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텃밭에는 방울토마토만 있는데 이웃집에서 잘익은 큰토마토 5개를 따서 가져왔습니다. 그중 한개는 얇게 썰어서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고.. 나머지는 신선할때 바로 토마토파스타소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그때그때 만들어두면 파스타나 다른 요리에도 쓸수있어 좋은것 같네요. 요렇게 2병이 나와 큰병은 서울 애들집으로 보내주었구요.. 재료 : 토마토4개, 앙파1개, 마늘2큰술, 소금1작은술, 설탕1큰술, 올리브유3큰술, 월계수잎, 후추, 바질가루, 오레가노가루, 케첩5큰술 먼저 유리병을 열탕소독 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병을 거꾸로 세운후 불을 켜고 끓이면 병이 깨지지 않습니다. 몇분 끓인후 병을 꺼내어 바로 세워두면 열기로 물기도 잘 마른답니다. 토마토를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은물..
얼마전 이웃집 텃밭에서 수확해온 누에형초석잠으로 간장장아찌도 담고 썰어말려 덖어서 차로도 만들어두었는데요 양이 많다보니 또 일부는 설탕과 동량으로 재어 청을 만들어봤습니다. 누에형초석잠의 효능은 골뱅이형초석잠과는 많이 다른데요 누에형초석잠은 어혈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하며 산후복통과 부종에도 좋다고 합니다. 단 임산부는 자궁수축을 시키기에 피해야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청을 만들어두면 음식 만들때 설탕 대신 쓰면 좋은것 같아요. 누에형초석잠 뿌리 입니다. 깨끗이 씻어두었습니다. 차로 만들것은 이렇게 썰어 말리고 청을 만들것도 썰어두었습니다. 유기농설탕과 1:1 동량으로 층층이 담아주고 맨위는 설탕을 많이 남겨두었다가 완전히 덮어줍니다. 시일이 좀 지난뒤에 보니 다 녹아있네요. 초석잠이 수분이 많아 빨리 녹..
양평집 텃밭에 시험삼아 서너포기 심어본 아피오스(인디언감자)가 겨울 지나고 캐는게 좋다고 하여 며칠전 캐어보니 수확량이 얼마안되어 먹을게 없었지요. 모두 다시 심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웃집 텃밭에서 조금 나눠주었습니다. 그래서 큰것은 쪄서 먹고 작은것들을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아피오스는 삶는것보다는 쪄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10분정도 찌면 된다고 하네요. 아피오스는 다른 영양분도 많지만 쪄서 바로 먹으니 사포닌이 많아 인삼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피오스는 일반 감자에 비해 칼슘은 30배, 단백질은 6배, 철분은 4배, 비타민E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고 섬유질이 많고 에너지가 높다고 하네요. 우리텃밭에선 요만큼만 캐어서 이웃집거랑 합해서 큰것은 쪄먹게 깨끗이 씻고 손질하고 작은것들은 심어주려고..
냉동실 정리를 하면서 냉동실에 있던 냉동과일들로 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중 좀 생소한 블랙커런트가 있어 잼을 만들어 맛을 보니 새콤달콤하니 식빵에 발라먹으면 아주 좋을듯 하네요. 블랙커런트는 비타민C 함량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또 칼슘, 인, 철도 풍부하고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많아 심혈관계, 면역체계에 도움이되고 항암작용을 한다네요. 재료 : 냉동 블랙커런트 1kg, 설탕 400g 먼저 냉동블랙커런트를 해동해두고 유리병을 열탕소독 합니다. 해동시킨 블랙커런트에 설탕을 넣어 잘 섞어둡니다. 두꺼운 넓은 냄비에 붓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많이 졸여진듯하면 식감을 위해 믹서로 갈지않고 감자으깨기로 으깨어주었습니다. 다시 저어가며 더 졸여줍니다. 너무 되지않게 졸여주었습니다. 열탕소..
이웃집 텃밭에서 따온 끝물고추로 일부 간장장아찌도 만들고 나머지는 소금물에 담궈 삭힌고추를 만들었습니다. 고추가 많아 일차 만들고 이차로 만든게 아래사진인데요 요렇게 펫트병이나 유리병에 넣으면 누르는 도구가 없어도 소금물에 잠겨있어 더 좋은것 같네요. 텃밭고추를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꼭지를 짧게 자르고 포크로 고추에 구멍을 내어주었습니다. 소금:물 = 1:10 으로 해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잠시 팔팔 끓인 소금물을 부어줘야하는데 대신에 냄비에 바로 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로 소금물에 잠기도록 눌러주고 물 담은 그릇을 올려주었습니다. 완전히 식고나면 통에 담아 접시로 꼭 눌러주고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이차로 만든것은 요렇게 페트병에 담아보았습니다. 눌러주지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봄에 고추모종도 아삭이고추 2포기, 꽈리고추 2포기를 심어더랬습니다. 그래도 부부 2사람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로 고추가 많이 열렸었지요. 아삭이고추는 안매우니 그냥 풋고추로 쌈장에 찍어먹고, 꽈리고추도 몇번 반찬을 해먹었습니다. 그러다 꽈리고추가 매워지고.. 그냥 두었다가 홍고추도 좀 따고.. 이제는 홍고추도 되기 힘들것 같아 고추부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꽈리고추가 크기가 딱 고추부각 하기 좋은 크기였거든요. 다만 꽈리고추가 맵기에 매운기를 좀 빼서 만들었습니다. 아래사진은 1차로 만들어본 고추부각 입니다. 곧 서리가 올것같아 나머지를 마저 따서 2차로 부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재료 : 꽈리고추, 튀김가루 텃밭에서 일차로 딴 꽈리고추 입니다. 꼭지를 따고 반으로 갈라..
요즘 폭염으로 인해 모든 채소값들도 올라서 되도록 마트에 안가고 텃밭채소 수확해서 먹고 냉장고 파먹기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요 냉동실에 보니 도토리가루가 보여서 오랫만에 도토리묵을 만들어봤습니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5~6으로 잡아 묵을 쑤면 되는데 저는 1:5로 잡았습니다. 락앤락통에 아래와 같이 크고 작은 통 2통이 나왔습니다. 재료 : 도토리가루1컵, 물5컵,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1/2큰술 웍에 도토리가루와 물을 1:5로 잡아 잘 섞어주었습니다. 소금과 카놀라유를 넣어줍니다. 중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면 아래와 같이 묵같은 모양이 됩니다. 묵은 오래 뜸을 들이며 저어줘야 탄성이 생겨서 좋습니다. 약불에서 5분정도 저어가며 뜸을 들입니다. 완성입니다. 락앤락통에 물을 묻힌뒤 묵을 부어줍니다...
작은 우리텃밭에는 토마토가 방울토마토 밖에 없는데 이웃에서 큰토마토를 몇개 따주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방울토마토를 토마토마리네이드로 해먹었는데요 토마토소스도 필요한것같아 큰토마토가 생긴김에 토마토소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수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병에 넣어두면 꽤 오래 요긴하게 쓸수있지요. 양이 많은듯해도 만들어놓으니 요렇게 작은병으로 1병반이 나오네요. 재료 : 토마토, 양파1개, 마늘2톨, 올리브유,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월계수잎4장, 바질가루, 오레가노가루, 후추, 케찹4큰술 텃밭 큰토마토5개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토마토에 칼집을 내서 끓는물에 잠깐 데쳐내어 찬물에 담그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겨두고.. 소스를 담을 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