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씨알 굵은 홍합이 보여 사왔습니다. 한번씩 끓이는 시원한 홍합탕을 하려다가 냉동실의 매생이를 꺼내어 홍합매생이국을 끓였는데 예상대로 아주 시원한 맛이 일품인 홍합매생이국이 되었네요. 매번 굴매생이국을 끓였는데 홍합매생이국도 괜찮은것 같아 레시피를 나눔하려 합니다. 재료 : 피홍합1.5kg, 매생이 한봉지, 마늘1큰술, 물 씨알 굵은 홍합을 족사를 떼어내고 껍질을 깨끗하게해서 잘 씻어둡니다. 냄비에 홍합을 담고 물을 반정도 되게 붓고 끓여줍니다.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거품을 좀 걷어내고 불을 끕니다. 홍합살을 발라내어 그릇에 담아두고 껍질은 버리구요.. 손질해서 냉동해두었던 매생이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 홍합국물에 마늘1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홍합국물이 짭잘하여 간은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
친구가 용문장을 둘러보는겸 양평집에 다니러 왔습니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놀다가 용문역 주변에서 열리는 용문장을 구경했지요. 용문장에서 오랫만에 구입해본 죽순 입니다. 죽순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어 오랫만에 구입한 죽순 인데요 쌀뜨물에 푹 삶아 일부 죽순무침을 해봤습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아삭하고 새콤달콤한것이 밥도둑 이네요. 재료 : 죽순, 쌀뜨물, 양념장( 고추장1.5큰술, 고추가루1/2큰술, 마늘1/2큰술, 식초4큰술, 매실청2큰술, 메이플시럽4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용문장에서 구입한 죽순 한봉지 입니다. 죽순 삶는법 - 쌀뜨물에 죽순을 넣고 1시간 중불에서 푹 삶는다. 물이 줄어들면 끓는물을 보충해주며 1시간 삶았습니다. 1시간후 불을 끄고 그대로 잠시 두었습니다. 찬물에 깨끗이 씻어 그중 ..
마트에서 돌자반을 한묶음 사와서 돌자반무침을 해봤습니다. 돌자반을 볶아서 양념에 무치는 방법과 그냥 양념에 무치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양념에 무치는 방법으로 해봤는데요 짭짤하니 맛난 밑반찬이 되었답니다. 돌자반을 볶아서 무치는 방법이 좀더 바삭한 감이 있지않을까 싶어 다음에는 그방법으로도 해볼까 싶네요. 재료 : 돌자반40g, 양념장( 간장4큰술, 물2큰술, 매실청2큰술, 메이플시럽2큰술, 대파1/2대, 통깨, 참기름4큰술) 돌자반100g을 1/3정도 잘라 손으로 잘게 찢어줍니다. 잘게 찢으니 스텐볼 가득합니다.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잘게 찢은 돌자반 위에 고루 양념을 끼얹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참기름이 좀 부족한듯하여 참기름을 더 넣어주고 무쳐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
양평집 텃밭에 남아있던 씨앗 몇종류를 뿌렸는데요 그중 제일먼저 나온게 브로콜리 인데 작은 공간에 너무 많이 뿌려 솎아주어야 했습니다. 찾아보니 브로콜리잎도 데쳐서 나물로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본 브로콜리잎나물 입니다. 브로콜리잎에도 브로콜리꽃 못지않은 좋은 영양소가 많은가봐요.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셀레늄이 있고 섬유질도 풍부해 다이어트와 성인병예방에 좋으며 특히 칼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텃밭의 브로콜리 씨앗 뿌린곳 입니다. 잘자라고 있지만 꽃을 보려면 많이 솎아주어야 할것 같아요. 재료 : 브로콜리잎 한줌, 물, 소금1작은술, 국간장1.5큰술, 마늘1/2큰술, 통깨, 참기름 솎아낸 브로콜리잎을 잘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브로콜리잎을 넣어..
요즘은 쇠고기장조림 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돼지안심장조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지난번에 돼지안심장조림을 하면서 향신료 중에서 혹시 하며 팔각 1개를 넣어봤더니 맛이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돼지안심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향장육맛이 나서 다시한번 같은 방법으로 돼지안심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지난번엔 메추리알도 넣었는데 메추리알이 마트에도 없어서 대신 통마늘을 많이 넣어줬습니다. 재료 : 돼지안심630g, 통마늘25개, 슬라이스표고 약간, 물, 간장1컵, 매실청2큰술, 통후추, 월계수잎4~5장, 대파1대, 팔각1개 돼지안심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담고 끓으면 핏물 뺀 돼지안심을 넣어 2~3분 끓여줍니다. 물이 뿌옇게 되고 불순물이 나옵니다. 체에 걸러..
작년에 텃밭 끝물고추로 만들어두었던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양념을 하여 삭힌고추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끝물고추라 좀 매워서 몇달간 삭혔는데도 아직 매운기가 좀 남아있네요. 이렇게 양념을 해서 두면 양념맛도 배고 매운기도 좀 사라질것 같네요. 한번씩 꺼내서 먹으면 입맛 살아나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 한줌, 마늘 1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물에 한두번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771942 마늘다진것, 멸치액젓, 고추가루, 매실청을 취향대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두고 먹으면 좀더 숙성이 ..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서 지난번에 월동시금치를 캐와서 잘먹었는데 열무를 뽑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수확을 많이 해와서 양이 많아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연한 열무라 열무김치도 열무물김치도 아삭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열무김치 - 열무, 양파, 홍고추, 쪽파,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김장양념 남은것, 고추가루, 매실청 열무물김치 - 열무, 소금, 밀가루풀( 멸치액젓, 매실청), 양파, 쪽파, 홍고추, 마늘, 생강, 물, 소금 열무를 손질하여 적당히 자르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열무를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살짝 절여진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정도를 열무김치를 담아주었습니다. 큰다라에 절인 열무를 담아주고 양파, 쪽파, 마늘 생강 다진것,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 ..
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을 좋아해서 몇번 먹게되는데요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 머위가 제법 자라 한줌 뜯어와 이번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었습니다. 된장 고추장을 넣고 무치니 쌉싸래하면서도 근사한 나물이 되었네요.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다고 해서 입맛돌게하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아요. 재료 : 텃밭 머위 한줌, 소금1작은술, 된장1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2큰술, 앵두발효액1큰술, 통깨, 참기름 텃밭 머위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넣어 2~3분 데쳐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끓으면 머위잎을 넣어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구어 30분정도 담가두고 쓴맛을 좀 뺍니다. 데친 머위잎을 물기를 짜서 적당히 썰어서 스텐볼에 담고 마늘 고추장 된장 앵두발효액 통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