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리텃밭에는 토마토가 방울토마토 밖에 없는데 이웃에서 큰토마토를 몇개 따주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방울토마토를 토마토마리네이드로 해먹었는데요 토마토소스도 필요한것같아 큰토마토가 생긴김에 토마토소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수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병에 넣어두면 꽤 오래 요긴하게 쓸수있지요. 양이 많은듯해도 만들어놓으니 요렇게 작은병으로 1병반이 나오네요. 재료 : 토마토, 양파1개, 마늘2톨, 올리브유,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월계수잎4장, 바질가루, 오레가노가루, 후추, 케찹4큰술 텃밭 큰토마토5개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토마토에 칼집을 내서 끓는물에 잠깐 데쳐내어 찬물에 담그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겨두고.. 소스를 담을 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
이웃분에게서 깻잎부각을 만들었다는 소릴 듣고 저도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텃밭깻잎이 남아있었고 하는김에 김부각까지.. 찹쌀풀 발라 햇볕에 잘 말려놨다가 기름에 튀겨보았습니다. 고추부각은 몇번 해봤지만 깻잎부각과 김부각은 처음 만들어봤는데요 튀겨내니 바삭하니 괜찮네요. 재료 : 묽은 찹쌀풀, 깻잎, 재래김, 통깨 물에 찹쌀가루를 잘 풀어 조금 묽은듯하게 풀을 쑵니다. 깻잎 뒷부분에 솔로 찹쌀풀을 고루 발라 채반에 종이호일을 깔고 서로 닿지않게 잘펴서 햇볕에 말립니다. 김부각도 재래김을 반쪽만 찹쌀풀을 발라 나머지 반을 접은후 한쪽면에 또 찹쌀풀을 바르고 통깨를 뿌려 모양을 냅니다. 역시 채반에 종이호일을 깔고 김부각을 잘펴서 널고 햇볕에 말려주었습니다. 요즘 햇볕이 좋아 반나절만 말려도 완전 바삭하니 잘 말..
올해 장담그기는 3월16일에 했는데요 작년의 장이 좀 짰기에 조금 덜짜게 담아서 올해는 장가르기를 60일만에 할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에 갑자기 꼬까지가 끼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며칠 빨리 장가르기를 해봤습니다. 위의 꼬까지를 대강 걷어낸 상태 이구요.. 다라에 메주 3덩이를 꺼내어 대강 절구공이로 찧어주었습니다. 메주 주문할때 같이 온 몇년 묵은 된장 입니다. 장가르기 할때 된장에 같이 넣어주면 숙성이 잘된다고 합니다. 요렇게 씨된장을 넣어주고 잘 주물러주었습니다. 메주를 덜어내고 남은 간장물은 체에 천을 깔고 부어주어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간장이 요렇게 걸러졌습니다. 된장도 잘 치대어졌구요. 장담그기 할때 넣어준 홍고추는 된장에 넣어 같이 주물러 주었습니다. 치댄 된장은 다시 깨끗이 닦은 ..
양평집에서 지난 겨울동안 주로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주식으로 자주 먹기에 고구마 10kg 3박스를 소비했는데요.. 물론 다 먹은거는 아니고 일부 상해서 물러서 버린것도 있었지만요. 이제 고구마철이 지나갔다고 여겼더니 이웃집에서 저장고에서 잘못 저장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진 고구마를 많이 주었답니다. 아주 달고 맛난 고구마인데 아까워서 손질을 해서 고구마말랭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손질한 고구마를 구워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내다말렸더니 쫀득하고 맛난 고구마말랭이가 되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냉동실에 소포장해서 넣어두고 요긴하게 꺼내먹을수있는 맛난 간식거리가 되었네요. 손질한 고구마를 이렇게 반 찜 겸용 굽는 냄비에 구워서.. 식힌후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채반에 널어 좋은 햇살에 이틀 말리니 알맞게 쫀득하게..
예전에도 집에서 리코타치즈를 몇번 만들어보긴했는데 만족할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았는데요 냉장고의 우유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기로 했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제일 괜찮겠다싶은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봤는데 이번엔 흡족할만한것 같아요. 예전엔 생크림없이 우유만으로도 해봤고 생크림을 넣고도 해봤고 식초를 넣고 해보기도 하였는데 식초보다는 레몬즙이 제일 좋은것 같아 이번엔 생레몬즙으로.. 유청도 제대로 걸러진것같고 리코타치즈양도 제법 나와서 흡족했습니다. 게다가 역시 레몬을 사용했더니 맛이 정말 괜찮았네요. 재료 : 우유1L, 휘핑크림(생크림 대신)250ml, 소금1/4작은술, 레몬1개 냄비에 우유를 붓고 마트에 생크림이 없어서 대신 사온 휘핑크림을 넣고 중불에서 우유가 가장자리에 조금씩 끓으려 하면..
양평집으로 온후 작년에 처음으로 장담그기를 하였고 올해 두번째로 시도해봤습니다. 작년엔 처음 해보는거라 메주 큰거 2장(4kg) 했었고 올해도 조금만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메주는 인터넷으로 국산메주를 주문했는데요 5장이 8kg이고 3장을 주문했으니 5kg정도 되나봅니다. 원래 말날에 장담그기를 하면 좋다고 하여 15일에 하려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바람에 손없는날인 16일에 하게 되었네요. 먼저 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대소쿠리에 담아 햇볕을 쬐어주었어요. 배송 받은지 며칠이 지나서 곰팡이가 더 진해진듯 하네요. 메주5장에 물20L를 하라고 했는데 저는 3장이지만 좀 넉넉하게 15L를 사용하였습니다. 간수 뺀 소금을 풀고 잘 녹여주고 계란으로 염도를 측정합니다. 작년엔 어쩌다보니 소금물이 너무 날라가버려 ..
사과를 길가의 사과 파는 트럭에서 한봉지 샀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시들시들 해가길래 잼이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샌드위치와 토스트도 수시로 해서 먹기에 식빵에 발라줄 수제잼들을 종류별로 만들어두는 편입니다. 수제잼이라 달지않게 설탕도 덜 들어가고 부드럽게 발리게 좀 무르게 만드는지라 되도록 빨리 먹어야되는 잼입니다. 조금 큰 사과 5개로 만들었더니 조금 큰 유리병에 요만큼 나왔습니다. 재료 : 사과5개, 설탕5큰술, 계피가루1작은술 사과가 붉게 착색이 덜되어서인지 맛이 덜합니다. 사과껍질을 깎고 강판에 갈아주었습니다. 사과가 덜달아서 설탕5큰술을 넣어주었구요. 취향에 따라 설탕은 가감하면 됩니다. 계피가루가 있어서 1작은술 넣어주었습니다. 계피가루는 안넣어도 됩니다. 중불에서 저..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 올해 처음으로 메주로 된장 간장 담기를 해봤는데요 처음에 항아리 유리뚜껑을 덮어두고 오래 두었더니 소금물이 자연증발한 탓인지 늦게 장가르기를 하고 보니 된장과 간장이 둘다 짜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된장에는 다시마물을 넣어 섞어주는게 좋은것 같아 그리하였구요 간장은 맛간장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맛간장은 빨리 먹어야 하기에 시범적으로 조금만 해보기로 했지요. 아래의 작은병에 가득하고 또 조금더 나왔습니다. 맛간장을 만들면 간도 덜 짜고 맛도 더 풍부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간장과 물을 1:1로,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멸치, 말린 사과, 대파 소스팬에 간장과 물을 1:1로 넣고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말린사과, 대파를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