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도토리묵밥 만드는것이 나오길래 오랜만에 도토리묵도 쑤어보고 도토리묵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묵밥은 따뜻하게 먹을수도 있고 요즘같은 여름철엔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별미 입니다. 도토리가루: 물 = 1:5로 도토리가루와 물을 넣고 잘 저어주고 식용유1큰술 소금1/2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쑤다가 몽글몽글해지면 약불로 5분정도 계속 저어가며 쑤어줍니다. 도토리묵이 탄력있게 잘 쑤어졌습니다. 유리용기에 물을 묻히고 묵을 부어 식혀줍니다. 재료 : 도토리묵, 밥, 멸치다시마육수(+국간장, 진간장), 오이1개, 묵은지(+참기름, 깨소금, 설탕), 계란1개, 김가루 멸치다시마육수를 냅니다. 다시마를 찬물에 20분쯤 담가놓았다가 디포리를 넣고 10분쯤 끓입니다. 끓기시작하면..
정원 한켠에서 군락을 이루고있는 돌미나리가 어느정도 자랐기에 억세지기전에 뜯어서 전을 부쳐보기로 했습니다. 미나리는 주로 무침으로 먹었는데 전으로 바삭하게 부치니 향긋하고 맛있어서 남편과 둘이서 점심한끼로 잘먹었답니다. 돌미나리전 바삭하게 부치는 법 입니다. 재료 : 돌미나리 한봉지, 양파1/2개,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물), 카놀라유, 간장소스 정원에서 뜯어온 돌미나리 입니다. 금방 뜯어와서 아주 싱싱하고 향긋합니다. 전을 바삭하게 부치려면 반죽을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에다 물을 적당량 넣고 잘 저어줍니다. 반죽에다 돌미나리와 양파를 잘게 썰어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돌미나리반죽을 고루 펴고 부쳐줍니다. 최대한 얇게 펴주는게 좋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
울릉도 특산물인 눈개승마가 한포기 정원에 있는데 새순이 꽤 자랐기에 몇개 연한 부분만 따서 데쳐서 숙회로 먹어봤습니다. 새순이 연하게 나오는 초봄에나 먹을수있는거라.. 고기맛, 인삼맛, 두릅맛의 3가지 맛이 느껴진다고해서 삼나물 이라고도 합니다. 정원의 눈개승마가 막 새순이 나올때 입니다. 지금은 꽤 자랐기에 연한 부분을 땄습니다. 눈개승마 새순 입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눈개승마를 넣어 데쳐냅니다. 중불에서 3분 데쳐주었습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고 초고추장과 함께.. 눈개승마 숙회 입니다. 세가지맛이 나는 삼나물 인데 약간의 향도 있고 약간 쫄깃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초봄에 잠시 먹을수있는 눈개승마 숙회 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
요즘 되도록 밀가루음식을 안먹으려고 점심 한끼도 자주 먹던 분식을 멀리하고 냉장고속 소분 냉동해두었던 전복을 꺼내어 오랜만에 전복죽을 끓여봤습니다. 손질해놨던 전복내장도 믹서기에 갈아넣으니 한결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쌀2인분, 전복살+전복내장, 참기름, 소금, 물 쌀을 씻어 미리 불려둡니다. 전복내장은 물을 첨가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크기가 좀 작은 전복 이지만 듬뿍 썰어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을 볶다가 물기가 없어지면 물과 전복내장 갈은 물을 넣어 센불에 끓여줍니다. 시간을 30분으로 맞춰주었습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한번씩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쌀알이 익는 상태를 봐가며 부족한 물은 추가하여줍니다. 15분 남기고 전복살을 넣어 끓..
기름기 쏙 빠진 로스트치킨살과 신선한 냉동야채로 치킨야채볶음밥을 만들어 점심한끼 혼밥을 했습니다. 남편이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였기에 살을 발라둔 로스트치킨살이 남아있어 활용을 하였습니다. 소스 중에 화조유가 있어 뭔가 봤더니 산초기름 으로 화한 매운맛이 있다니 살짝 뿌려 맛을 보았구요.. 화조유가 아직 익숙치는 않았지만요.. 재료 : 밥1/2공기, 로스트치킨살, 냉동야채(브로클리, 컬리플라워, 당근, 방울양배추), 양파1/4개, 송고버섯1개, 대파1/3대, 마늘, 카놀라유, 소금, 후추, 페프론치노4알, 굴소스1큰술, 화조유1큰술, 통깨 치킨살과 야채를 잘게 썰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페프론치노, 소금, 후추를 뿌려 볶아줍니다. ..
리챔햄 1캔과 냉장고속 야채들로 볶아본 햄야채볶음밥 입니다. 요즘 신선한 야채들이 귀할텐데요 신선한 냉동야채가 한팩이 있어서 햄넣고 볶아서 맛난 점심한끼가 되었네요. 리챔1캔도 큼직하게 썰어서 한통 다넣고.. 큼직하지만 부드러워서 맛도 있었구요.. 재료 : 밥1공기, 대파1/2대, 마늘1큰술, 리챔1캔, 양파1/4개, 송고버섯2개, 냉동야채(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방울양배추, 당근), 소금, 후추, 굴소스1큰술, 카놀라유 냉동야채를 작게 썰고 양파 송고버섯도 작게 썰어줍니다. 리챔1캔도 모두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마늘1큰술,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줍니다. 리챔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야채를 모두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를 뿌립니다. 야채와 햄이 잘 익으..
이웃에서 제주산 꼬깔양배추를 2개 주길래 그중 한개로 오랜만에 코울슬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코울슬로는 빵 사이에 넣어먹던지 그냥 샐러드로 먹기에 좋은것같아요. 신선한 야채라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어도 좋아 입안이 상큼해지는듯합니다. 꼬깔양배추는 꼬깔모양으로 생긴 제주산 양배추 인데 일반 양배추보다 좀더 부드럽고 아삭한것같아 샐러드 해먹기에 좋은것 같네요. 양배추코울슬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꼬깔양배추1개(or일반양배추), 캔옥수수1캔, 당근 한토막, 마요네즈 취향껏, 홀그레인머스타드2큰술, 설탕3큰술, 레몬즙3큰술, 후추 양배추를 잘게 잘라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당근은 채썰고 캔옥수수는 물기를 빼둡니다. 큰 스텐볼에 양배추를 담고 옥수수와 당근도 담고.. ..
갓은 표고 이고 기둥은 송이 라는 송고버섯을 또 주문해서 배송받았는데 이 송고버섯은 표고향은 거의 나지않고 향이 좋고 맛도 단맛이 돌아서 생으로 찢어서 기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또 볶음으로 해도 좋은 반찬이 되어서 이번엔 야채 넣고 볶아봤습니다. 송고버섯볶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송고버섯5개, 당근 한토막, 양파1/4개, 대파1/4대, 마늘1/2큰술, 소금, 후추, 통깨, 굴소스1큰술, 카놀라유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놓고 송고버섯을 칼로 쪼개어놓습니다. 갓부분을 칼로 자르면 기둥부분은 그대로 잘 찢어집니다. 송고버섯은 기둥부분이 그리 딱딱하지도 않고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소금을 뿌려줍니다. 송고버섯도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