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심은지 8년차인 자단심계 무궁화가 분홍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매일 꽃이 피고지는데 3개월동안 끊임없이 피고지고 합니다. 정원에 이 8년차 자단심계 무궁화와 4년차 백단심계 무궁화가 각각 한그루씩 있는데 백단심계는 작년에 몇송이 꽃을 보여줬는데 어려서인지 올해는 아직 이네요. 이 자단심계 무궁화는 품종명은 모르지만 개량을 해서인지 꽃이 크고 병충해가 거의 없는편 입니다. 꽃잎 중앙부에 붉은 단심이 있고 붉은 꽃잎 이라 자단심계로 분류가 됩니다. 줄기마다 잎겨드랑이마다 꽃망울을 맺고있어서 끊임없이 매일같이 피고지고 합니다. 무궁화 학명 : Hibiscus syriacus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 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
이름대로 매일매일 피고지는 일일초가 뜨거운 햇살과 장마비 흠뻑 맞고 제대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일초는 여름이 맞는 여름꽃 인가봐요. 노지에서는 월동을 못해 일년초 이지만 실내월동 시키면 다년초로 살수있어 화분에서 키웠더니 삼사년 묵은 묵은둥이가 되었습니다. 화단에 심어주었을때 씨앗이 떨어졌는지 자연발아한 개체가 있어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올해 2년차가 되었네요. 요즘 비를 흠뻑 맞고 뜨거운 햇살에도 매일매일 엄청 피고지는 일일초 입니다. 일일초는 꽃색이 다양한데 이 진분홍색이 제일 화사하고 이쁜것 같아요. 실내에 계속 두었다가 햇빛과 바람이 필요하겠다싶어 내어놓으니 새잎이 나면서 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초 학명 : Vinca rosea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꽃말 : 즐거운 추억..
봄에 한차례 꽃피운 장미들이 또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장미들이 사계절 피는 장미들이라 늦가을까지도 일년에 서너차례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요즘 피는것들은 키작은 땅장미들인데 키큰 장미나 덩굴장미들은 이제 두번째 꽃피울 준비를 하고있는듯 합니다. 아래의 장미는 키가 작지만 꽃은 큼직한 분홍장미 입니다. 요건 키작은 미니장미에 가까운 연분홍장미 이구요.. 얼마전 지인에게서 선물받아 정원에 심어준것 입니다. 다행히 뿌리 잘내리고 적응을 잘해서 두번째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큰 붉은장미 인데 첫번째 꽃은 아주 큼직했는데 두번째 꽃은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여러송이 피우고 있고 다른 가지끝에도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키작은 붉은장미 인데 아주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 있네요. 다시 큼직한 분홍장미 입..
이웃집에서 삼년전에 하얀꽃을 피운 큰나무가 이뻐서 삽목가지를 하나 얻어 2개로 잘라 2군데에 삽목해주었습니다. 다행히 2개의 삽목가지가 다 살았고 조금씩 가지를 치며 커지더니 올해 처음으로 자잘한 꽃들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웃에게 이름을 물으니 백당수국 이라고 심어주었다고 하는데 백당나무와는 잎이 달라서 아닌것 같고.. 여러번 검색을 해보니 백당나무를 미국에서 개량한 라너스덜꿩나무랑 비슷하다 싶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단정짓진 못했고 올해 처음 꽃피운 꽃모양도 좀 다른듯도 하고 잎도 살짝 다른듯도 하고.. 이름이 뭐든 삽목이 성공해서 이렇게 꽃까지 피워준게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삽목둥이 입니다. 가지를 많이 치고 가지끝마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키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2번째 삽목둥..
우리집에 화분에서 자라는 오랜된 묵은둥이 꽃기린이 있는데 일년내내 꽃이 피는 참 기특한 식물 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지인이 집에서 키우던 왕꽃기린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자기집에 햇빛이 부족해 키우기가 어렵다고.. 우리집은 하루종일 햇빛이 풍부하니 잘키울수있을거라고 하면서.. 묵은둥이 꽃기린도 꾸준히 삽목해서 군락 같이 계속 꽃피우고있어서 이쁜데 왕꽃기린도 그렇게 되겠지요. 줄기도 굵고 잎도 꽃도 꽃기린 보다 훨씬더 큰 왕꽃기린 입니다. 비를 흠씬 맞고 아주 생생한 모습 입니다. 꽃기린은 선인장 같지만 물을 어느정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외목대로 상단에만 꽃이 있었는데 아래쪽에도 가지 치듯 잎이 나오고 꽃망울도 생겼습니다. 꽃망울이 막 생기고 있습니다. 바깥에 두어도 차양막 아래 두었더니 포엽이 연..
지난5월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줬던 목베고니아 엔젤윙이 두번째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두번째꽃이 거의 만개하자 다른 줄기 끝에 세번째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목베고니아꽃은 처음엔 수꽃만 피우다가 나중에야 암꽃도 개화를 하고있네요. 아래사진은 암꽃 인데 씨방부분이 있습니다. 개화해서 노란꽃술까지 보이니 참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이미 수꽃들은 다 시들어떨어져버렸으니.. 키다리 목베고니아는 새로 나온 줄기가 꼿꼿하고 아주 키가 커서 하는수없이 줄기를 잘라 옆에 삽목해주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왼쪽에 두번째 꽃이.. 오른쪽 위에 세번째 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트모양 꽃망울이 나오는데 수꽃 입니다. 왠일인지 수꽃들이 꽃피우지못하고 꽃망울로 떨어져버리네요. 잎이 탈까봐 바깥에 내어놓지않았는데 햇빛이 부족한것..
열대꽃 처럼 특이하고 화사한 애기범부채 크로커스미아가 요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벽쪽으로 심어줘서 2년간 노지월동도 잘했는데 작년겨울이 아주 추웠던건지 애기범부채도 몇포기 싹을 올리긴 했지만 결국 꽃대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엔 꽤많이 꽃을 피워주었는데.. 화원에 갔다가 애기범부채를 보았고 2포트 구입해 그 옆에 심어주었더니 이렇게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늦가을엔 보온을 확실히 해주어 내년엔 꽃을 볼수있도록.. 해야겠지요. 애기범부채는 범부채보다는 꽃이 작아 애기범부채 라고 한다는데 제가 보기엔 꽃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크로커스미아 라고 부르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꽃모양이 동남아에서 보던 열대꽃들과 비슷해보입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선 노지월동이 잘되는데 겨울이 추운 양평 이라 노지..
화원에 갔다가 자트로파를 처음 보게되었는데 남편이 관심을 가져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알로카시아에 관심을 보이더니 이번엔 자트로파에 관심을 보이네요. 자트로파는 찾아보니 종류가 상당히 많은듯한데 얘는 줄기가 호리병 모양인 산호유동, 대황 이라고 불리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 인것 같아요. 좋은 화분에 심어두고 며칠 지나는 사이 잎이 커지고 새잎이 나기도 하고.. 꽃도 귀엽고 잎도 귀여운 자트로파 입니다. 주황색꽃도 작지만 깜찍하고 이쁩니다. 꽃이 한꺼번에 피지않고 몇개씩 차례로 꽃피우네요. 또 꽃줄기를 올려줄지 기대를 하고있는데 아직은 새잎만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심을때 뿌리가 거의 없는듯했는데 다행히 새잎도 나고 잎들도 커지니 괜찮은것 같네요. 줄기도 울퉁불퉁하고 아랫부분이 호리병모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