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백일홍 씨앗을 심어 모종을 만들어 2포트를 주길래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더니 요즘 한창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일년초 백일홍꽃도 좋아해서 매년 심어주었는데 한2년간은 키우지를 못했습니다. 이웃 덕분에 올해는 이렇게 색색의 백일홍꽃을 볼수가 있네요. 꽃이 백일동안 오래도록 피어서 이름이 백일홍 인데 계속 곁가지에서 새로운 꽃을 피워내고 낱낱의 꽃도 가운데 관상화가 계속 꽃을 피워가기에 오래도록 피어있기도 합니다. 가운데 관상화가 노란꽃을 피워가기에 꼭 왕관을 쓴 모습 인것 같아요. 백일홍 학명: Zinnia elegans 꽃말: 그리움,수다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백일홍속 1년생초로 키는 60cm정도이고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종으로 개발,보급되어진것이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고있..
눈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아서 꽃차로 만들면 좋은 일년초 메리골드(천수국)가 매년 씨앗이 떨어져 화단 여기저기서 몇포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게으름을 부려서 꽃차를 거의 만들지못했는데 가을까지 꽃을 계속 피우기때문에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꽃차를 만들수도 있으니.. 나중에 천천히.. 메리골드가 노란꽃 빨간꽃이 피고있는데 무슨 이유 인지 노란꽃으로 꽃차를 만들더군요. 빨간꽃도 괜찮겠지하고 소량 쓰기도 했는데요.. 아래 군락에서는 노란꽃 홑꽃과 겹꽃이 피고있습니다. 메리골드는 잎도 꽃도 스치면 강한 향기가 납니다. 얘는 홑꽃 인것같고.. 홑꽃 겹꽃이 같이 피고있습니다. 여기는 빨간꽃 입니다. 이쁘기는 빨간꽃이 더 이쁜것같아요. 메리골드(천수국) 학명 : Tagetes patula L. 쌍떡잎식..
몇년전 이웃집에서 참나리 주아를 떼어와서 심어주었더니 작은 군락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그중 2포기가 엄청 튼실하고 키를 엄청 키우더니 큼직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황색 꽃잎에 검은 반점이 많아 깨순이 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고 영명으로는 Tiger lily 라고 불립니다. 키가 얼마나 큰지 꽃을 올려다보고 사진 찍어줘야해서 아래를 향해 피는 참나리꽃을 담기는 수월하네요. 아래쪽으로 줄기 마디마다 까만 주아를 엄청 많이 달고있습니다. 나리 중에 주아가 있는건 참나리 뿐이라고 합니다. 키도 크고 꽃도 크고.. 꽃이 너무 커서 살짝 징그럽기도.. 참나리 학명: Lilium lancifolium Thunb. 영명: Tiger lily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꽃말: 순결, 깨끗한 마음 다년생..
화단 한구석 그늘진 곳에 적합한 식물이 무얼까 고심하다가 맥문동을 5포기 심어준지 6년차가 되었는데 지금은 작은 군락 이라고 할 정도로 꽤나 불어났습니다. 맥문동 보라색 꽃대를 제법 많이 올렸고.. 보라색 맥문동꽃은 이렇게 군락으로 꽃피울때가 제일 이쁩니다. 맥문동 학명: Liriope platyphylla F.T.Wang & T.Tang 영명: Broadleaf Liriope 꽃말: 겸손,인내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30~50cm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서는 잎들이 나오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고 푸른색을 유지하기도한다. 꽃은 늦봄에서 여름에 연한보라색으로 잎사이에서 난 긴 꽃줄기에 무리지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있고 6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
이웃집에서 삽목가지 하나 얻어 삽목한지 3년만에 긴 새가지를 올리더니 그끝에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제일 윗쪽부터 꽃이 피어 내려오네요. 꽃차례가 동물의 꼬리와 비슷하다고하여 꼬리조팝 이라 불린답니다. 조팝나무류 답게 꽃의 꽃술이 길어서 복슬복슬해보이고.. 추위에도 강해서 산골짜기나 습지에서도 간혹 볼수가 있는 꼬리조팝나무 입니다. 이렇게 튼실하고 긴 새가지를 내더니 그끝에 꽃을.. 사실은 새가지가 2개 올라왔는데 어쩌다 한개가 삭뚝 잘려나갔습니다. 아깝게도.. 내년에는 꽃을 더많이 피워줄것 같습니다. 꼬리조팝나무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학명 : Spiraea salicifolia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1~2..
정원에 심은지 4년차인 꽃댕강나무가 꾸준히 작은 종 같은 하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관목 이라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를 3개나 올리고 가지 끝마다 잘잘한 꽃망울을 만들고 매일 몇개씩 꽃을 피우고 또 지기도 하고.. 6월말부터 꽃피우기시작했는데 10월 까지도 꾸준히 피워줍니다. 작은꽃도 귀엽지만 윤기나는 작은 잎도 이쁘지요. 가지가 댕강 소리가 나며 부러진다고 댕강나무 라 불리는 나무를 원예용으로 개발한것이랍니다.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들이 나오는데 원줄기 보다 키가 더 커지고 있네요. 자잘한 꽃망울들이 커지며 몇송이씩 매일 개화하고있구요.. 윤기나는 잎도 작은 연분홍꽃도 이쁩니다. 향이 좋다는데 비깥이라 바람에 흩어져버려서.. 꽃댕강나무 학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
향이 좋은 허브식물인 백리향이 꽃대를 많이 올리고 작은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내한성도 강하고 번식력도 좋아 처음에 작은 포트분 2개를 심어준것인데 옆으로 기어서 뻗어나가며 작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 경계를 벗어난것들은 뽑아서 다른곳에 이식을 해주었는데 어디나 뿌리도 잘내립니다.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면 좋은 향기를 풍긴답니다. 서양 허브식물 타임과 많이 닮았습니다. 빈틈없이 뻗어나가 다른 잡초가 나는걸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 마른 가지들을 이발해주고나니 이쁘게 새순이 돋아 또 이만큼 자라고 꽃도 피워주네요. 백리향 학명: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영명: Fiveribbed Thyme 꽃말: 용기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 낙엽관목으로 아시..
지난 봄에 노각나무에 대해 알게되어 화원에 미리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여 오랜 기다림 끝에 한그루 구입해서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습니다. 심을때 새잎들이 빼족 나오기시작할때였지요. 노각나무는 차나무과라서 새순을 따서 차로 만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잎모양은 전혀 차나무와 다르지만 꽃모양은 비슷하게 생겼고 동백꽃 마냥 꽃송이채로 똑똑 떨어져버립니다. 이달초에 꽃이 피었는데 그만 포스팅이 밀려서 늦어졌네요.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없습니다. 꽃이 막 피어난 모습 인데 참 이쁘지요? 이삼일간 이렇게 수줍은듯 피었다가 그만 똑 떨어져버립니다. 봄에 새잎이 나기시작할때 새가지 아래쪽에 이미 꽃망울이 맺혀있다가 서서히 커져서 6월말에서 7월초가 되어야 꽃이 피더군요. 꽃색도 흰색이고 나뭇잎 속에서 가린듯 피기도해서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