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좋고 작은 종 같은 하얀꽃이 늦봄부터 가을까지 꽃피워주는 꽃댕강나무가 어쩐일인지 봄부터 수난을 겪다가 뒤늦게 이제야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작은 잎도 반질반질 윤기나게 이쁘고 꽃은 쉬임없이 피워줘서 꽃수명이 긴것 같아 보입니다. 꽃망울이 계속 생기고 있지요? 안좋은 줄기를 잘라내었더니 풍성하던 모습이 홀죽해졌지만.. 이렇게나마 살아나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꽃이 작아서 가까이서 보야 됩니다. 하얀 작은종 같지요? 꽃댕강나무 학명 :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인동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반상록성 낙엽관목 이다. 높이는 2m정도 이다.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 분홍색꽃이 6~10월에 걸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꼬리조팝나무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조팝나무 중에서는 제일 늦게 꽃을 피워주는것 같습니다. 한달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꽃피우지않고 차례차례 조금씩 꽃피워줘서 꽃이 오래가는것처럼 보입니다. 동글동글 분홍꽃망울도 이쁘고 꽃술이 길어 활짝 개화한 모습도 이쁩니다. 선명한 분홍꽃으로 개화해서 차츰 누르끼리하게 변해가네요. 나비도 자주 찾는 밀원식물 입니다. 꼬리조팝나무 학명 : Spiraea salicifori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 1~2m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햇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으로..
요즘 재배되는 장미들은 사계절 꽃피우는 사계장미 입니다. 정원에 심어놓은 장미들도 봄철에 꽃피우고 진후 다시 꽃망울을 만들더니 두번째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빨간 땅장미들이 먼저 피기시작해서 지금은 이쁘게 만개하고있고 덩굴장미 분홍안젤라장미도 피기시작했습니다. 한그루 빨간 땅장미가 봄철보다 더 풍성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봄엔 제대로 활짝 피지못했는데 요즘은 잦은 비 덕분인지 이쁘게 활짝활짝 꽃피우네요. 뒤따라 안젤라장미도 분홍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키큰 빨간장미도 꽃을 피웁니다. 안젤라장미는 봄철보다는 오히려 빈약하게 꽃을 피우네요. 이제 피우기 시작했지만요.. 제세상 만난 빨간 땅장미. 겹꽃이 활짝 피어 꽃술까지 보이네요. 미니장미에 가까운 땅장미들 입니다. 장미 학명 : Rosa spp. 쌍떡잎식..
다년초 꽃범의꼬리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습니다. 정원이 좁은 관계로 군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신 여기저기 이식을 했더니 여러군데서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범의 이빨 같고 범의 아가리를 닮은것도 같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피어가는 꽃줄기는 범의 꼬리 같구요.. 연한 분홍색꽃을 아래에서 위로 피워올라가고.. 아래 꽃진 자리는 씨앗이 생기고 있습니다. 막 꽃망울이 생기는 모습 입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60cm~1.2m 이고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올해는 정원의 꽃들이 수난을 겪고있는것들이 많았는데 전혀 안그럴것같은 맥문동도 작년보다는 빈약하게 피었습니다. 때가 되니 맥문동도 꽃대를 올리기시작해서 여러차례 담아주었습니다. 낱낱의 꽃이 작아도 깜찍하고 귀엽지요? 가까이서 들여다보아야합니다. 올해는 제대로된 군락지가 되었다싶었는데.. 잎은 무성한데 꽃대는 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맥문동 화단의 안쪽은 왠일인지 꽃을 피우지않네요. 바깥쪽만 피우고 있습니다. 맥문동 학명 : Liriope pratyphylla F. T. Wang & T.Tang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벡합과 꽃말 : 겸손, 인내 다년생초로 크기는 30~50cm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서는 잎들이 나오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고 푸른색을 유지하기도 한다. 꽃은 늦봄에서 여..
봄에 당뇨에 좋다는 여주 모종을 한포트 사서 데크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잘 살아서 요즘 엄청 덩굴을 뻗어가고 있습니다. 여주는 암꽃 수꽃이 피는데 덩굴을 엄청 뻗어가면서도 모두 수꽃만 피워서 여주가 하나도 안열리겠다했더니 어쩌다 암꽃이 한송이씩 피어서 열매가 몇개 열리고 있습니다. 한포기의 여주가 이렇게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덩굴성 이고 잎은 손바닥 같이 갈라져있습니다. 노란꽃이 엄청 피는데 모두 수꽃 이어서 왜이러나 했더니 암꽃도 한두송이 피워주기 시작해서 이제는 열매 몇개가 달렸습니다. 여주 학명 : Momordica charantia L. 현화식물문> 목련강> 제비꽃목> 박과> 여주속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인도 이다.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
취나물은 산속의 그늘진곳에서 자란다기에 집 뒷곁에 심어주었는데 기대했던것만큼 번식은 못했습니다. 지금도 서너포기에서 이렇게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번식시키려고 잎도 거의 따먹지못했고 꽃지고난후 씨앗도 흩뿌려주었건만..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때가 되니 이렇게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국화과라 꽃들이 비슷하지요? 꽃크기는 작은편 입니다. 취나물로 먹는 참취의 잎은 참 향이 좋은데요.. 봄철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습니다. 집뒷곁은 그늘진곳 이어서 여러 식물들을 구획없이 다양하게 심어주었고 표고목도 있는 곳 입니다.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꽃말 : 이별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 이..
정원의 서양톱풀 야로우가 봄철의 이상기후 탓인지 수난을 겪고 겨우 살아나 이제야 뒤늦게 꽃대를 올렸습니다. 우리정원엔 진분홍꽃 밖에 없는데 번식력이 대단해서 화단 몇군데 이식을 하였습니다. 아래사진은 이식한 자리 인데 원래의 자리 보다 먼저 꽃대를 올렸습니다. 이제 막 피기시작한 상태 입니다. 꽃이 참 깜찍하지요? 뒤늦게 이제야 꽃대를 올리기시작해서 키도 나지막 합니다. 원래는 좀더 커야하는데요.. 야로우 학명 : Achillea millefolium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꽃말 : 싸움 유럽이 원산지로 다년초 이고 키는 60cm 정도 이고 봄에 둥근 뿌리에서 새순과 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좁고 긴 모습으로 수많은 깃털모양의 잎이 달려있다. 꽃은 6~10월에 여러개로 퍼진 가지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