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해운대에 숙소를 잡았기에 몇십년만에 해운대의 면모를 보게되었습니다. 저녁에 해운대의 숙소로 오는 도중의 여러곳도 전혀 예전의 모습이 하나도 없는 부산 이었지만 해운대는 완전 신도시가 된것 같았습니다. 숙소에서 밤을 잘 보내고 아침으로 유명한 복국을 먹기위해 금수복국 본점을 찾아가는 길에 해운대해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옛날의 기억으로는 동백섬과 웨스틴조선호텔이 전부 였는데요.. 이렇게 천지개벽이.. 아침해가 떠오르고있는 달맞이고개쪽 입니다. 몇층인지 모를 건물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역광 이었지만 달맞이고개를 담아보았는데 다행히 모습이 그런대로 보이는군요. 아침을 먹고 많이 바뀌었다는 달맞이고개 쪽을 드라이브라도 할까 했는데.. 시간상 포기하고 양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옛날에는 동백..
작년 11월초 동네분들과 1박2일 오색양양여행을 갔을때 첫날 미천골 대신 가보았던 모노골 산림욕장 입니다. 미천골이 그날 휴무 여서 할수없이 차선책으로 찾아가봤던 모노골에서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먼저 가본 사람이 있어 안내를 받았는데 여기는 소나무숲이 군락으로 자라고있는 산림욕장 이어서 이쁜 단풍을 볼수없어 좀 실망이 되어서 그동안 포스팅이 늦어졌는데 지금 사진들을 찬찬히 보니 꽤 멋진 풍경들이 있고 소나무숲 이라 피톤치드도 많이 나왔을테니 건강상 좋았을것 같네요. 모노골 산림욕장에서 딱 한군데서 보았던 단풍 입니다. 안내도 인데요 우리는 마을에서 올라가서 모노골을 일부만 걸어본것 같습니다. 현위치에서 빙둘러서 다시 현위치로 와서 왔던길로 되돌아갔습니다. 완전 소나무들만 쭉쭉 뻗어있어서 늦가을풍경 인지도..
설날에 가족과 함께 둘러본 뮤지엄 산의 세번째 포스팅 입니다. 워터가든 물의 정원에 떠있는듯한 본관은 네개의 윙(wing)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하는 '안도 타다오'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겨울이라 물의 정원이 꽁꽁 얼어 신비감이 덜하긴 했지만 일부가 녹아서 그 분위기를 조금 느껴볼수있었습니다. 붉은 아치웨이의 반영도 조금 보입니다. 다양한 건축미가 보이는 실내도 멋져보였습니다. 스톤가든도 특이했습니다. 스톤가든 오른쪽 아래에 띠 같은 천장이 있는 둥근 명상관이 있습니다. 명상관은 신청하지않았는데 명상관 입구 입니다. 지금 명상중이라 입구를 닫아놓았네요. 스톤가든 쪽으로 나가는 후문에 위치한 조각상 입니다. 제임스터렐관을 관람하고 다시 본관으로 돌..
설날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뮤지엄 산의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가보고싶던 곳 이어서 여기저기 찍은 사진이 많아 세번에 나눠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물의 정원으로 표현해놓은 곳이 전부 꽁꽁 얼어 신비로운 감이 덜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보기드문 멋진 건축물 이어서 다 멋져보였답니다. 물이 찰랑찰랑하면 참 이쁜 풍경 일텐데.. 그래도 산의 설경과 함께 멋진 풍경 입니다. 본관의 카페에 있는 야외좌석 입니다. 이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입구의 아치웨이가 있는 길 입니다. 얼음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습니다. 반영도 조금 보이네요. 제임스터렐관으로 가는 스톤가든 입니다. 스톤가든 저편에 제임스터렐관이 있고 바로 오른쪽에 명상관이 있습니다. 창조갤러리 미술관 입니다. 1~4관까지 있었습니다. 이하나 2017년 ..
설날인 1월22일에 가족과 함께 원주의 뮤지엄 산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 가보고싶었는데 설명절이라 가족이 다 모였고 이제는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않기에 다녀올수있었습니다. 양평집에선 원주까지 가깝기에 (1시간 정도면 갈수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출발했습니다. 뮤지엄 산의 워터가든 입니다. 뮤지엄 본관이 물에 떠있는것처럼 보이는 물의 정원 이고 붉은 아치웨이는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뮤지엄 산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웰컴센터로 들어가봅니다. 일찍 와서 아직은 주차장도 한산하였고 관람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제임스터렐권을 구매하였고 경로는 20%할인이 됩니다. 들어가니 기념품샵이 있었고 여기를 통과해서 플라워가든 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플라워가든 으로 들어갑니다. 겨울이라 꽃들..
친구들 3집이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만나 점심을 먹은후 슬슬 걸어서 두물머리로 가봤습니다. 두물머리는 몇번 가봤지만 겨울철에 가본건 처음이네요. 다행히 날이 흐렸지만 그리 춥진않아서 산책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아래는 두물머리의 유명한 황포돛단배와 포토존이 있는곳 입니다. 점심을 먹은후 슬슬 걸어서 두물머리쪽으로 가는데 겨울이라 연들이 고사한 모습이 보여 작품사진 인양 담아봤습니다. 물에 비친 반영까지 기하학적인 모습이 된듯.. 두물머리 끝지점으로 슬슬 걸어가봅니다. 물속에 이렇게 큰 잉어들이 있네요. 청둥오리들도 헤엄쳐다니고.. 남한강쪽을 바라보고.. 구름이 끼어 빛내림도 약간 보이는것 같아요. 황포돛배 입니다. 마침 해가 잠시 나서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두물머리 포토존 입니다..
경주여행 세쨋날 아침을 먹고 들러본 포석정 입니다. 이곳은 포석정만 있는곳인데도 작은 공원화 하고 관리가 잘되고있는듯 보였습니다. 어릴때 수학여행 왔을땐 포석정 가까이 들어가볼수있었는데 이곳도 작은돌들로 담장을 만들어두었네요. 주변의 나무들이 오래된 수령이 느껴지는 고목 이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도 넓고 방문자센터도 잘되어있습니다. 아침일찍 갔기에 한산했답니다. 우리밖에 없었거든요. 방문자센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봅니다. 물소리가 졸졸 나서 보니 포석정모형이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이날 우리가 처음이어서 그런지 모형을 보며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는데 저는 바깥이 보고싶어 먼저 나갔습니다. 내부는 아담한 작은 공원 입니다. 왼쪽에 포석정이 있습니다. 포석정에 물은 흐르지않네요. 주변에 있는 나무 3그루..
경주여행 세쨋날 양동마을을 보고 포항으로 와서 점심으로 물회를 먹은후 해상스카이워크를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다속으로 난 길인 스카이워크를 재미나게 걸어봤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다쪽을 담아봤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건 포철 인지..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봅니다. 입장료는 없었습니다. 해상스카이워크는 평균높이 7m 총길이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스카이워크 입니다. 영일만바다를 한눈에 볼수가 있답니다. 바닥의 가운데는 특수유리로 제작되어 아래의 바다가 보이는 구조 입니다. 영일만바다의 윤슬도 이쁘고 전망도 시원합니다. 큰원을 이루는 길이 있는데 가운데 원은 2개의 길로 나뉘어있습니다. 아래에는 동그란 해수풀이 있어 여름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멋진 구조물 이고 전망도 시원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