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텃밭에 심어둔 무와 배추가 있어서 전을 부쳐봤습니다. 배추전을 해먹고싶던차에 다른 블방에서 무전을 보게되어 무전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잘 시켜줄것 같고 요즘 무가 달큰하니 맛이 있으니까요. 재료 : 무 한토막, 배추 작은것 한포기, 카놀라유, 반죽(튀김가루 : 부침가루 = 1:1, 물) 먼저 무를 얇게 썰어 끓는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전을 부칠때 약간 익혀놓은거라 시간이 단축됩니다.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로 하여 반죽한것에 무를 담가 옷을 입힙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배추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 반죽에 넣어 숨이 죽도록 잠깐만 둡니다. 텃밭배추를 작은걸 뽑았더니 전부 푸른잎 이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를..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 무청은 잘라 이삼일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었는데요 약간 말랐을때 푹 삶아 껍질을 일부 벗겨내고 구수한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무청시래기는효능도 많은데요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이 새나가는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예방에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또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합니다. 재료 : 무청시래기, 오분도미2인분, 간장2큰술, 참기름3큰술, 양념장(쪽파 한줌, 마늘1톨,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무청시래기6개를 사나흘 말렸다가 어느정도 쪼글거리게 마르면(완전히 말리지 않았습니다) 푹 삶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푹 삶은 시래기를 깨끗이 씻어 질긴 껍질을 벗겨주..
텃밭 끝물고추로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만든지 이주가 넘어서 몇개 꺼내 멸치액젓에 무침을 해봤습니다. 아직 약간 매운맛이 있지만 하나씩 집어먹으면 입맛이 도는 매운맛의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10개, 멸치액젓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톨, 통깨 삭힌고추를 10개 꺼냈습니다. 씻지않아도 됩니다. 소금물에 푹 잠겨서 잘 삭혀졌네요.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680956 삭힌고추에 멸치액젓,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통깨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먹기 좋고 양념이 잘 배이게 고추를 잘라주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느끼한것도 없애주고 입맛도 잡아주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도움이..
양평집 이웃집의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서 무밥도 만들고 그중 무 3개랑 텃밭 배추중 잘자란것 하나 뽑아 석박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간 깍뚜기도 담아보고 알타리김치도 담아보아서 좀 색다른 김치를 먹고싶어져서요. 역시 텃밭 무랑 배추라서 한맛이 더 나는것 같네요. 석박지는 김장하고 남은 재료들을 한데 섞어 만들어서 이름이 석박지라 한다는데요 저는 텃밭 무랑 배추랑 쪽파만 넣어서.. 재료 : 텃밭무 중간크기 3개, 텃밭배추 작은것 1개, 쪽파 한줌, 풀물(쌀뜨물, 찹쌀가루), 굵은 소금, 양념( 마늘, 생강, 홍고추5개, 양파1개, 고추가루1.5컵, 매실청1/2컵, 새우젓1/2컵, 멸치액젓3/4컵) 먼저 풀물을 끓입니다. 쌀뜨물에 찹쌀가루1큰술 넣어 끓여둡니다. 풀물 끓일때 쌀뜨물을 쓰니 맛도 있..
마트에 갔다가 홍합이 눈에 띄어 한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조개탕은 끓이기 쉽고 시원한 맛에 바지락탕이나 홍합탕을 가끔 끓이는데요 홍합도 이제부터 제철이지요. 아직은 홍합이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끓여보니 그 시원한 맛이란.. 홍합의 효능은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해소, 간기능개선에 도움이 되고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되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재료 : 홍합1팩, 마늘1톨, 풋고추2개, 소금1작은술 재료는 간단하지요? 먼저 홍합을 손질해야 합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수염을 제거하고 껍질의 이물질을 껍질끼리 문질러 떼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홍합을 담고 물을 홍합이 잠길만큼 붓고 끓여줍니다. 끓기시작하고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양평집 정원에 블루베리나무가 2그루 있는데요 요즘 블루베리잎이 아주 이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 키우던걸 이식한지 3년차 인데요 그간 노지월동도 잘하고 적응을 잘해서 지난 여름에는 블루베리도 제법 몇알 열리기도 했구요. 그런데 블루베리열매도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에 좋지만 블루베리잎에는 더많이 들어있어서 잎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빨갛게 이쁘게 물든 잎을 몇장 뜯어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렸습니다. 간단히 물만 부어 우려먹으니 참 간편 하지요? 맛도 평이해서 거부감이 없답니다. 블루베리 잎이 빨갛게 단풍이 든 모습. 두그루가 종류가 다른데 오른쪽이 단풍이 더 이쁘게 드네요. 눈에 좋다니 잎을 10개 뜯어 한잔에 5장씩.. 차색이 약간 불그레하고 맛도 약간 단맛도 나는듯 합니..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이웃집 텃밭 한켠에 씨뿌려서 무를 재배했는데요 몇개 뽑아온 무로 깍뚜기도 만들고, 작은 무 한개를 채썰어서 제철음식인 무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을무는 여름무에 비해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하여 어떤 요리를 하여도 풍부한 맛을 내는데요 무밥을 하면 달큰한 맛도 나고, 무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촉진시키기에 소화도 잘되는 영양밥 이지요. 무밥만으로도 맛있지만 표고버섯도 추가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쌀2.5인분, 무 작은것 1개, 말린 표고 한줌, 양념장(쪽파, 마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전기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넣고 물은 분량만큼 붓습니다. 무를 채썰어 얹고(무를 많이 넣어야 합니다), 말린표고를 뜨거운 물에 살짝 불려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백미로 취사..
양평집 텃밭이 작아 무는 심을 엄두도 못내었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자기네 텃밭에 무씨를 심으라고 해서 심어둔 무밭에서 두번 솎아서 열무김치, 무김치를 담아먹고.. 이젠 무가 제법 커서 무 몇개를 뽑아와 이웃에도 나눠주고.. 그중 한개를 시험삼아 썰어말려서 고춧잎무말랭이무침을 해봤습니다. 무말랭이무침에는 고춧잎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듯 하지요? 재료 : 무말랭이(무 1개분량), 고춧잎, 양념( 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진간장2큰술,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무말랭이 만드는법 입니다. 제법 잘자란 텃밭무 1개를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도톰하게 썰어 채반에 널어 햇볕에 이삼일 말립니다. 무말랭이는 너무 가늘게 썰면 아주 실같이 말라버리므로 좀 도톰하게 썰어주어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