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에서 직접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봤는데요 샐러드에 얹어먹으려니까 제일 좋은 양상추가 집에 없어서 못해먹고있었는데 텃밭에 보니 어느새 냉이가 몇개 나와있더라구요. 냉이는 꽃이 피기전 지금이 제일 연하고 맛있을때여서 캐가지고 와서 양이 적어서 그냥 생으로 샐러드에 얹어먹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식탁으로.. 재료 : 수제리코타치즈, 냉이, 오이, 단감, 소스(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귤청) 텃밭에서만 캐온 냉이라 양이 적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양상추가 없어서 오이를 깔고 단감도 얇게 깎아 깔고.. 있는 야채나 과일 아무거나 됩니다. 냉이를 위에 올리고..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려주었습니다. 소스(올리브오일1큰술, 발사믹식초1큰술, 귤청1큰술)와 함께 식탁으로.. 소스를 끼얹어서 먹었습..
시장에서 나물 몇종류를 사왔는데 저녁준비를 하다보니 국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물중에 취나물이 있길래 한번 끓여보자하고 만들어본 취나물된장국입니다. 처음 끓여본 취나물된장국이지만 생각외로 취향이 솔솔 나는것이 봄향 가득 입안에 머금은듯하여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도 한번씩 국으로 끓여도 좋을 취나물 이네요. 재료 : 취나물1봉지, 대파1/2대, 마늘2톨, 멸치다시마육수, 된장 취나물이 시장표인데 아주 싱싱합니다.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대파도 어슷썰고 마늘도 다져놓구요. 쌀뜨물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건데기를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넣구요. 취나물을 먹기좋게 썰어 넣습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대파, 마늘다진것을 넣습니다. 완성사진이 없네요. 푹 끓여 국그릇에 담아 식탁으..
예전에도 집에서 리코타치즈를 몇번 만들어보긴했는데 만족할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았는데요 냉장고의 우유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기로 했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제일 괜찮겠다싶은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봤는데 이번엔 흡족할만한것 같아요. 예전엔 생크림없이 우유만으로도 해봤고 생크림을 넣고도 해봤고 식초를 넣고 해보기도 하였는데 식초보다는 레몬즙이 제일 좋은것 같아 이번엔 생레몬즙으로.. 유청도 제대로 걸러진것같고 리코타치즈양도 제법 나와서 흡족했습니다. 게다가 역시 레몬을 사용했더니 맛이 정말 괜찮았네요. 재료 : 우유1L, 휘핑크림(생크림 대신)250ml, 소금1/4작은술, 레몬1개 냄비에 우유를 붓고 마트에 생크림이 없어서 대신 사온 휘핑크림을 넣고 중불에서 우유가 가장자리에 조금씩 끓으려 하면..
양평으로 이사와서 텃밭에 달래구근을 몇개 심어놓은것이 이제 많이 번졌습니다. 수시로 캐먹을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한번씩은 캐서 먹을만은 하네요. 따뜻한 봄기운이 밀려오자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달래들이 푸릇푸릇 싹을 내었기에 봄향을 느끼려고 일부 캐보았습니다. 뭘 할까 하다가 달래전을 부쳐보기로 했지요. 한수저씩 부쳐 저녁밥상에 올린 달래전 입니다. 재료 : 텃밭 달래 한줌, 양파1/4개, 계란1개, 부침가루1큰술, 튀김가루2큰술, 물, 식용유 텃밭 달래를 캐어 물에 담궈두었다가 깨끗이 씻었습니다. 달래는 특히 구근부분을 잘 씻어야 합니다. 안좋은건 껍질도 벗겨내구요. 텃밭에서 바로 캔거라 얼마나 싱싱한지.. 달래를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양파를 잘게 썰어넣고 계란,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삼시세끼를 해야하는 양평집에서 점심은 여러가지로 다양한 일품요리를 해먹는데요 볶음밥도 수시로 해먹는 메뉴입니다. 그냥 김치만으로 볶은 김치볶음밥도 맛있지만 이날은 리챔 작은거 한캔을 넣어.. 김치도 리챔도 간이 되어있기에 별도로 간을 하지않아도 좋은 리챔김치볶음밥 입니다. 재료 : 밥2인분, 김치, 리챔120g, 식용유, 후추, 통깨 재료는 간단하고 과정도 간단합니다. 먼저 김치랑 리챔을 잘게 썰어 웍에 식용유 두르고 넣어 볶아줍니다. 리챔의 느끼함이 가시라고 후추 약간 뿌리구요. 김치랑 리챔이 어느정도 익으면 밥2공기 넣고 볶아줍니다. 노릇노릇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오목한 넓은 그릇에 담아 통깨 솔솔 뿌리고 식탁으로.. 점심한끼가 되어주었습니다.
