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씨앗 파종해서 모종을 길러 정원 한켠에 5포기 심어본 피마자가 잘자라고 있는데요, 피마자는 주로 말린 잎을 묵나물로 많이 먹지만 연한 피마자잎을 보니 생나물로도 먹을수있을것 같아 검색해보니 내생각이 맞았네요. 일례가 많지는 않았지만 한번 피마자 생나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정원 한켠에 심어둔 피마자 입니다. 재료 : 피마자잎 한줌, 소금1작은술, 마늘1큰술, 실파2줄기, 국간장3큰술, 통깨, 참기름 피마자(아주까리) 연한잎 몇장 떼어와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남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피마자잎을 삶아냅니다. 피마자잎이 좀 센편이라 연한잎을 땄지만 10분정도 삶아주었습니다. 피마자잎은 독성이 좀 있어서 찬물에 1시간쯤 담가둡니다.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 스..
오늘 정월대보름 입니다. 서울집에 있을땐 애들이 있어서 대보름날도 꼭 챙기고 부럼도 깨먹고 했는데요 양평집에선 남편이랑 둘이만 있으니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러기엔 좀 섭섭하여 냉장고를 뒤져 묵나물을 찾아내어 나물도 하고 오곡밥도 했습니다. 원래는 대보름 전날 저녁에 해먹어야 하는데 마침 남편이 저녁약속이 생겨서 오늘 아침상으로 차려냈습니다. 나물은 다래순나물, 아주까리나물, 고사리는 묵나물이구요 생나물은 콩나물만 했습니다. 재료: 다래순나물, 아주까리나물, 고사리, 콩나물, 마늘, 대파, 들기름, 통깨, 국간장 냉동했던 삶은 다래순나물을 해동하여 깨끗이 씻은후 채반에 받쳐서 물기가 있는채로 먹기좋게 썰어 놓습니다. 파, 마늘은 다져놓구요. 스텐볼에 다래순나물, 파, 마늘, 국간장2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