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있어 요즘 이런저런 감자요리를 해먹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본 감자옹심이가 생각이 나서 점심으로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검색하지않고 내맘대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본거라 좀 엉성하긴 하지만 맛은 쫄깃하니 좋았네요. 재료 : 감자 3개정도, 소금1작은술,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2큰술, 국간장, 양파1/4개, 호박 약간, 당근 약간, 고추1개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감자를 껍질을 깎아내고 강판에 갑니다. 갈은 감자를 체에 담아 물기를 뺍니다. 아래의 감자물을 잠시 두었다가 윗물을 따라내면 반투명한 전분이 남는데 위의 갈은 감자와 섞어줍니다. 위의 감자와 아래의 전분을 섞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둥글게 감자옹심이를 빚으려니 너무 질척해서 실패.. 다음번엔 ..
정원과 텃밭에 부산에서 공수해온 방아와 이웃집에서 나눔받은 반디나물(참나물의 일종)이 있는데요 오랫만에 방아전이 먹고싶어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크게 부치지않고 고추장을 넣어 장떡처럼 부친 방아전 입니다. 장떡처럼 부치니 식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재료 : 방아잎 한줌, 반디나물 약간, 부침용밀가루, 물, 고추장1큰술,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뜯어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장을 넣을거라 부침가루는 짤것같아서 부침용밀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부침용밀가루와 물을 넣어 잘 섞어주고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앞뒤로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함께 식탁으로....
이웃집에서 한천으로 만든 우무를 주셔서 야채 넣어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우무는 어릴적에 먹어본 음식으로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주로 냉콩국물에 넣어 시원하게 먹던건데 이웃분은 양념무침으로 많이 드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갑자기 콩국물은 없고해서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는데 먹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간단한 점심한끼로 대신하였습니다. 재료 : 우무, 당근, 오이, 홍고추, 양념장( 간장4큰술, 식초2큰술, 다진마늘1/2큰술, 매실청1큰술, 메이플시럽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얻은 우무 입니다. 우뭇가사리를 말린 한천을 끓여 만든답니다. 식혀 굳히면 묵처럼 됩니다. 반만 사용하였습니다. 콩국물에 넣을때는 아주 굵은 체에 내리는걸 봤는데 ..
양평집에서는 거의 삼시세끼를 해먹는데요 점심으로 간단하게 끓여먹은 생면국수 입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분식이나 빵으로 먹는데 냉장고를 뒤져보니 빨리 처리해야할 생면이 있었답니다. 요건 칼국수면이 아니고 우동이나 짜장면을 해먹을수있는 좀 가느다란 생면 인데요 칼국수보다 훨 부드럽게 느껴져 집에서 생면국수를 잘 끓여먹습니다. 재료 : 생면2인분,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4개, 애호박한토막, 당근 한토막, 대파1/2대, 국간장, 마늘1톨, 고추가루1작은술, 후추 생면을 밀가루를 좀 털어내고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대파, 애호박을 썰어 준비합니다. 다시마, 말린대파뿌리, 멸치를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끓으면 야채들을 넣습니다. 다시 끓으면 생면을 넣어줍니다. 다진..
양평집 주변에도 쑥이 꽤 자라서 조금 뜯어와서 쑥전을 해봤습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장에 좋고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감기예방에도 좋으며 지방대사를 도와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난번 마트에 갔을때 밀가루를 멀리하려는 남편을 위해 메밀부침가루가 보여 구입하였는데 쑥전 부칠때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재료 : 햇쑥 한웅큼, 메밀부침가루,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요즘 쑥이 제법 자라서 잠시 뜯었는데도 요정도가 되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일부만 쓰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하였습니다. 메밀부침가루를 스텐볼에 덜어내 물을 적당히 붓고 반죽해줍니다. 쑥을 적당히 썰어 메밀반죽에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데요 한번씩은 점심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싸게 득템한 오징어가 있어서 간단하게 김치전을 해먹기로 했지요. 그야말로 일품요리가 되었네요. 재료 : 김치, 오징어 한마리, 계란1개, 양파1/4개, 새송이버섯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스텐볼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고 계란1개와 물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으면 전이 좀더 바삭하답니다. 오징어도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김치, 새송이, 양파를 채썰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다른 야채를 넣어주면 덜짜고 식감도 좋은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김치전반죽을 잘 펴서 부쳐줍니다. 밑..
팽이버섯은 향도 별로 없고 맛도 괜찮아 찌개나 전골에 많이 쓰이는데요 간단히 전으로 구워도 맛이 좋은것 같아 자주 만들게 되네요. 원래 버섯종류를 좋아하지만 전 부쳐서 따끈할때 바로 먹으면 아주 맛이 좋은, 밥반찬으로도 좋은 팽이버섯전 간단히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팽이버섯1봉, 계란2개, 쪽파2줄기,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스텐볼에 계란2개를 깨뜨려넣고 팽이버섯을 작게 잘라넣고 이대로 해도 되는데 푸른색이 들어가는게 좋아보여 쪽파를 다져넣었습니다. 쪽파 대신 파슬리가루를 써도 됩니다. 숟가락으로 잘섞어서..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숟가락씩 떠서 부쳐줍니다. 노릇해지면 뒤집어줍니다. 밀가루 없이 계란만이어서 한번씩만 뒤집어주면 다 익습니다.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식탁으로.. 따끈해..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해먹기에 아침과 저녁은 밥을 먹고 점심은 국수나 빵이나 분식 종류로 메뉴를 정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점심한끼로 콩나물라면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라면은 예전엔 많이 먹었는데 나이들어갈수록 소화 때문인지 별로 땡기지않아 이렇게 아주 가끔 생각나면 해먹기도 한답니다. 대신에 2인분에 라면 한봉지로 야채 듬뿍 넣은 라면을 해먹습니다. 이번엔 콩나물이 있어 콩나물과 대파를 넣고 아삭하게.. 재료 : 라면1봉지, 콩나물 한줌, 대파1대, 계란1개, 물 콩나물과 대파를 준비해두고.. 냄비에 물을 조금 넉넉히 넣고 끓으면 라면스프를 먼저 넣습니다. 라면을 넣고 콩나물, 대파도 넣어주고 뒤집어 라면 아래로 넣어 익혀줍니다. 라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 깨뜨려 넣구요..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