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다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꽃대를 3개까지 올려주었는데 그후 겨울동안 실내월동 중에 잎도 더이상 내지않고 얼음땡 하고있는듯 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은 2장으로 겨울을 나더니 이제는 한장만 남아있습니다. 산호유동 이라 불리기도하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자태와는 달리 꽃은 참 깜찍하고 이쁩니다. 잎 2장으로 겨우내 버티고있더니 드디어 꽃줄기를 하나 올려주고 있습니다. 꽃줄기를 늘이면서 꽃망울도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줄기는 아랫부분이 항아리 같고 윗부분은 갸름해져서 호리병 같은 모양 입니다. 겨우내 잎이 새로 나지않아 2장으로 버텼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이쁜 꽃망울 입니다. 꽃이 얼마나 깜찍한지..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
테이블야자가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라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알갱이 같은 꽃을 피웁니다. 무화과 종류 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번도 열매를 맺은적은 없는데 알고보니 테이블야자꽃은 암수가 있고 우리집 테이블야자꽃은 수꽃 이라 열매를 맺지못한다고 하더군요. 초록색 알갱이가 생겼다가 점차 노래지고 알갱이에 구멍도 생깁니다. 원래는 작은데 크게 확대해서 담아봤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몇개 올라오고 초록색 알갱이가 생깁니다. 초록색 알갱이가 좀더 커지면서 점차 노래져갑니다. 노래지고 있는데 아직 구멍은 생기지않았네요. 이제 노란 알갱이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모종때부터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 입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 Chamaedorea elegans(Mart.) Liebm. 꽃말 : ..
실내월동 중인 공기정화식물 홍페페가 녹색 꽃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홍페페는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이라 실내에서 많이들 기르시는데 매년 이맘때면 녹색 꽃줄기를 길게 올렸다가 시들어 떨어져버립니다. 꽃 같지도 않은 꽃 이지만 때되면 꽃 이라고 피워주니 눈여겨보게 되네요. 넓고 두툼한 잎가장자리에 빨간테두리가 이쁘기도 한 홍페페 입니다. 삽목도 잘되어 분양도 많이 했는데 한번씩 전지하며 수형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가지끝에 녹색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언제 꽃이 필려나 들여다보아도 표면이 좀더 도톨도톨해지는것으로 끝이라.. 정말 꽃 같지도 않고 왜 피는지도 모를정도 이지만요.. 꽃은 꽃 이니.. 홍페페 학명 :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우리집 환경이 양란꽃을 피우기엔 맞지않은지 몇년째 꽃도 못피우고 있는데 이웃집에 분양한것이 꽃대를 3개나 올리고 꽃을 피워주었다고해서 사진찍어주었습니다. 아직 활짝 개화하진 않았는데 첫번째 꽃줄기에서 꽃피우고있는 모습 입니다. 노란색과 녹색이 살짝 섞인듯하네요. 요런 꽃줄기를 쑤욱 올리고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이웃집의 환경도 알맞았겠지만 열심히 물주고 관리해온 보람이 있네요. 녹색잎도 아주 싱싱 튼실한것 같지요? 요렇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심비디움은 겨울에 꽃피운다더니 너무 이쁘네요. 심비디움 학명 : Cymbidium spp. 외떡잎식물강> 난초목> 난초과> 심비디움속꽃말 : 귀부인, 미인원산지는 인도, 타이 인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30~100cm 이다.포기 밑동에 알뿌리 같은 줄기가..
지인에게서 분양 받았던 긴기아난이 처음으로 3개의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긴기아난꽃은 작아도 향이 아주 좋은 꽃 인데 꽃송이수가 적어서인지 가까이 가야 향을 느낄수가 있네요. 바깥에서 햇빛을 충분히 받고 크다가 실내월동 하는 동안 서늘한 곳에서 추위를 겪어서인지 드디어 꽃대를 3개를 올렸습니다. 얘는 거의 흰색에 살짝 보라색점들이 보입니다. 이 꽃대는 그나마 있던 꽃망울이 말라 떨어져버리고 겨우 한송이가 피었습니다. 아쉽네요. 꽃망울이 통통해지고있습니다. 개화하기 직전 입니다. 또다른 꽃대에서 한송이가 개화했습니다. 긴기아난 학명 : Dendrobium kingianum 외떡잎식물 난초과.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로 상록다년초 이고 석곡을 닮은 서양란 이다.꽃은 봄에 흰색, 분홍색으로 피고 ..
작년 여름에 너무 크게 자란 알로카시아가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줄기를 잘라 삽목해서 2개의 알로카시아가 되었는데 매년 이맘때면 2개의 꽃을 차례차례 피워주었지만 올해는 그리 기대는 안했었습니다. 삽목이 성공적 이었지만 크기가 덜자란것 같아서.. 그런데 때되니 원래 윗부분 이었던 줄기에서 꽃대 하나가 쏘옥 올라왔습니다. 꽃은 그리 꽃 같지가 않아보이지요? 천남성과 라서.. 줄기를 반으로 잘라 같이 심어주었더니 윗부분은 뿌리를 잘 내리고 잘 크고있고 아랫부분은 뿌리쪽에서 새로운 개체를 싹틔우고 원래의 줄기는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뿌리쪽의 알로카시아는 아직 어려서 꽃피우기는 힘들것 같네요. 윗부분의 알로카시아만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새잎이 다른 잎줄기에서 나온다했더니 가운데 잎줄기에서 꽃대가 나..
지인에게서 삽목가지 2개를 얻어 십년 넘게 키워온 인도고무나무들이 멋진 자태의 나무들로 자랐습니다. 거의 실내 창가에만 두었지만 두툼하고 커다란 녹색잎들을 많이 달고 있답니다. 키가 위로 주욱 크기때문에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전지를 해가며 키우고 있는데 가지들을 많이 내어 제법 나무꼴을 하고 있습니다. 전지한 가지들을 삽목하여 분양도 많이 하였구요.. 거실창가에 있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줄기를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옆으로 분지들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가지가 꽤 많아진듯.. 안방창가에 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얘는 전지를 덜하였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전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줄기 밑동은 꽤 굵어졌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 Ficus elastica Roxb. 꽃말 : 남성적 쌍떡..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워주는 꽃기린이 지금의 위치가 최적인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운지 오래된 묵은둥이 꽃기린 인데 작은 분재화분에서 분갈이를 안해줘도 가지도 풍성하고 꽃도 많이 피우네요. 꽃잎 같아보이는 2장의 분홍포엽 가운데 자잘한 진짜꽃이 있습니다. 묵은둥이라 키가 커지면 잘라 옆에 삽목하고했더니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꽃망울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네요. 햇빛이 하루종일 들고 따뜻하니 최적의 위치 인가봅니다. 꽃기린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 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 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어 키운다. 원산지에선 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