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에도 요즘 유행인 에어프라이어를 하나 장만 했는데요 제일 간편할것 같은 치킨 구이를 활용해봤습니다. 첫시도는 닭다리(북채)로 해봤었구요 성공적이다 싶어 이번엔 닭볶음탕용을 사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봤습니다. 배달주문하는 치킨은 그닥 땡기지않는지 2~3개 정도 먹으면 딱인데요 에어프라이어로 금방 만든거라 그런지 4조각이나 먹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바로 먹으니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요. 재료 : 닭볶음탕용 1/2팩, 우유1/4컵, 맥코믹올시즈닝1큰술, 커리가루1/2큰술, 카놀라유1큰술, 파슬리가루 닭볶음탕용 닭고기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닭고기에 칼집을 넣고 잡내제거를 위해 우유에 30분 재워두었습니다. 우유는 버릴거라 아까워서 조금만 사용하였습니다. 재워두었던 우유를 버리고 닭고기에 맥코믹올시즈닝과 커..
양평집 이웃 텃밭에서 재배한 강황가루를 좀 얻어서 밥할때도 넣어먹고 단무지 만들때로 착색제로 쓰고 카레 만들때도 더 추가하면 맛도 좋아서 여러 요리에 쓰고 있는데요 국산 텃밭 강황(울금)이라 맛도 더 좋은것 같네요. 강황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커리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간보호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 어혈과 기정체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네요. 요즘은 주로 밥할때 넣어 강황밥을 해먹고 있는데요 가끔 더 추가해서 은행을 넣기도 합니다. 재료 : 오분도미2.5인분, 은행20알, 강황1/2큰술 오분도미를 잘씻어 분량의 물을 잡아 전기압력밥솥에 앉힙니다. 얼마전 동생이 양평집을 방문하면서 가져다준 은행인데 알이 무척 크네요. 딱딱한 은행껍질을 은행 잣 까는 기구로 까주었습니다. 은행을 넣고 강황가루를 1/2..
마트에 가보니 톳이 보여 한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분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 입니다.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도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좋고 에스트로겐 비슷한 성분도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말린 톳도 많이 쓰지만 요즘은 생톳도 나오니 더 좋네요. 톳으로 나물도 무쳐먹지만 이렇게 별미밥으로 톳밥을 해먹으면 맛도 참 좋답니다. 재료 : 톳 한팩, 오분도미2인분, 국간장1큰술, 참기름5큰술, 양념장(간장, 마늘다진것, 대파다진것, 고추가루, 매실청, 통깨, 참기름) 먼저 생톳을 깨끗이 주물러 빨아줍니다. 톳이 뻣뻣하므로 3~4분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오분도미를 씻어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톳이 무르지..
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뒤에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그때 주문진항에 들렀는데 말린 참가자미를 사가지고 왔었지요. 살짝 말린 참가자미는 조리시 살이 부서지지않고 쫄깃한 살이 잘 발라져서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식재료 입니다. 보통 조림할때 토막을 내서 하는데요 우리는 부부 둘만 먹을거고 중간크기의 참가자미라 통마리로 조림을 해봤습니다. 재료 : 말린 참가자미 중크기 한마리, 대파 1/2대, 마늘1톨, 간장6큰술, 매실액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물1/2컵 웍에 다진마늘, 간장, 매실액, 생강술, 고추가루,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말린 참가자미를 통마리로 잘 씻어 넣고 조려줍니다.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익혀주구요.. 다시 뒤집어 윗면에 대파 썰은것을 고명으로 올려주..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 심은 무가 잘자라 일부 동치미도 담아봤습니다. 2주정도 실내가 아닌 우리집에서 좀 시원한 곳인 현관에 두었더니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동치미무를 통으로 담는건 여러번 실패를 해서 즉석동치미 식으로 담가먹곤 했었는데 이번에 통으로 담는 동치미가 성공한듯 합니다. 만물상 이보은 동치미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재료 : 텃밭 동치미무8개, 무 절임용 소금 1컵, 소금물(물5L, 소금1컵), 무청 약간, 마늘6톨, 생강 2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대추10개, 배1/2개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1컵을 넣어 굴리고 8시간 절입니다. 무청도 한옆에 넣어 살짝 절였다가 꺼내어 씻어둡니다. 8시간후 잘 절여진 무를 씻어둡니다. 소금물을 분량대로( 물5L, 소금1컵..
양평집 이웃집 텃밭에 무씨를 심을때 단무지씨도 몇알 심었더니 실한 단무지가 생겼습니다. 단무지무를 어떡하나 했더니 빨리 먹을수있는 단무지를 만들수있다고 해서 조언을 얻어 단무지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텃밭 단무지무로 만드니 첨가물도 없고 아삭하니 참 맛나네요. 재료 : 단무지무4개, 물1.5컵, 식초1.5컵, 설탕1.2컵, 소금1큰술, 강황가루2큰술(치자가루가 있으면 치자가루1큰술, 강황가루1큰술) 크고 작은 단무지무가 실합니다. 처음 심은건데 잘자라주었네요. 단무지무를 깨끗이 씻어두고..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납작납작하게 썰어주구요.. 빠른 시일내에 먹을수있게 썰어 담습니다. 큰냄비에 분량의 물, 식초, 설탕, 소금, 강황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잘 끓으면 불을 끄고 단무지..
우리 텃밭엔 봄에 상추모종을 심고 가을엔 심지를 않았는데요 이웃집에서 심어두었던 가을상추를 서리 오기전에 수확한다고 모조리 따서 한웅큼 갖다주었습니다. 가을상추는 추워서인지 다부지고 조그맣게 자라서 겉절이 해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몇번 겉절이로.. 재료 : 가을상추 한줌, 마늘1톨,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식초1/2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상추가 크게 자라지않아 이쁘기까지 하네요. 스텐볼에 간장, 매실청, 식초,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상추를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겉절이가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이웃 덕분에 오랫만에 아삭한 식감의..
김장 속재료를 사면서 쪽파를 큰것 한단을 샀는데요 반은 김장속재료로 쓰고 나머지를 쪽파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요즘 텃밭 무로 몇가지 김치를 만들었고 이제 쪽파김치까지 담으니 김치 풍년 이네요. 마음이 든든한것 같습니다. 재료 : 쪽파 반단, 찹쌀풀(물, 찹쌀가루1큰술), 양념(멸치액젓1/2컵,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3/4컵, 마늘3톨, 생강1쪽, 양파1/2개) 쪽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에 찹쌀가루1큰술을 넣어 잘 저어서 끓여 찹쌀풀을 만듭니다. 쪽파 흰부분에 멸치액젓을 넣어 한번씩 뒤집어주며 절입니다. 믹서에 양파, 매실청, 마늘, 생강, 파절인 액젓을 따라내어 넣고 갈아줍니다. 찹쌀풀에 믹서에 간것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액젓에 절여진 파에 양념을 넣고 한번에 먹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