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심어준 자두나무도 꽃을 몇송이 피웠다가 지금은 졌습니다. 매화 자두 살구꽃이 비슷비슷하네요. 자두도 매화 살구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자두는 꽃받침이 녹색이라 꽃이 하얗게 보이고 꽃줄기가 있는것이 매화 살구와 다르고 꽃도 뭉쳐서 피어납니다. 꽃수명도 오래가지 못하고 꽃이 지니 잎이 바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작년봄에 조금 큰나무를 심어주었는데 작년은 몇송이 꽃이 피었지만 첫해라 열매는 달리지않았습니다. 올해는 꽃도 좀더 많이 왔고 그래서 몇개라도 자두맛을 볼수있기를 기대한답니다. 자두는 꽃줄기가 있어서 그런지 가지에 핀 꽃모양이 특색이 있지요? 자두나무 학명 : Prunus salicina LINDL.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자도나무, 오얏나무 라고도 한다. 높이 10m인..
정원의 살구꽃 자두꽃 배꽃이 지고나니 이제 사과꽃이 한창 입니다. 우리정원의 사과나무는 사과 크기가 골프공만한 알프스오토매 입니다. 다른 사과나무에 비해 병충해가 없는편이고 당도도 높다고해서 심어준건데 사과크기가 작다보니 아쉽기도 합니다. 사과꽃은 다른 사과나무와 별다를바가 없는것같네요. 사과나무는 잎이 나오고나서 꽃망울이 나옵니다. 꽃망울은 살짝 연분홍인데 활짝 피니 하얗게 보입니다. 심을때 이미 좀 큰나무를 심어주었기에 수령은 10년 가까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그런대로 수형이 잡힌것 같아요. 우리정원의 나무들은 키가 크지않게 전지를 해주기에 높이는 그리 높지않습니다. 꽃망울은 살짝 연분홍인 사과꽃 입니다. 사과나무(apple) 학명 : Malus pumila var. dulcissima 쌍떡잎식물강>..
매년 이맘때면 튼실한 꽃줄기를 내고 오래도록 화사한 꽃을 보여주는 미니호접란 화분이 하나 있습니다. 몇년전 처음 구입할때는 작은 몸체에 꽃줄기를 2개나 올린 녀석 이었는데 올해는 꽃줄기가 하나인 대신에 꽃줄기에서 가지를 쳐서 3가지나 모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니호접란 꽃피우는법은 저의 방법은 항상 동향창가에 두고 물주기는 저면관수로 주고있으며 어쩌다 액비를 하나 꽂아주는것이 전부 입니다. 원래가 튼실한 녀석인지 잎도 튼실히 내고 매년 이쁜 꽃으로 보답을 하네요. 지금은 거의 다 핀 상태이고 아직 마른 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까이서 담은 미니호접란꽃 입니다. 나비 같아보이나요? 꽃망울을 맺고서 한참 기다린후에 핀 처음, 두번째 꽃 입니다. 꽃이 오래가기에 사진도 여러날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호접란..
봄꽃 중에는 튤립도 빼놓을수 없지요. 정원의 주차장쪽 화단에 3군데 심어져있는 튤립이 월동 잘하고 색색의 이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구근식물들이 해가 갈수록 퇴화하도록 종자회사에서 품질관리를 한다더니 그말이 맞는것인지.. 4년전에 여러종류의 튤립구근을 많이 심었는데 월동잘하고 번식은 많이 되었어도 꽃을 못피우는 개체수가 많아졌네요. 처음 심었을땐 구근수가 40개가 넘었는데 올해는 꽃피운것이 그 반도 안되는것같아요. 번식이 되어서 잎만 올린것들은 아주 많은데요.. 어쨌든 거름의 영향인지 올해는 꽃을 더 크게 피우기는 했습니다. 아래는 노란겹튤립과 빨간튤립 입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2년전에 심어준 라일락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라일락이 아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관목 인데 이 라일락은 화원에서 관리를 해서 외목대로 키운것이기에 나름 거금을 들여 구입해서 심어준것입니다. 작년에는 적응중이어서 좀 연약했는데 월동을 잘하고 거름을 잘 준 덕분인지 튼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요즘 바람이 심한데도 가까이서 맡으면 진한 향기도 선사하구요.. 라일락꽃이 참 이쁘지요?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난형, 신장형이고 꽃은 4~5월에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작년에 두세포기 심어준 토종 앵초가 월동 잘하고 이쁜 분홍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늘지고 습한곳을 좋아하다싶어 측백나무울타리 반그늘에 심어준것이 환경이 알맞았는지 월동도 잘하고 번식도 많이 되어 꽃대를 여럿 올리고 분홍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아직 꽃망울이 많이 남았으니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보솜해보이는 연두색 넓은 잎과 이쁜 분홍꽃이 참 이쁩니다. 3월에 이렇게 연약해보이는 잎이 언땅을 뚫고 올라오고있으니 무척 강인한가봅니다. 드디어 꽃대를 올리고 개화를 시작..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
정원에 키작은 노란 수선화가 있었는데요 어쩐일인지 올해는 잎만 나오고 꽃은.. 지난 겨울이 영하 20도를 넘나들어서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우리정원만 그런게 아니고 이웃집은 조금 큰 수선화가 있는데 역시 잎만 있습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수선화꽃이 보고싶어서 화원에서 몇가지 꽃들을 구입할때 하얀 왕수선화가 보여서 한포트만 구입해서 작은 수선화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키도 크고 잎도 꽃도 커서 왕수선화 라고 한답니다. 키작은 수선화는 정원에 심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꽃이 깨끗하고 커보여서 눈에 잘 띄고 이쁘네요. 키작은 미니수선화의 잎 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내년엔 꽃을 보여주어야할텐데요..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작년에 정원에 심어준 4년생 어린 배나무에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더 많이 왔습니다. 배꽃이 참 이뻐서 작년에 한그루 심어준것인데 일년사이에 훨 튼실해진것 같습니다. 배꽃은 사과꽃에 비해 꽃이 더 단단해보이고 더 이쁜것같아요. 꽃이 피고있는중에 잎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배나무잎은 튼튼하고 멋져보이기까지.. 막 피어난 배꽃 입니다. 꽃술이 색감이 있어서 더 이쁩니다. 배나무(pear tree) 학명: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꽃말: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모든 온대지역에 심고있다. 다 자라면 키가 13m에 이른다.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가죽질이며 꽃이 필때 같이 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