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에선 삼시세끼를 거의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데요 국수를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해먹기도 하며 매일 조금씩 메뉴를 바꿔보려고 하고 있지요. 한 이틀 국수를 먹어서 샌드위치를 해먹으려 했더니 식빵이 똑 떨어졌네요. 냉동실을 찾아보니 또띠아 한봉이 남아있길래 불고기를 넣은 또띠아말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부리또에 들어가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재료 : 샤브샤브용 불고기 약간, 또띠아2장, 오이1/2개, 사과1/4개, 양파1/4개, 간장, 참기름, 까마중발효액, 마늘다진것, 허니머스타드, 마요네즈 샤브샤브불고기감에 양파 채썰어넣고 간장 참기름 까마중발효액 마늘다진것을 넣고 잠시 재워둡니다. 후라이팬에 양념된 불고기를 잘 볶아줍니다. 또띠아2장을 후라이팬에 그냥 잘 구워줍니다. 또띠아에 바를 허니머스타드 ..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하기에 점심은 주로 국수를 먹든지 토스트나 샌드위치도 해먹고 요즘은 햇고구마가 나서 고구마도 쪄서 먹기도 합니다. TV에서 백종원이 식빵을 이용해서 식빵말이도 하고 컵빵도 만드는걸 보았습니다. 한번 시도해보고싶어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참치마요도 만들고 베이컨도 감아서 식빵말이를 해보기로 했지요. 점심 한끼로 한번씩은 색다르게 먹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베이컨이 얼마 없어서 한장씩 말았더니 모양은 좀 그렇지만 베이컨이 짭짤하니 양을 줄이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재료 : 식빵4장, 베이컨4장, 참치150g, 양파1/2개, 마요네즈, 설탕1/2큰숟갈, 치즈2장 먼저 참치1캔을 따서 국물은 따라버리고 그릇에 담습니다. 양파1/2개를 잘게 다져넣고 설탕1/2숟갈 마..
점심 한끼는 주로 밥이 아닌 국수나 다른 음식으로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간단한 샌드위치도 가끔 잘해먹습니다. 감자샐러드를 만들어두고 샌드위치에 넣어먹는다든지 요즘 텃밭에서 나오기 시작한 상추를 깔고 계란후라이도 넣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새콤달콤한 맛이 좋겠다싶으면 피클도 넣구요. 얼마전 점심으로 먹은 간단 샌드위치 인데 피자주문시 끼워져오는 소스와 피클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클은 여러모로 이용도가 높았는데 소스종류들은 많이 모여 있었지요. 소스들을 써봐야겠다 싶어 해본건데 의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재료 : 식빵4장, 갈릭디핑소스2개, 핫소스2개, 오이피클2개, 상추 조금, 계란2개, 감자샐러드, 케찹, 식빵은 토스트기에 구워냅니다. 갈릭디핑소스, 핫소스, 오이피클 입니다. 서울집에 이게..
우리집이 산으로 좀 올라온 곳에 있다보니까 봄되면 집주변에 깨끗한 쑥이 천지 입니다. 작년봄에 여러차례 쑥을 뜯어서 여린 쑥은 깨끗이 씻어 냉동보관 하였다가 수시로 쑥국을 끓여먹구요 좀 큰 쑥은 쌀가루와 반죽을 해서 동글납작하게 해서 냉동보관 했다가 한번씩 입이 출출할때 찜솥에 쪄서 쑥개떡으로 쪄 먹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쑥개떡을 쪄봤습니다. 찜솥에 쪄낸 쑥개떡 입니다. 쑥개떡 반죽은 2가지로 했는데요 아래는 제가 집에서 그냥 반죽한것입니다. 쑥을 데쳐서 절구에 콩콩 찌어서 쌀가루와 섞어 반죽해서 동글납작하게 빚어주었습니다. 소금간만 살짝 했습니다. 아래는 이웃분이 데친 쑥과 쌀을 가져가서 방앗간에서 반죽해온걸 한덩어리 주길래 역시 동글납작하게 빚어 냉동보관 했습니다. 냉동 쑥개떡 반죽한걸 물이 끓는 찜..
오늘 아침에 설차례상에 올릴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차례상에 약밥은 올릴때도 있고 안올릴때도 있었지만 이번엔 오랫만에 한번 만들어보고싶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재료: 찹쌀4컵, 밤10개, 대추25개, 호두 한줌, 잣 한줌, 참기름, 밥물(대추물3.5컵, 비정제설탕1컵, 간장3큰술, 소금1작은술, 계피가루1작은술, 참기름1큰술), 찹쌀은 하루밤새 물에 담가 불리고 어제 밤에 대추 씨를 빼고 밤도 껍질을 까두었어요. 대추씨를 끓여서 대추물을 만들어 두었구요.. 대추씨를 달여서 대추물을 만들어 두었어요. 아침에 불린 찹쌀을 채에 걸러 물기를 빼고.. 찹쌀 4컵 입니다. 밤, 대추, 호두를 썰어주었습니다. 고명으로 얹을 대추를 돌돌 말아 썰어주구요. 찹쌀이 4컵이라 밥물을 만들어 붓는데 대추물3.5컵, 비정제설탕..
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들깨강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들깨는 우리 식구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요리에는 잘 쓰지 않게 되어서 찾아보니 쓰고 남은 들깨가 450g이 남아 있네요. 몸에 좋은 들깨를 많이 먹이고 싶은데 싫어들 하니.. 다행히 남편이 들깨강정은 잘 먹는답니다. ^^ 들깨를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웍에서 중불로 들깨를 볶습니다. 들깨는 참깨와 달리 어느정도 볶아졌는지 잘몰라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줄여 볶으면서 몇알씩 잘 볶아졌나 먹어보며 볶으니 되더라구요. 잘 볶아진 들깨를 다른 그릇에 옮겨두고.. 웍을 깨끗이 닦아 물엿(조청):설탕=2:1 이 되게 넣고 중불에서 녹여줍니다. 절대 젓지말고 웍을 살짝 기울여 흔들어가며 녹입니다. 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