩 꽃을 피워주네요. 제피란서스 중에 잎이 철사심 처럼 가늘어서 실란 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워낙 덩치가 작아서 꽃피워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너무도 반가워서 꽃필때마다 하나하나 담아주었답니다. 하얀꽃이 참 맑고 이쁘지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l.) Herb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원산지는 남미의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고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이다. 꽃말: 즐거움, 지나간 행복 흰꽃나도샤프란, 실란 이라고도 한다. 크기는 20~30cm 이고 잎줄기는 파같은 비늘줄기..
요즘 양평집 정원에는 키다리 글라디올러스가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끕니다. 우리집 글라디올러스는 요렇게 화사하게 생긴 한종류 밖에 없는데요 처음 심을때 구근을 많이 심어주었지만 번식도 많이 하여서 이웃에 구근을 나눔도 하고 했었지요. 워낙 키다리고 꽃대도 길어서 옆으로 잘 쓰러지기에 올해는 2군데에 구근을 빽빽히 모아심어주었습니다. 양평에서는 노지월동문제로 가을에 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곤 하였는데 지난 겨울은 그리 춥지가 않아서 미처 수확하지못했던 작은 자구들도 월동을 하고 싹을 내었네요. 그래서 올해는 시험삼아 한군데만 구근을 캐고 한군데는 보온을 해주고 월동을 시켜볼까 생각중입니다. 글라디올러스는 긴꽃대의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첫꽃이 피기시작하고 수시로 담아주었습니다. 낱낱의 꽃도 참 ..
양평집 정원에 키큰 백합들도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키작은 왜성백합을 소개드렸는데요.. 이젠 키큰 백합들도.. 일단 노랑, 주황백합만 먼저 피었고 분홍백합은 아직 개화하지않았습니다. 아래의 노란백합이 제일 구근이 큰지 꽃송이를 여럿 달고 제일먼저 피기시작하였습니다. 하나하나 피어날때마다 담아주었구요.. 막피어난 백합꽃이 이쁘지요? 다음으로 주황백합도 피었습니다. 주황백합은 꽃이 2송이.. 세번째로 노란백합이 피었는데 얘는 꽃이 한송이 뿐입니다.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의 류큐와 타이완에서 자라던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심고있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
양평집 정원에 백합이 키큰것들이 몇포기 있고 키작은 백합도 한종류 있는데요 키작은 왜성백합이 먼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왜성백합은 양평집 정원에 적응이 잘되었는지 구근수가 또 불어났습니다. 작년에 3군데로 나눠 심어주었더니 두군데서 적응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크고 이쁜 꽃을 이렇게 피워주고 있습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할때가 제일 이쁠때라.. 꽃잎도 윤기 자르르하니 참 이쁘지요? 첫꽃이 막 피었습니다. 구근2개가 올해는 3개로 불어났나봅니다. 꽃망울이 많이 나왔지요? 꽃망울이 점차 붉어지고 있고.. 키가 작지만 꽃은 키큰 백합 만큼 크답니다.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
작년 이맘때도 꽃을 피워주더니 올해도 그냥 넘기지않고 아마릴리스가 크고 화려한 꽃을 4개나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구 3개가 생기고 크기가 커지더니 그중 한개가 구근크기가 남다르더니 모근과 함께 나란히 꽃대를 올리고 똑같이 2개씩 크고 화려한 빨간 나팔꽃 같은 꽃을.. 일년동안 열심히 관심을 기울이고 키워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작년엔 한화분에 모근과 자구3개가 같이 심겨져 있었는데 실내월동 전에 분갈이를 하면서 자구 한개는 이웃집에 분양하였구요 한 화분에 모근과 자구1개를, 다른 화분에 자구 중에 제일 잘자란 구근을 심어주었지요. 이렇게 각각 1개씩 꽃줄기를 올리고 2송이씩 커다란 꽃을 피웠습니다. 막 피어날때 담아주었습니다. 아마릴리스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외떡잎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