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너무 크게 자란 알로카시아가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줄기를 잘라 삽목해서 2개의 알로카시아가 되었는데 매년 이맘때면 2개의 꽃을 차례차례 피워주었지만 올해는 그리 기대는 안했었습니다. 삽목이 성공적 이었지만 크기가 덜자란것 같아서.. 그런데 때되니 원래 윗부분 이었던 줄기에서 꽃대 하나가 쏘옥 올라왔습니다. 꽃은 그리 꽃 같지가 않아보이지요? 천남성과 라서.. 줄기를 반으로 잘라 같이 심어주었더니 윗부분은 뿌리를 잘 내리고 잘 크고있고 아랫부분은 뿌리쪽에서 새로운 개체를 싹틔우고 원래의 줄기는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뿌리쪽의 알로카시아는 아직 어려서 꽃피우기는 힘들것 같네요. 윗부분의 알로카시아만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새잎이 다른 잎줄기에서 나온다했더니 가운데 잎줄기에서 꽃대가 나..
지인에게서 삽목가지 2개를 얻어 십년 넘게 키워온 인도고무나무들이 멋진 자태의 나무들로 자랐습니다. 거의 실내 창가에만 두었지만 두툼하고 커다란 녹색잎들을 많이 달고 있답니다. 키가 위로 주욱 크기때문에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전지를 해가며 키우고 있는데 가지들을 많이 내어 제법 나무꼴을 하고 있습니다. 전지한 가지들을 삽목하여 분양도 많이 하였구요.. 거실창가에 있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줄기를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옆으로 분지들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가지가 꽤 많아진듯.. 안방창가에 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얘는 전지를 덜하였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전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줄기 밑동은 꽤 굵어졌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 Ficus elastica Roxb. 꽃말 : 남성적 쌍떡..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워주는 꽃기린이 지금의 위치가 최적인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운지 오래된 묵은둥이 꽃기린 인데 작은 분재화분에서 분갈이를 안해줘도 가지도 풍성하고 꽃도 많이 피우네요. 꽃잎 같아보이는 2장의 분홍포엽 가운데 자잘한 진짜꽃이 있습니다. 묵은둥이라 키가 커지면 잘라 옆에 삽목하고했더니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꽃망울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네요. 햇빛이 하루종일 들고 따뜻하니 최적의 위치 인가봅니다. 꽃기린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 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 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어 키운다. 원산지에선 덩굴..
실내월동 해야하는 호주매화가 요즘 자잔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 이른봄에 구입해서 일년동안 바깥에서 풍성하게 자랐는데 그 덕분인지 창가에서 실내월동 중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고 차례대로 하나둘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년봄에 들였을때 귀여운 꽃을 많이 피웠었는데 환경조건이 안맞았는지 꽃이 풍성하지는 않습니다. 호주매화는 꽃도 잎도 아주 자잘합니다.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가지가 너무 무성해서 전지를 해주었고 전지한 가지는 삽목이 된다니 다른화분의 흙에 꽂아주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약한데도 꽃망울은 많이 생겼습니다. 물을 좋아하니 물을 듬뿍 주고있지만 아쉽게도 다 피지는 않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환경이.. 호주매화 학명 : Leptospermum scoparium 꽃말 : 고결한..
남도2박3일여행에서 본 꽃과 열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신안 압해 분재정원에서 피기시작한 애기동백꽃을 많이 담아봤습니다. 애기동백꽃은 11월~1월에 피는 기간 이라 이때는 11월중순 이어서 애기동백을 원없이 본것 같습니다. 주로 분홍애기동백나무가 많았는데 흰애기동백나무도 몇그루 있었습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이때는 꽃망울이 많았는데 지금은 한창 피고있을것 같습니다. 동백나무가 참 이쁘지요? 동백을 키우고싶어 양평집에서 키워봤지만 결국 양평의 혹한은 이겨내지못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애기동백길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꽤많이 피었지요? 나무에 붙인 풍란 입니다. 화단이 몇군데 조성되어있었는데 여기는 팬지들 입니다. 억새 군락지 입니다. 겨울동안에도 이쁘게 달려있는 피라칸사스(피라칸타)열매 입니다. ..
제라늄도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시로 꽃을 피우기에 월동하러 실내에 들어와 어느정도 적응기간이 끝나고나니 주황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바깥에 있을때 보다는 풍성하진 못하지만요. 아무래도 실내는 빛이 약해서 꽃을 많이 못피우는듯합니다. 우리집 제라늄은 이 주황색꽃을 피우는 일반제라늄과 잎이 단풍잎처럼 이쁜 벤쿠버제라늄이 있는데 주황색제라늄은 적응이 되었는지 그런대로 꽃을 피우는데 번쿠버제라늄은 꽃이 너무 빈약해 포스팅도 못했습니다. 솜털 보송한 꽃망울이 막 개화하려하고 있습니다. 꽃피우는 기간이 길어서 수시로 담아주었습니다.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inquinans Aiton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꽃말 : 치구의 정, 결심 아프리카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다년생초 또는 관..
자잘한 꽃을 피우는 꽃기린 보다 꽃도 잎도 훨 큰 왕꽃기린이 바깥에서 잘 자라 월동을 위해 들어온 실내에서도 요즘 연분홍꽃들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인데 바깥에서 영양상태가 좋아져서인지 가지도 많이 나고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고 꽃을 한가득 피워주고 있답니다. 거실창가가 알맞는 환경 인가봅니다. 다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약해서인지 진분홍색 이던 꽃이 연분홍색이 되었습니다. 바깥 데크에 있을때는 이렇게 진분홍 이었거든요. 실내환경에 적응하자 꽃망울이 펼쳐지고 첫 꽃볼이 생겼습니다. 꽃기린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
묵은둥이 부겐베리아가 큼직한 분홍 꽃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깥데크에서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한후 실내로 들였기에 따뜻한 거실환경에 적응하여 꽃망울을 차례차례 꽃피워서 큼직한 꽃볼을 만들었네요. 실내가 좁은 관계로 화분들을 가지를 전지한후 실내로 들였기에 이쁜 분홍꽃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븐홍포엽 사이에 작은 하얀꽃이 진짜꽃 입니다. 꽃볼이 하나밖에 없지만 충분히 매력적 이네요. 실내로 들였을때 꽃망울이 생기고있었기에 이 가지는 전지를 하지않았습니다. 차차 꽃망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학명 : Bougainvillea glabra 꽃말 : 정열 쌍떡잎식물강>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 덩굴성관목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 이고 우리나라에선 온실재배 해야한다. 포의 색은 자주,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