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텃밭표 오이 2개를 얻어 텃밭 부추를 잘라와 오이소박이를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오이는 냉장고에 두어도 잘 물러져서 생기는대로 그때그때 이렇게 오이김치를 담든지 장아찌나 피클을 만드는게 좋은것 같네요. 양이 적으니 서울집 애들에게 보내야겠습니다. 재료 : 오이2개, 긁은 소금 2큰술, 부추 한줌, 양념장( 밀가루풀, 멸치액젓6큰술, 고추가루3큰술, 다진마늘2큰술, 매실액1큰술) 오이를 작게 잘라 십자칼집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넣고 물에 굵은 소금을 넣은 소금물에 절입니다. 오이가 부드럽게 절여지면 됩니다. 물 약간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잘 저어가며 밀가루풀을 만듭니다. 밀가루풀에 멸치액젓, 다진마늘, 고추가루, 매실액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텃밭표 부추 한줌을 잘 씻어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어 ..
양평집 이웃집에 큰 뽕나무가 몇그루 있어서 당뇨에 좋은 뽕잎차를 올해 또 만들었습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다 따고 뽕나무 가지를 전지했다고해서 뽕잎을 많이 따가지고 왔지요. 뽕잎차 만들기는 간단해서 뽕잎을 깨끗이 씻어 썰어 말리기만 하면 됩니다. 볕 좋은날에 이틀간 바삭하니 말렸습니다. 이만한 양이 8봉지나 나왔지요. 그만큼 일이 많이.. 뽕잎가루도 쓰임새가 많다는 이웃의 조언에 따라 뽕잎가루도 한병 만들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따온 뽕잎 입니다. 깨끗이 씻었는데 이제 잘게 썰어서 햇볕에 바삭하니 말려야 합니다. 잘게 썰어서 채반에 널어서 햇볕에 바싹하니 말렸습니다. 게속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그다음날 비가 와서 집안에 두었다가 다다음날 날씨가 좋아서 햇볕에 말리니 바싹하게 잘 말랐습니다. 손으로 잡아보니..
양평집 텃밭은 너무 작아 마늘을 심을수없었는데 이웃집에서 수확한 마늘종을 좀 얻었습니다. 텃밭 마늘종이라 굵지는 않지만 연하고 좋았지요. 양이 적어 장아찌를 못하고 멸치랑 볶아서 반찬을 만들어 서울집에도 보내주기로 하였답니다. 재료 : 마늘종 한줌, 손질한 중멸치 한줌, 카놀라유, 양념장(간장3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보내준 마늘종이 양이 제법 됩니다. 깨끗이 씻어 멸치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가늘은 꽃대 윗부분만 버리고 꽃대까지 다 사용하였습니다. 중멸치를 반으로 갈라 손질했습니다. 먼저 빈 웍에 손질한 멸치를 넣고 살짝 볶아 비리내를 제거합니다. 그런다음 카놀라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멸치가 바삭해지면 손질한 마늘종도 넣고 볶아줍니다. 분량의 재료..
큰마트에서 손질된 아구를 구입해서 오랫만에 아구탕을 끓여봤습니다. 양평집에선 자주 해먹기 어렵기에 오랫만에 시원한 아구탕을 끓인김에 이웃부부를 초대해서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번개모임이 된거지요. 재료 : 손질된 아구 한팩, 멸치다시마육수, 무우한토막, 굵은 콩나물 한봉지, 쑥갓과 반디나물, 양념장( 국간장4큰술, 된장1작은술,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다진것2큰술, 육수3큰술) 아구는 손질이 어려운데 마트에서 손질된 아구라 깨끗이 씻어만 주었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전골냄비에 무우를 얇게 썰어 깔고 굵은 콩나물은 머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무 위에 올려줍니다. 손질된 아구를 얹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더 좋습니다. 멸치..
정원과 텃밭에 부산에서 공수해온 방아와 이웃집에서 나눔받은 반디나물(참나물의 일종)이 있는데요 오랫만에 방아전이 먹고싶어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크게 부치지않고 고추장을 넣어 장떡처럼 부친 방아전 입니다. 장떡처럼 부치니 식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재료 : 방아잎 한줌, 반디나물 약간, 부침용밀가루, 물, 고추장1큰술,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뜯어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장을 넣을거라 부침가루는 짤것같아서 부침용밀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부침용밀가루와 물을 넣어 잘 섞어주고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앞뒤로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함께 식탁으로....
양평집 텃밭에 씨앗을 뿌려 키워 수확한 루꼴라로 샐러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루꼴라는 이탈리아음식에 많이 쓰이는데 피자의 토핑재료나 파스타에 넣어 요리하기도 하지요. 키가 커져서 억세지않을까 싶더니 생각보다 연해서 샐러드로 해도 좋은것 같습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대충 만들어본 샐러드 입니다. 텃밭 루꼴라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재료 : 루꼴라 한줌, 양상추, 햄 한토막, 소스(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메이플시럽) 루꼴라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적당히 잘라줍니다. 햄을 썰어 후라이팬에 구워주었습니다. 끓는물에 데쳐도 됩니다. 접시에 양상추와 루꼴라를 적당히 올려줍니다. 구워준 햄도 올리구요..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메이플시럽(혹은 올리고당)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이웃집에서 한천으로 만든 우무를 주셔서 야채 넣어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우무는 어릴적에 먹어본 음식으로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주로 냉콩국물에 넣어 시원하게 먹던건데 이웃분은 양념무침으로 많이 드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갑자기 콩국물은 없고해서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는데 먹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간단한 점심한끼로 대신하였습니다. 재료 : 우무, 당근, 오이, 홍고추, 양념장( 간장4큰술, 식초2큰술, 다진마늘1/2큰술, 매실청1큰술, 메이플시럽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얻은 우무 입니다. 우뭇가사리를 말린 한천을 끓여 만든답니다. 식혀 굳히면 묵처럼 됩니다. 반만 사용하였습니다. 콩국물에 넣을때는 아주 굵은 체에 내리는걸 봤는데 ..
마트에 갔다가 싱싱한 꼬막이 보여 한팩을 사왔습니다. 우리식구들이 꼬막을 좋아해서 한번씩 사게 되는데요 주로 이렇게 양념을 끼얹어 먹는답니다. 요즘의 꼬막이 살도 통통하여 먹을것이 있고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꼬막1팩, 물, 양념장(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마늘다진것1/2큰술, 통깨,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1큰술) 꼬막을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이 씻어둡니다. 꼬막 삶는법 -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직전에 꼬막을 넣어 숟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만으로 돌려줍니다. 나무숟가락으로 한쪽방향으로만 돌리다 꼬막이 한두개 입을 벌리면 불을 끕니다. 그대로 체에 받쳐 잠시 두어 잔열로 꼬막이 익게 둡니다. 어느정도 식으면 숟가락으로 꼬막 뒷편을 비틀어서 껍질 한쪽만 버리고 그릇에 담아둡니다. 큰 유리그릇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