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을 좋아해서 몇번 먹게되는데요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 머위가 제법 자라 한줌 뜯어와 이번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었습니다. 된장 고추장을 넣고 무치니 쌉싸래하면서도 근사한 나물이 되었네요.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다고 해서 입맛돌게하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아요. 재료 : 텃밭 머위 한줌, 소금1작은술, 된장1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2큰술, 앵두발효액1큰술, 통깨, 참기름 텃밭 머위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넣어 2~3분 데쳐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끓으면 머위잎을 넣어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구어 30분정도 담가두고 쓴맛을 좀 뺍니다. 데친 머위잎을 물기를 짜서 적당히 썰어서 스텐볼에 담고 마늘 고추장 된장 앵두발효액 통깨 ..
양평집 이웃집의 텃밭에서 노지월동한 월동시금치를 얻어 시금치국을 한번 끓이고, 두번째는 늘 하던 시금치나물무침을 하지않고 베이컨과 볶음을 해봤습니다. 어디서 시금치베이컨볶음을 본 생각이 나서 해본건데 베이컨이 짭짤하니 따로 간은 하지않았습니다. 시금치요리가 요렇게 볶음으로도 괜찮네요. 재료 : 베이컨70g, 월동시금치 한줌, 마늘1/2큰술,카놀라유, 후추, 통깨 월동시금치를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자르지않고 길게해서 볶아주었습니다.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만 두르고 마늘다진것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적당히 잘라넣어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짭짤하니 후추만 뿌려주었습니다. 베이컨이 바삭해지면 시금치를 넣어 재빨리 볶아냅니다. 불을 끄고 통깨를 ..
두릅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은 요즘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인데요 이웃 따라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햇순 따러갔다가 두릅햇순 몇개도 얻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로 먹었습니다.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과 비타민c가 많아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강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씁쓰래한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비타민B1 칼슘이 많아 신경안정을 시켜주고 뼈를 튼튼히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봄 제철에 먹으면 입맛도 좋아지고 춘곤증이 없어지는것 같아 봄철에 몇번 찾아먹게 되네요. 채취해온 두릅순이 요만큼.. 그래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걸로.. 재료 : 두릅햇순 한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 두릅을 손질하여 밑부분은 까내고 굵은것은 반으로..
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이 입맛돌게하여 머위쌈을 몇번 먹어야 봄이 지나가는데요 이제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도 조금 머위가 번식하여 많지는 않지만 제일 큰잎으로 몇장 뜯어와 데쳐서 올해 첫 머위쌈을 먹었습니다.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고 항암 항산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 : 머위잎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쌈장, 멸치액젓장(멸치액젓, 고추가루, 마늘, 통깨) 텃밭머위잎이 아직 큰잎이 몇장 안됩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궜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량 담고 소금1작은술 넣어 끓어오르면 머위를 넣어 2~3분쯤 데쳐냅니다. 데쳐낸 머위를 찬물에 씻어 쓴맛이 빠지도록 10분쯤 담가둡니다. 머위를 가지런히 모아 물기 짜내고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쌈장과 멸치액젓장으로 ..
양평집은 거의 풀밭수준의 식탁이어서 완전식품인 계란과 두부는 자주 쓰는 식재료 입니다. 두부조림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수있는데 남편과 둘이서 먹는거라 간단하게 두쪽 정도 부쳐서 양념을 끼얹어서 따끈하게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양념장도 텃밭부추 넣으니 더 상큼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두부1/3모, 카놀라유, 양념장(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1/3큰술, 부추3줄기, 참기름, 통깨) 남편과 둘이서 먹을거라 두부를 크게 2쪽을 후라이팬에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두부가 부쳐지는동안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두부가 노릇하니 부쳐지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끼얹고 잔열로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따끈하게 저녁..
마트에 갔다가 미나리를 보고 한팩 사왔습니다. 요즘 미나리가 연하고 아삭해서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이 있지요. 일반 미나리보다 가격이 좀 있는 청도미나리를 선택했는데 길이도 더 길고 깨끗해보여서 손질할것이 없었답니다. 싸게 득템해둔 오징어와 같이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미나리의 효능은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청혈, 해독작용이 있고 서늘한 성질이 있어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오징어 한마리, 미나리 한팩, 양념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식초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3큰술), 마늘2톨, 참기름1큰술, 통깨 미나리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청도미나리는 깨끗해서 손질할것이 없더라구요. 오징어도 데쳐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 매실청,..
뿌리채소인 우엉을 좋아해서 자주 우엉조림을 해먹는데요 우엉의 효능도 알고보니 참 좋은것 같아요. 우엉은 이눌린이 많아 당뇨병에 좋고, 리그닌과 사포닌 성분이 있어 변비예방과 정력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줘 심혈관예방도 되고, 항균작용과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재료 : 국내산 우엉 1팩, 카놀라유, 간장8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4큰술, 설탕1큰술, 물엿4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우엉을 잘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우엉을 어슷썰거나 길게 채썰어서(저는 주로 채썰어서) 갈변하지않게 물이나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둡니다. 우엉의 전분질이 빠져 물이 검게 되지요. 요리하기에도 좋아집니다. 두꺼운 넓은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물기뺀 우엉을 넣어 볶아줍니다. 우엉이..
아삭한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을 식재료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웃블로거님의 베이컨콩나물볶음을 보니 먹고싶어져서 따라쟁이 해봤습니다. 적은 양이라 고추가루는 조금 덜넣어도 될듯 하구요..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좋은 식품 이기도 하지요. 재료 : 베이컨70g, 콩나물 한줌, 카놀라유, 마늘1큰술, 고추가루1큰술(고추가루는 반만 사용해도 될듯), 대파1/2대, 홍고추1개, 소금1작은술, 통깨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다가 베이컨을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익으면 콩나물을 넣고 고추가루,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대파, 홍고추를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완성 입니다. 통깨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얼큰한 콩나물과 베이컨이 잘 어울리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