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키작은 노란 수선화가 있었는데요 어쩐일인지 올해는 잎만 나오고 꽃은.. 지난 겨울이 영하 20도를 넘나들어서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우리정원만 그런게 아니고 이웃집은 조금 큰 수선화가 있는데 역시 잎만 있습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수선화꽃이 보고싶어서 화원에서 몇가지 꽃들을 구입할때 하얀 왕수선화가 보여서 한포트만 구입해서 작은 수선화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키도 크고 잎도 꽃도 커서 왕수선화 라고 한답니다. 키작은 수선화는 정원에 심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꽃이 깨끗하고 커보여서 눈에 잘 띄고 이쁘네요. 키작은 미니수선화의 잎 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내년엔 꽃을 보여주어야할텐데요..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작년에 정원에 심어준 4년생 어린 배나무에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더 많이 왔습니다. 배꽃이 참 이뻐서 작년에 한그루 심어준것인데 일년사이에 훨 튼실해진것 같습니다. 배꽃은 사과꽃에 비해 꽃이 더 단단해보이고 더 이쁜것같아요. 꽃이 피고있는중에 잎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배나무잎은 튼튼하고 멋져보이기까지.. 막 피어난 배꽃 입니다. 꽃술이 색감이 있어서 더 이쁩니다. 배나무(pear tree) 학명: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꽃말: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모든 온대지역에 심고있다. 다 자라면 키가 13m에 이른다.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가죽질이며 꽃이 필때 같이 핀다. ..
3년전에 화단에 처음 심어줬다가 실패를 하고..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새로운 식물들을 구입하면서 다시한번 심어준 별명이 눈꽃인 이메리스 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번식도 잘된다니 이번엔 기대를 해봅니다. 이메리스는 눈꽃이란 별명 답게 풍성해지면 흰꽃인데도 정말 화사한것같아요. 아직은 빈약하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영명 : Candytuft 꽃말 : 깨끗함, 우아함, 마음이 끌려요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겨자과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으로 다년초이고 추위에 강하며 크기는 20cm정도이다. 꽃은 4~5월경에 피고 흰색, 빨강, 핑크, 보라가 있는데 대부분 흰꽃이 유통된다. 꽃이 진후 가지를 잘 정리하면 가을에 한번더 꽃이 피기도 한다. 번식은 종자번식, 꺾꽂이로..
조팝 종류 중에서 제일먼저 피어나는 하얀 조팝꽃 입니다. 가지에 우산살처럼 빙 둘러 피어나는 하얀 조팝꽃은 길가나 공원에도 흔히 볼수가 있습니다. 달큰한 향도 풍기는 밀원식물 이기도 하지요. 조금씩 꽃망울이 커지더니 어느새 팝콘 튀기듯 활짝 피었습니다. 관목 이지만 어느정도 키가 있는데 단정한것이 좋아 전지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이런 모습 입니다. 우리정원에 조팝나무 중 제일먼저 심어준것이고 워낙 번식이 잘되어 분구를 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차츰 피어나고있는 모습입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꼬리조팝나무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m정..
정원의 펜스화단에 살구나무 둘레에 심어준 구근식물 무스카리가 월동 잘하고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몇해전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한 무스카리 인데요 양평집으로 이사온후 정원에 심어주었더니 급격히 불어나서 분양을 꽤 해주었는데도 이렇게나 꽃을 많이 피워주었답니다.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이 참 신비롭고 이쁘지요? 아래쪽부터 꽃잎이 벌어져 항아리같은 꽃을 피웁니다. 살구꽃과 개나리꽃과 명자흑광과 보라 무스카리까지.. 참 이쁜 풍경 입니다. 개화하기직전에는 정말 포도송이 같아요.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영명: Grape-hyacinth 꽃말: 실망,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있다. 잎이 없는 꽃줄기끝에 ..
우리정원에 한그루 있는 앵두나무는 보기드문 흰앵두나무 입니다. 6년전 묘목을 심어줬었는데 이렇게나 잘자라 제법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가지를 많이 치기에 전지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빨간 앵두는 꽃이 분홍꽃인것같은데 얘는 꽃이 흰색이고 열매도 하얀 진주알 같습니다. 알고보니 흰앵두나무는 그리 흔하지가 않다네요. 작년에 수확한 흰앵두가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098 흰앵두꽃도 깨끗하고 참 이쁩니다. 이때는 꽃이 피기시작할때라 아직 꽃망울이 많습니다. 앵두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원산지 아시아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고 앞뒷면에 털..
명자나무는 가시가 있고 꽃도 밝은 붉은색 인데 명자 흑광을 이웃집에서 보고서 일반 명자보다 이뻐서 한그루 구입해 심었습니다. 명자 흑광은 꽃이 검붉어서 꽃이 더 이뻐보이고 가지에 가시가 없어서 좋은것같네요. 작년에 구입할때 묘목을 샀는데도 이미 꽃이 몇개 있었는데 월동 잘하고 이쁜 꽃들을 여러개 피웠습니다. 꽃이 참 단단하게 생겼지요? 꽃수명도 오래갑니다. 명자는 관목이라 뿌리에서 여러개의 가지를 내고 전년도의 오래된 가지에 꽃망울이 옵니다. 꽃망울이 부풀어오를때도 참 이쁘지요. 명자나무 학명: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 영명: Chaenomeles lagenalia 꽃말: 평범,조숙,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동부가 원산지이다. 크..
삼년전에 화사한 살구꽃에 반해 제법 큰 살구나무를 구입해 심어줬습니다. 재작년엔 살구 몇개는 따먹었는데 왠일인지 작년엔 꽃도 하나도 안피고 살구는 구경도 못했었지요. 이 살구나무는 품종은 잘모르겠는데 살구도 시지않고 맛있어서 남편도 좋아하는 살구나무 입니다. 매화는 끝물인데다 살구꽃이 피어나니 살구꽃이 더 화사한 꽃색인듯.. 매화는 꽃받침이 젓혀지지않지만 아래사진에서 보듯 살구꽃은 꽃받침이 뒤로 젓혀지기에 서로 구별을 할수가 있습니다. 올해는 꽃이 꽤 많이 왔기에 살구도 기대를 해볼만하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피어난 꽃도 분홍꽃망울도 참 이쁘지요? 살구나무 학명: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영명: apricot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꽃말: 처녀의 부끄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