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릴적에 별반찬이 없을때 자주해먹던 감자볶음인데요 맛도 있어서 반찬으로 많이 해먹었던것 같아요. 요즘은 다른 맛난 반찬들이 많아 밀렸지만요.. 오랫만에 감자볶음을 하면서 다른 야채에 비해 빨리 안익는 감자를 전자렌지에 살짝 익힌후 볶는 방법으로 쉽게 만들어봤습니다. 오랫만에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 : 감자 중간크기 2개, 양파1/4개, 당근 한토막, 마늘1톨, 소금1작은술, 후추, 카놀라유, 통깨 먼저 감자를 껍질을 깎아 채썰은후 물에 잠시 담가 전분기를 뺍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뺀 감자채를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마늘다진것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익힌 감자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
양평집 이웃분이 바로 옆의 산에서 직접 채취한 영지버섯 입니다. 이웃분의 집에서 직접 기르고있는 닭으로 닭백숙을 만들때 넣고 남은것으로 차로 우려먹으라고 주셨답니다. 작은것들은 닭백숙에 넣어먹고 그중 큰것을 남겨주셨네요. 영지버섯은 처음 봤는데 맛이 좀 쓴편이어서 차로 우릴때 대추를 몇개 넣고 우리면 먹기가 좋다고 하네요. 영지의 효능은 항암효과, 명역력 강화, 성인병예방, 간기능강화, 심혈관질환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뒷면 입니다. 처음엔 거의 백색이었는데 하루 이틀 말리느라 두었더니 .. 영지버섯 달이는법은 유리냄비가 작아서 물1리터에 영지버섯 3조각 넣고 대추도 몇알 넣고 중불에서 반정도로 줄때까지 달여주었습니다. 첫번째 달인 물색이 이렇습니다. 두번째까지 달여서 유리병에 합친것입니다...
설차례상에 오르는 음식 중에 쇠고기를 이용한 육전이 있었는데 느끼해서 많이 먹히지는 않아서 요즘은 애들 요청으로 외가에서 먹던 쇠고기산적을 약간 변형한 얇은 불고기감을 간장양념하여 조린 쇠고기 간장조림을 해서 올립니다. 쇠고기간장조림은 약간 짭짤한것이 맛이 깔끔하여 밥반찬으로도 도시락찬으로도 좋아서 다른건 다 줄이는 추세인데 요건 아주 넉넉히 만드는 편입니다. 재료 : 쇠고기 불고기감 800g, 간장1/3컵, 물1/3컵, 매실청2큰술, 설탕2큰술, 후추, 참기름, 통깨 스텐볼에 간장, 물, 매실청, 설탕, 후추, 참기름을 분량대로 넣어 잘 섞어준후 쇠고기불고기감을 한장한장 담궈 차곡차곡 쌓아두고 한두번 뒤집어주며 냉장고에 한두시간 둡니다. 간이 배게요.. 한두시간후 냉장고에서 꺼내어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명절차례상이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게 완자전 이지요. 예전엔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맛도 그렇고 완전히 익혀주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양도 줄이고 메뉴에서 빼기도 하였는데요 재료를 쇠고기로 바꾸고나서는 식구들이 잘먹는편이어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TV 수미네반찬에서 완자전 만드는걸 보고 레시피를 참조해서 이번 설차례상에 올린 쇠고기완자전을 만들어봤습니다. 맛도 괜찮고 간편한것 같네요. 재료 : 쇠고기 갈은것 250g, 두부1/2모, 양파1/4개, 대파1/3대, 당근 한토막, 슬라이스표고 한줌, 계란2개, 후추,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2큰술, 참기름1/2큰술 스텐볼에 쇠고기 갈은것을 넣고 두부를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짜서 넣고 대파, 양파, 당근을 잘게 다져서 넣고 표고도 물에 살..
마트에 가니 돼지안심이 보여서 한팩 집어왔습니다. 부드럽고 기름기 적고 가격도 좋아서 장조림을 만들어보자 싶었습니다. 주로 쇠고기장조림을 했지만 해보니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쇠고기장조림보다 더 나은듯 합니다. 밥반찬으로 도시락찬으로도 좋은 돼지안심장조림 입니다. 식어도 기름기가 끼지도 않아 좋구요. 재료 : 돼지안심500g, 대파 흰부분2대, 마늘10개, 생강4편, 월계수잎5장, 통후추, 슬라이스표고 한줌, 간장1/2컵, 물3컵 돼지안심 입니다. 연하고 기름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돼지냄새가 날까 우려했는데 이방법으로 하니 전혀 냄새가 없네요. 돼지안심을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뺍니다. 냄비에 물3컵을 부어 끓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안심을 넣어 2분정도 끓여줍니다. 물이 뿌옇게 되네요. 체에 걸러..
설명절연휴가 길어서 양평집에 애들이 일찍 왔습니다. 오랫만에 엄마밥 먹여주느라 이것저것 만들어봤는데요 작년 설에 같이 만들어본 만두가 생각나서 장보러 마트에 간김에 재료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만두는 맛도 담백하고 질리지도 않지요. 가족들이 같이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구요.. 재료 : 돼지목살 갈은것 400g, 숙주 1봉지, 마늘4톨, 생강1쪽, 김치, 두부1/2모, 대파 1대, 후추, 간장3큰술, 굴소스1큰술, 계란1개, 찹쌀만두피, 간장소스1(간장, 식초, 고추가루), 간장소스2(고추간장장아찌 다진것) 스텐볼에 돼지고기 갈은것을 넣고 숙주를 데쳐서 물기를 꼭짜고 잘게 썰어넣고 마늘, 생강을 다져서 넣고 김치 잘게 썰어 물기를 꼭짜서 넣고 두부를 으깨어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짜서 넣고 계..
TV를 보다가 수미네반찬에서 느타리버섯전을 만드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버섯을 좋아하지만 느타리버섯전을 만들어보지는 않았는데 식감을 생각해보니 괜찮을듯 해서 냉장고에 있는 느타리버섯 한팩을 꺼내어 바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성분이 많고 식감이 좋아서 느타리버섯볶음은 자주 해먹었는데 느타리버섯전도 아주 괜찮아서 이번 설명절메뉴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차례음식은 점점 양과 가짓수를 줄이는 추세인데 이렇게 새로이 추가도 하게 됩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1팩, 소금1작은술, 물, 계란1개, 부침가루2큰술,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느타리버섯을 먹기좋게 찢어둡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느타리버섯을 넣어 데쳐줍니다. 느타리버섯을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둡니다. ..
설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 생선과 해물을 사러 수산시장에 갔는데 매생이를 싸게 팔고 있어서 몇재기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매생이는 주로 매생이굴국을 끓이고 전을 부치기도 하는데요 가져오자마자 소쿠리에 넣은채로 물에 담가 몇차례 씻어내고 작은 봉지에 소분해서 냉동해두었습니다. 뭘할까 하다가 전을 부쳐보기로 했습니다. 매생이의 효능은 아주 좋은데요 5대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 식물성고단백식품으로 철분 칼슘이 풍부해서 빈혈 골다공증예방에 좋고 엽록소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소화흡수가 빠르고 다이어트에 좋으며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매생이1/4재기, 반죽(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으로), 양파1/4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매생이를 소쿠리에 담아 물속에 넣어 젓가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