지난번 마트 갔을때 청정원쌀국수를 행사를 하여서 볶음쌀국수, 쌀국수 2가지를 사와서 볶음쌀국수로는 팟타이를 해먹고 이번엔 국물있는 베트남쌀국수를 만들어봤습니다. 국물엔 샤브샤브용 쇠고기와 치킨스톡을 넣어주고 숙주 많이 넣고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를 취향껏 뿌려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가 없어서 좀 아쉬워서 두번째 만들면서 그 두가지를 사와서 뿌려주니 베트남쌀국수 답네요. 남편과 둘이서 점심으로 먹은 베트남쌀국수 입니다. 재료 : 청정원쌀국수2인분, 양파1/4개, 식초1큰술, 설탕1큰술, 소금1/2작은술, 숙주, 물, 다시마, 치킨스톡, 피시소스2큰술, 샤브샤브용 쇠고기100g, 청양고추, 쪽파, 해선장, 스리라차소스 양파를 얇게 채썰어서 식초, 설탕, 소금에 살짝 절여둡니다. 청정원쌀국수..
따스한 봄날이 되니 입맛도 신선한 새로운것을 찾게 되네요. 마트에서 깻잎묶음을 사와서 깻잎김치도 만들수있지만 이번에는 조림을 해봤습니다. 따뜻한 밥위에 깻잎 한장 척 얹어먹으면 깻잎의 향긋한 향이 없던 입맛도 살아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재료 : 깻잎6묶음,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2큰술, 마늘2톨, 고추가루2큰술, 통깨, 물 깻잎은 식초 두어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세번 씻었습니다. 야채는 식초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소독도 되고 잘 세척이 됩니다. 양념간장은 간장, 까마중발효액(매실액이나 설탕, 설탕은 양을 많이 줄여야해서 1/2큰술), 마늘다진것, 고추가루, 통깨를 잘 섞어줍니다. 냄비에 깻잎2장씩 놓고 양념 끼얹고.. 계속해줍니다. 약불에서 은근히 졸여주는것이 좋은데 물을 추가하지않아도 되..
양평집으로 온후 작년에 처음으로 장담그기를 하였고 올해 두번째로 시도해봤습니다. 작년엔 처음 해보는거라 메주 큰거 2장(4kg) 했었고 올해도 조금만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메주는 인터넷으로 국산메주를 주문했는데요 5장이 8kg이고 3장을 주문했으니 5kg정도 되나봅니다. 원래 말날에 장담그기를 하면 좋다고 하여 15일에 하려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바람에 손없는날인 16일에 하게 되었네요. 먼저 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대소쿠리에 담아 햇볕을 쬐어주었어요. 배송 받은지 며칠이 지나서 곰팡이가 더 진해진듯 하네요. 메주5장에 물20L를 하라고 했는데 저는 3장이지만 좀 넉넉하게 15L를 사용하였습니다. 간수 뺀 소금을 풀고 잘 녹여주고 계란으로 염도를 측정합니다. 작년엔 어쩌다보니 소금물이 너무 날라가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