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은 마트에 한번 갈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되어서 한의원 다녀오는 남편에게 콩나물을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간장콩나물조림을 먹고싶어해서 많이 사오라고 그랬지요. 문제는 콩나물이 가는것과 통통한것 2가지가 있는데 통통한 콩나물을 아주 많이 사왔습니다. 이 통통콩나물은 찜요리에 좋은지라 냉동코다리를 이용해서 코다리찜을 해봤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찜요리를 해봤네요. 재료 : 냉동코다리5토막, 통통한 콩나물, 양파1/2개, 마늘2톨, 미더덕 한줌, 대파1대, 물, 간장6큰술,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3큰술, 찹쌀가루2큰술, 참기름, 통깨 냉동코다리를 해동하여 깨끗이 씻어서 웍에 양파를 채썰어 깔고 양파 위에 얹어줍니다.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여주다가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다진것을 넣고 ..
지난번에 도토리묵을 직접 쑤었다고 올려드렸는데요 냉장실에 두고 몇번 나누어 무침과 양념을 끼얹어 먹었습니다. 처음엔 오이, 양파 등 야채를 넣고 무침을 했는데요 요즘 오이가 텃밭오이도 그렇고 마트에서 산 오이도 쓴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양념을 끼얹어서 먹었습니다. 직접 쑨 도토리묵 입니다. 도토리가루로 도토리묵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10 재료 : 도토리묵, 마늘1톨, 양파1/4개, 오이1/2개,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기름, 통깨 도토리묵을 묵칼로 썰어 스텐볼에 담아줍니다. 마늘다진것, 오이 썰은것, 양파 채썬것을 넣어줍니다.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
김수미레시피 여리고추멸치볶음은 중간크기의 멸치를 쓰지만 우리집은 멸치볶음을 잔멸치로 주로 하기에 냉동실에 남아있던 잔멸치로 여리고추멸치볶음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애들은 고추가 들어간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애들용으로 아몬드가 들어간 멸치볶음을 따로 해서 서울집에 갖다주려고 두가지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잔멸치(지리멸)를 웍에 넣어 볶아 습기를 날려줍니다. 마지막 남은거라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서 체에 걸러주었습니다. 재료 : 잔멸치 한줌, 아몬드 한줌, 카놀라유,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통깨 웍에 볶은 잔멸치를 넣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넣고 카놀라유를 약간 넣어 볶아줍니다. 간장, 올리고당을 넣어 잠시 볶아줍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
매번 파스타는 스파게티면으로만 했는데 짧은 면으로 만든것도 먹어보고싶어 푸실리를 마트에 갔을때 사두었습니다. 이웃집들과의 저녁파티때 매콤짭짤한 푸실리샐러드를 보고 따라해보고싶었지만 페프론치노도 없고 해서 지난번에 만들어둔 수제토마토소스를 넣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푸실리로 만들어본 토마토소스파스타 입니다. 재료 : 푸실리2줌, 소금1/2큰술, 올리브유, 마늘2톨, 양파1/2개, 비엔나소시지2개, 수제토마토소스, 파슬리가루, 바질가루, 갈릭파마산치즈 먼저 푸실리를 10분정도 삶아줍니다.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줍니다. 소시지를 끓는물에 잠시 데쳐줍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양파도 넣어 볶아줍니다. 데친 소시지도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면수 ..
요즘 폭염으로 인해 모든 채소값들도 올라서 되도록 마트에 안가고 텃밭채소 수확해서 먹고 냉장고 파먹기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요 냉동실에 보니 도토리가루가 보여서 오랫만에 도토리묵을 만들어봤습니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5~6으로 잡아 묵을 쑤면 되는데 저는 1:5로 잡았습니다. 락앤락통에 아래와 같이 크고 작은 통 2통이 나왔습니다. 재료 : 도토리가루1컵, 물5컵,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1/2큰술 웍에 도토리가루와 물을 1:5로 잡아 잘 섞어주었습니다. 소금과 카놀라유를 넣어줍니다. 중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면 아래와 같이 묵같은 모양이 됩니다. 묵은 오래 뜸을 들이며 저어줘야 탄성이 생겨서 좋습니다. 약불에서 5분정도 저어가며 뜸을 들입니다. 완성입니다. 락앤락통에 물을 묻힌뒤 묵을 부어줍니다...
돼지고기 목살이 있어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여봤습니다. 돼지고기는 어쩐지 냄새가 싫어서 김치찌개는 주로 참치캔을 넣어 끓이는데요 신선한 돼지목살이 있어서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 끓여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백종원 레시피는 쌀뜨물을 이용하는것과 새우젓을 쓰는게 팁이었던것 같아요. 돼지냄새도 안나고 식어도 그리 느끼한 맛도 없이 깔끔했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목살100g, 김치, 쌀뜨물, 마늘2톨, 새우젓1/2큰술, 고추가루1큰술, 대파 먼저 쌀뜨물에 돼지고기목살을 썰은것을 넣고 끓입니다. 쌀뜨물에 생돼지고기를 그냥 넣어 끓이네요. 이렇게 끓기시작하면 김치를 썰어 넣어줍니다. 조금 끓이다가 마늘다진것, 새우젓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대파 썰은것을 넣고 좀 끓인후에..
매일같이 계속되는 폭염에 불로 조리하는 음식은 멀리하게되고 뜨거운 국물이 없는 식탁을 차리다가 콩나물 한봉지를 사와서 냉콩나물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미리 끓여서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그대로 식탁에 내면 되니까요. 재료 : 콩나물 한봉지, 육수(황태머리, 다시마, 디포리, 대파뿌리), 당근, 마늘2톨, 소금 먼저 육수를 냅니다. 물에 황태머리, 다시마, 디포리, 대파뿌리를 넣어 푹 끓여두고.. 건더기를 체에 걸러내었습니다. 냄비에 콩나물을 씻어 넣고 당근 채썰어넣고 마늘다진것, 소금1큰술을 넣고 육수를 부어 끓입니다. 콩나물이 익은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때 불을 끕니다. 식혀서 통에 담아 냉장고로.. 식탁에 시원한 냉콩나물국을 국그릇에 ..
요즘 TV에서 김수미요리프로를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떡잡채를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떡볶이는 보통 어묵 넣고 빨갛게 하는 떡볶이를 주로 해먹는데 요 간장떡볶이가 아주 맛나보였거든요. 떡집에서 떡볶이떡을 사와서 이런저런 야채를 넣고 만들어본 간장떡볶이 입니다. 재료 : 떡볶이떡 한봉지, 쇠고기50g, 새송이2개, 당근 한토막, 파프리카, 양파1/2개, 쇠고기양념(마늘1톨,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카놀라유, 떡볶이양념(간장4큰술, 꿀1큰술), 참기름, 통깨 떡이 약간 굳어서 끓인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궈둡니다. 쇠고기에 마늘다진것, 간장, 설탕을 넣어 간해둡니다. 새송이, 양파, 파프리카, 당근을 채썰어둡니다. 간장4큰술과 꿀1큰술을 잘 섞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볶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