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세병관을 본후 중앙시장으로 가는데 주변에 꿀빵 파는곳이 많이 보여서 여기가 꿀빵이 유명하구나 싶었지요. 어디가 제일 맛있는곳인지 몰라서 일단 시장안으로 들어갔다가 항구쪽으로 나가보니 사람들이 줄서있는 꿀빵집이 2군데가 있었는데 그중 줄이 더 긴곳에 우리도 줄을 섰습니다. 상호를 보니 '멍게하우스' 였네요. 왜 멍게하우스 인지는 길건너 항구쪽으로 가서보니 이유를 알았지만요.. 숙소에 들어가서 맛보느라 커피 한잔과 꿀빵 1개를 꺼냈습니다. 꿀빵 속의 앙금이 팥, 밤, 완두, 유자, 고구마 5가지 입니다. 우리는 골고루 맛보기 위해 5가지가 들어있는걸 주문했고 원하는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했습니다. 길건너 항구쪽에서 담아보니 멍게하우스의 모습이 멍게 모양의 건물 이네요. 남편이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저..
고성 만화방초를 둘러보고 통영 중앙시장으로 갔는데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니 관아가 눈에 띄었는데 세병관 이었습니다.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해서 세병관으로 올라갔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일인데 통영 갈때면 매번 지나치다가 이번에 둘러보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크고 시원스럽고 웅장한 세병관 입니다. 공영주차장에서 나오니 여러 건물들이 눈에 띄고.. 통제영 이란 글씨도 보이네요. 올라가는 길에 주욱 깃발이 나부끼고있고.. 중간에 하마비가 있습니다. 매표소 입니다. 입장료가 3,000원 인데 65세이상은 무료 라고 하더군요. 망일루로 올라갑니다. 아랫층에 통제영 모형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수향루 입니다. 임진왜란의 승전을 기념하기위해 숙종3년(1677) 제58대 통제사 윤천뢰가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세병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