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닭볶음탕1팩을 사다가 반을 에어프라이어로 치킨구이 해먹고 남은 반이 냉동실에 있어서 해동하여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습니다. 양평집에서 남편과 둘이서 지내기에 닭볶음탕 1팩은 너무 많고 반팩이 딱 적당하네요. 또 에어프라이어로 치킨구이 하려니까 남편이 닭볶음탕이 먹고싶었나봅니다. 남편의 의견을 따라서.. 재료 : 닭볶음탕용 1/2팩, 감자1개, 양파1개, 양념(간장4큰술, 매실청2큰술, 설탕1큰술, 고추가루3큰술, 고추장1/2큰술, 생강술2큰술, 마늘3톨, 생강2편, 참기름1큰술, 통깨) 먼저 닭을 해동시켜 깨끗이 씻어둡니다. 잡내제거를 위해 냄비에 닭을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입니다. 끓인 닭을 찬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웍에 닭을 넣고 감자와 양파를..
겨울이면 몇번 주문해먹는 겨울제철음식인 생굴을 주문하면서 꼬막을 같이 주문하였는데요 마침 연말에 양평집에 애들이 와있을때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생굴로 여러가지 요리를 해먹고 꼬막으로 요즘 핫한 꼬막비빔밥을 해먹어봤습니다. 꼬막은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는데요 삶아서 그냥 까먹어도 짭쪼름한게 맛이 있습니다. 꼬막의 효능은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 좋고, 타우린 베타인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줘서 혈관건강에 좋고 간건강에도 좋으며,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아 성장발육에 좋으며, 셀레늄이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꼬막2kg, 마늘4톨, 대파1/2대, 양념장(간장3큰술,매실청2큰술,고추가루3큰술,고추장1/2큰술,식초2큰술, 올리고당2큰술,참기름,통깨) 먼..
요즘 에어프라이어요리가 점차 쉬워지고있는것 같네요. 연말에 양평집에 애들이 와서 며칠 머물렀는데요 닭윙 한팩을 사다놓은게 있어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한끼 맛나게 먹었습니다. 처음엔 닭다리로, 두번째는 닭볶음탕용으로, 세번째로 한것이 이것 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할수있는데다가 배달시켜먹는 치킨 못지않게 맛이 훌륭했습니다. 재료 : 닭윙 한팩, 우유1/2컵, 맥코믹올시즈닝2큰술, 커리가루1/2큰술, 올리브유1큰술, 파슬리가루 먼저 닭윙에 우유1/2컵을 부어 잡내제거를 위해 20분 재워둡니다. 닭윙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닭윙을 담고 맥코믹올시즈닝2큰술,커리가루1/2큰술을 뿌려 골고루 버무려 20분간 재웁니다. 올리브유1큰술을 넣어 잘 코팅되게 버무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아래통에 ..
양평집에 하우스와인이 한병 있어서 감기에 좋다는 뱅쇼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뱅쇼(Vin Chaud)는 따뜻한 와인 이라는 뜻으로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것이 기원이라네요. 추위와 감기에 효과가 있는것은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탄닌, 라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료 : 와인 1병, 물2컵, 사과1/4개, 배1/4개, 귤2개, 정향3개, 통후추, 시나몬스틱1개, 설탕2큰술 냄비에 와인1병을 부어줍니다. 물2컵도 넣어줍니다. 사과, 배, 귤을 슬라이스해서 넣고 정향, 통후추, 시나몬스틱, 설탕도 넣어주고 중약불에서 20~30분 끓여줍니다. 저는 30분 끓여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체에 건더기를 걸러주었습니..
양평집 이웃집에서 파래가 많이 들어왔다며 한재기 나눔을 받았습니다. 파래가 겨울이 제철인데요 덕분에 오랫만에 파래 맛을 보았습니다. 보통 무침을 해먹는데 갑자기 전이 먹고싶어 파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파래는 해조류라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폴리페놀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고, 메틸메티오닌이 니코틴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재료 : 파래 한줌, 부침가루: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레몬즙) 파래를 여러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예전보다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 나오는지 세번정도 씻어주었습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1:1로 넣어 물을 적당히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파래를 먹기좋게 썰어넣고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팥칼국수를 해먹었고 다음날 남은 팥물로 쌀팥죽을 쑤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팥죽 중에서 저는 새알심이 안들어간 팥죽을 좋아해서 쌀로만 팥죽을 끓여봤습니다. 팥의 효능은 단백질, 비타민B1, 사포닌, 안토시아닌이 많아 이뇨작용이 있고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팥 한줌,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쌀1.5인분, 물 팥을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여 떫은 맛을 제거하기위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20~30분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잠시 식도록 뚜껑 덮고 놓아두었구요. 믹서기에 삶은 팥을 모두 넣고 물을 좀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웍에 부었구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어 잠시 끓입니다. 이상이 팥물 만드는 과정입니다. 동짓날 ..
양평집은 텃밭이 작아 겨우 김장할 배추만 몇포기 심고 무는 심을 생각도 못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무 심을 자리를 좀 주셔서 무씨앗을 뿌렸었습니다. 무가 그런대로 잘 자라줘서 서울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 겨울동안 먹을 것도 갈무리 해두었으니 첫무농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할수있겠지요? 겨울무는 여름무에 비해 단단하고 맛이 아주 달큰해서 보약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천연소화효소가 있어 위에도 아주 좋구요. 달큰한 겨울무를 생채로 무침을 해서 밥위에 올려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밥도둑 이랍니다. 재료 : 무 중간크기, 소금1/2큰술, 양념(고추가루2큰술, 마늘2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개끗이 씻어둡니다. 먹기좋은 ..
동짓날 팥죽도 먹고 참배를 하러 절에 가는데요 이번엔 남편이 약속이 있어서 절에도 못가고, 대신 집에서 팥을 삶아 예전부터 동짓날이면 늘 하듯이 팥물을 집안 구석구석 뿌리고, 동지팥죽 대신 팥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팥칼국수는 음식점에서나 먹었는데 집에서 끓여도 맛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팥은 효능도 좋은데요 단백질과 비타민B1이 많고 사포닌도 많아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좋다네요. 재료 : 팥 한줌, 생면,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팥이 조금밖에 없어 다 털어넣고 잘 씻어 물을 붓고 끓입니다.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5분쯤 끓인후 체에 받쳐 첫물은 버린다음 다시 물을 넣어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팥이 잘 물러졌으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