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에도 쑥이 꽤 자라서 조금 뜯어와서 쑥전을 해봤습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장에 좋고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감기예방에도 좋으며 지방대사를 도와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난번 마트에 갔을때 밀가루를 멀리하려는 남편을 위해 메밀부침가루가 보여 구입하였는데 쑥전 부칠때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재료 : 햇쑥 한웅큼, 메밀부침가루,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요즘 쑥이 제법 자라서 잠시 뜯었는데도 요정도가 되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일부만 쓰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하였습니다. 메밀부침가루를 스텐볼에 덜어내 물을 적당히 붓고 반죽해줍니다. 쑥을 적당히 썰어 메밀반죽에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양평집은 거의 풀밭수준의 식탁이어서 완전식품인 계란과 두부는 자주 쓰는 식재료 입니다. 두부조림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수있는데 남편과 둘이서 먹는거라 간단하게 두쪽 정도 부쳐서 양념을 끼얹어서 따끈하게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양념장도 텃밭부추 넣으니 더 상큼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두부1/3모, 카놀라유, 양념장(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1/3큰술, 부추3줄기, 참기름, 통깨) 남편과 둘이서 먹을거라 두부를 크게 2쪽을 후라이팬에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두부가 부쳐지는동안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두부가 노릇하니 부쳐지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끼얹고 잔열로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따끈하게 저녁..
마트에 갔다가 미나리를 보고 한팩 사왔습니다. 요즘 미나리가 연하고 아삭해서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이 있지요. 일반 미나리보다 가격이 좀 있는 청도미나리를 선택했는데 길이도 더 길고 깨끗해보여서 손질할것이 없었답니다. 싸게 득템해둔 오징어와 같이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미나리의 효능은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청혈, 해독작용이 있고 서늘한 성질이 있어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오징어 한마리, 미나리 한팩, 양념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식초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3큰술), 마늘2톨, 참기름1큰술, 통깨 미나리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청도미나리는 깨끗해서 손질할것이 없더라구요. 오징어도 데쳐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 매실청,..
매번 쇠고기전골을 할때 전골냄비에 쇠고기랑 야채를 보기좋게 담아 육수를 부어 끓였는데요 어느 TV프로를 보니 육수에 쇠고기를 먼저 넣어 익히며 다른 부재료를 넣는걸 봤습니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 따라해봤습니다. 원래의 방법은 쇠고기 익히는게 좀 번거로웠거든요. 재료 : 쇠고기 샤브샤브용100g,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2개, 대파1대, 마늘2톨, 당근 한토막, 두부1/2모, 표고, 양배추 약간, 국간장2큰술, 고추가루1/2큰술, 후추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냅니다. 둘이서 먹을거라 작은 전골냄비에 육수를 조금 붓고 끓입니다. 끓으면 마늘다진것, 대파를 썰어넣고.. 쇠고기를 넣어 끓여줍니다. 국간장, 후추, 고추가루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위에 채소와 두부를 고루 얹어주고 끓여줍니다. 완성입니다. ..
뿌리채소인 우엉을 좋아해서 자주 우엉조림을 해먹는데요 우엉의 효능도 알고보니 참 좋은것 같아요. 우엉은 이눌린이 많아 당뇨병에 좋고, 리그닌과 사포닌 성분이 있어 변비예방과 정력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줘 심혈관예방도 되고, 항균작용과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재료 : 국내산 우엉 1팩, 카놀라유, 간장8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4큰술, 설탕1큰술, 물엿4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우엉을 잘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우엉을 어슷썰거나 길게 채썰어서(저는 주로 채썰어서) 갈변하지않게 물이나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둡니다. 우엉의 전분질이 빠져 물이 검게 되지요. 요리하기에도 좋아집니다. 두꺼운 넓은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물기뺀 우엉을 넣어 볶아줍니다. 우엉이..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데요 한번씩은 점심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싸게 득템한 오징어가 있어서 간단하게 김치전을 해먹기로 했지요. 그야말로 일품요리가 되었네요. 재료 : 김치, 오징어 한마리, 계란1개, 양파1/4개, 새송이버섯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스텐볼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고 계란1개와 물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으면 전이 좀더 바삭하답니다. 오징어도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김치, 새송이, 양파를 채썰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다른 야채를 넣어주면 덜짜고 식감도 좋은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김치전반죽을 잘 펴서 부쳐줍니다. 밑..
마트에서 한포기 사온 배추가 많이 커서 속잎으로 밀푀유나베도 만들고 겉잎들은 국거리로 보관해두고 남은 속잎으로 겉절이를 해봤습니다. 작년 김장할때 남은 김장양념이 있어 더 간편하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배추 한포기로 다양한 요리를 할수가 있네요. 재료 : 배추한포기 속잎, 소금2작은술, 마늘1큰술,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김장양념5큰술, 참기름, 통깨 배추속잎을 씻어 칼로 먹기좋게 대강 빚어 썰어 스텐볼에 담고 소금2작은술을 넣어 살짝 절입니다. 살짝 절여지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담고 김장양념, 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큰 유리락앤락통에 담으니 이만큼 나왔습니다. 김장양념이 남아있어 더 간..
밀푀유나베를 예전에 딸래미가 한번 만들어주었는데 요즘 여기저기서 밀푀유나베를 보게되어 따끈하게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마트에 갔을때 배추가 보여 배추한포기랑 깻잎을 구입해왔었지요. 샤브샤브고기는 냉동실에 조금 있었기에.. 유자청간장소스를 맛나게 만들어서 찍어먹으니 훨씬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네요. 재료 : 알배추5쪽, 깻잎12장, 샤브샤브고기100g, 새송이1/2개, 팽이버섯 약간, 양파1/4개, 육수(다시마, 멸치, 말린 대파뿌리, 말린 연근, 쯔유2큰술), 유자청간장소스(유자청1큰술, 쯔유4큰술, 식초2큰술, 육수4큰술, 다진마늘1/2큰술, 통깨) 다시마 멸치 등을 넣어 육수를 끓이고 쯔유로 심심하게 간을 해둡니다. 유자청을 잘게 다져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유자청간장소스를 만들어둡니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