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색색의 포체리카가 화분에 핀것을 보고 삽목줄기 몇개 얻어와 화분에 심어주었더니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이렇게 노랗고 붉은 꽃을 피웠습니다. 큰 화분에 맨드라미, 하늘고추, 자소엽의 씨를 같이 뿌려두었더니 이렇게 같이 자라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포체리카 줄기도 삽목했더니 복작복작 합니다. 포체리카는 채송화 종류중에선 처음 키워보는데요 이렇게 삽목이 잘된다고 합니다. 채송화꽃이 이쁘듯 포체리카도 이렇게나 이쁜데요 채송화처럼 하루만에 아쉽게도 져버린답니다. 붉은꽃, 노란꽃 두종류 입니다. 노지월동은 되지않는데 겨울에 실내월동 시키면 된다니 올겨울은 실내월동 시켜봐야겠어요. 요렇게 몇줄기 삽목한거라 아직 꽃은 많이 볼수가 없네요. 그래서 더 이쁜지도.. 오랜 장마기간에도 비를 흠뻑 맞고도 잘 버텨주고..
이웃집에서 서너포기 분양받아서 작은 포트분에 심어둔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오랜 장마중에 처음에 꽃대를 3개, 좀 뒤에 2개.. 지금까지 총 5개의 꽃대를 올리고 차례대로 하나씩 꽃을 피워주네요. 제피란서스 중에 잎이 철사심 처럼 가늘어서 실란 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워낙 덩치가 작아서 꽃피워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너무도 반가워서 꽃필때마다 하나하나 담아주었답니다. 하얀꽃이 참 맑고 이쁘지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l.) Herb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원산지는 남미의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고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이다. 꽃말: 즐거움, 지나간 행복 흰꽃나도샤프란, 실란 이라고도 한다. 크기는 20~30cm 이고 잎줄기는 파같은 비늘줄기..
클레로덴드롬이 또 꽃들을 화사하게 피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해지고서도 그대로 거실창가에 두었더니 잎이 화상을 입지않고 초록초록 합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도 몇번씩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인데요 꽃수명도 오래간답니다. 하얀 꽃망울(실은 꽃받침)이 나오고 그속에서 빨간 꽃잎이 나오고.. 꽃잎이 시들어버리면 꽃받침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오래도록 피어있지요. 가끔 씨앗도 맺어줍니다. 아래사진은 제일 화사할때 입니다. 지금은 희고 빨간꽃잎도 보라꽃받침도 같이 볼수가 있습니다. 마치 여러색의 꽃이 피는듯 하지요? 그게 클레로덴드롬의 매력 입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
작년 이맘때도 꽃을 피워주더니 올해도 그냥 넘기지않고 아마릴리스가 크고 화려한 꽃을 4개나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구 3개가 생기고 크기가 커지더니 그중 한개가 구근크기가 남다르더니 모근과 함께 나란히 꽃대를 올리고 똑같이 2개씩 크고 화려한 빨간 나팔꽃 같은 꽃을.. 일년동안 열심히 관심을 기울이고 키워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작년엔 한화분에 모근과 자구3개가 같이 심겨져 있었는데 실내월동 전에 분갈이를 하면서 자구 한개는 이웃집에 분양하였구요 한 화분에 모근과 자구1개를, 다른 화분에 자구 중에 제일 잘자란 구근을 심어주었지요. 이렇게 각각 1개씩 꽃줄기를 올리고 2송이씩 커다란 꽃을 피웠습니다. 막 피어날때 담아주었습니다. 아마릴리스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외떡잎식물..
양평집에서 화분에서 키우고있는 미니호접란이 올해 봄에 또 꽃줄기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미니호접란은 한포기 인데도 매년 꽃줄기를 2개씩 올리는 특이한 녀석 입니다. 첫꽃이 피기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말라버린 꽃송이도 없구요.. 꽃도 자그마해서 귀여운 미니호접란 입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꽃줄기 2개에 꽃을 가득 달고 있지요? 호접란 학명 : Phalaenopsis spp.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난과식물로 히말라야, 아시아동남부, 호주북부지역에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생육적온이 25~30도이고 야간에는 18~23도가 좋고 15도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에 좋지않다. 나무등걸에 붙어사는 종 이라 뿌리가 통풍이 잘되도록 바크나 수태에 심어줘야한다.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
제라늄을 오래도록 키웠었는데 꽃색이 다양한 홑꽃 제라늄 이었지요. 서울아파트에서 살때 많이 키우다가 양평집으로 이사오며 대거 줄여서 화분 하나만 가져오게 되었고 그마저도 환경이 달라지다보니 점점 줄어들고 결국 도태되어버렸습니다. 전원주택에서 화분식물 키우기도 쉽지않아 다시 제라늄을 들일 생각은 못했는데 정원에 심을 나무를 구매하면서 화원사장님 한테서 선물로 한포트 받은게 겹꽃 제라늄 이었습니다. 겹꽃은 처음 키우는것이고 꽃색은 화사한 진주황색꽃 이네요. 제라늄이 워낙 잘자라고 꽃도 잘피우는지라.. 그래서 두고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이번에 분갈이도 해주었습니다. 새화분에서 좀 편안한 모습 이네요. 화사한 겹꽃 제라늄 입니다. 겹꽃은 꽃술이 잘안보이네요. 홑꽃은 꽃술도 이쁜데요.. 화원에서 선물받은 중간 포트..
겨울이면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하는 군자란이 요즘 화사한 꽃을 피우기시작해서 소개드립니다. 겨울동안 10도정도의 저온을 겪어야 꽃대를 올리기에 베란다가 없는 양평집에선 현관이 최적의 월동장소인것 같습니다. 현관을 드나들며 눈여겨보았더니 어느새 꽃대 하나가 보여서 따뜻하고 햇살좋은 거실창가로 데려왔더니.. 차례로 하나씩 꽃대들이 나오고.. 지금은 총4개의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큰화분에 군자란 3포기가 있는데요 제일 큰포기에서 2개의 꽃대가.. 나머지 2포기에서도 각각 1개씩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대가 차례로 올라오고 있어서 한꺼번에 핀 모습은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 전체모습 입니다. 앞쪽 제일작은 포기의 꽃대는 작아서 잘 안보입니다. 군자란 학명 : Clivia miniata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지인의 집에서 굵직한 가지 2개를 얻어와 삽목해서 키운지 8년차인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인도고무나무는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에서 원예식물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아열대식물이라 날 따뜻해지면 바깥의 반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추워지기전에 실내로 들여와 실내월동을 해야합니다. 크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 이지요. 너무 잘자라서 수차례 가지를 잘라 삽목도 하고 나눔도 하였답니다. 아래사진은 가지 끝에서 새잎이 나오는중 입니다. 새잎이 야들야들 참 이쁩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너무 키가 커져서 줄기를 댕겅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여기저기에서 새가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Ficus elastica Roxb. 영명: India rubber plant 꽃말: 남성적 쌍떡잎식물강>장미목>뽕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