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맨드라미 모종 몇개 얻어 화단에 심어줬더니 매년 씨앗뿌리지않아도 저절로 여기저기서 자라나 꽃을 보여주는 맨드라미 입니다. 우리정원의 맨드라미는 꽃이 크지않고 닭벼슬 같은 모습도 보이지않지만 막 피어날땐 불꽃같은 꽃색이 이뻐서 지켜보게 됩니다. 저절로 난것이기에 방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뽑히기도 하지만요.. 아래의 맨드라미꽃은 막 씨앗이 생기려하고있네요. 막 피어나는 모습 입니다. 작지만 꽃색이 참 이쁘지요? 색 고운 맨드라미꽃은 음식을 장식하는데도 쓰이고 식중독과 설사를 막아주는 기능도 하고 음식에 맨드라미꽃물을 들이기도 했다네요.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났는데 지금은 뽑히지않고 남아있는곳은 세군데 정도 입니다. 맨드라미 학명 : Celosia cristata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맨드라..
설악초는 일년초 인데 가지끝에 잎가장자리가 하얗게 된 포엽과 그 가운데 작은 진짜꽃이 모여피어서 꼭 머리에 눈을 이고있는것 같다 하여 설악초라 불립니다. 2년전 씨앗을 얻어 심어준뒤로 해마다 적은 수 이지만 몇포기씩 나서 꽃을 보여주네요. 올해도 저절로 싹이 난 몇포기 중에서 제일 큰 포기가 제법 하애졌기에 소개드립니다. 설악초 학명: Euphorbia marginata Pursh 쌍떡잎식물강>말피기목>대극과>대극속 꽃말: 환영, 축복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다육식물로 미국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는 60cm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타원형이며 줄기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줄기끝에 잎처럼 생긴 흰색을 띤 포들이 돌려나고 꽃은 그 가운데 7~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혹한에도 노지월동 잘한다는 메구미수국을 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하여 정원에 심어주었는데요 봄이 너무 추웠던관계로 화분채로 실내에서 지내며 꽃피우기 시작한걸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늘막까지 만들어주며 노심초사 관리를 해준결과 적응을 잘하고 뿌리도 잘내리고.. 꽃이 점차 시들어가는데 바로 아래에서 새순이 나오길래 꽃송이들을 싹뚝 잘라주었습니다. 새순 이나 잘나라고.. 그랬더니 생각지도 못한.. 가지끝마다 2번째 꽃망울이 생겼고.. 찾아보니 메구미수국은 꽃을 2번이나 피우는 수국 이었네요. 기특하게도.. 꽃이 청색으로 피는 흙을 넣어주었는데 꽃색이 청색도 있고 분홍도 있습니다. 발그레.. 막피어나는 모습이 이쁩니다. 수국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수국속 학명 : Hydrangea macrophylla..
봄에 잔디를 파내고 화단을 넓히면서 화단 한켠을 도라지꽃밭으로 구획지어주었는데 요즘 한창 보라색 도라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도라지꽃은 흰색 보라색이 있는데 같이 섞여피면 더 이쁠텐데 아쉽게도 몇년전 처음 심어줄때부터 보라색 밖에 없어서 지금도 보라색꽃만.. 흰꽃을 구해 심어주려했는데 여의치가 않았네요. 도라지꽃은 꽃대에 계속 풍선같은 꽃망울을 만들어내어 피고지고 하기에 꽃피는 기간이 깁니다. 꽃대가 길어서 옆으로 쓰러져서 철선 지지대로 지지해주었는데도 이쁜 모습이 아니네요. 풍선 같이 부풀은 꽃망울이 퐁 터지면서 보라색꽃이 개화를 합니다. 먼저 피었던 꽃이 진 자리에선 벌써 씨앗도 만들고 있습니다. 도라지 학명: Platycodon grandiflorum 영명: balloonflower 꽃말: 기품,..
노지월동 잘되는 라벤다를 정원에 심고싶어하다가 지난 봄에 드디어 잉글리쉬라벤다 2포트를 화단에 심어주었습니다. 봄철의 이상기후로 잘 자라지못하고 얼음땡 하고 있더니 뒤늦게 자라기 시작해서 요즘은 작은 보라색꽃들도 피워주고있어서 몇차례에 걸쳐 담아보았습니다. 아파트에서 프렌치라벤다는 키워봤는데 잉글리쉬라벤다는 처음 키워봅니다. 포기는 아직 작지만 꽃대를 올리고 작은 보라색꽃들을 피워주니 기특.. 포기가 작아서인지 키작은 종류인지.. 내년에 포기가 많이 커지면 더 이쁘겠지요? 노지월동이 잘된다니 좀 추운 양평에서도 겨울을 잘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잉글리쉬라벤다 학명 : Lavandula angustifolia 통화식물목> 꿀풀과> 라반듈라속 꽃말 : 정절, 침묵 남유럽 지중해 원산인 다년초 이다. 잎이 좁고 ..
2년전 애플민트를 작은 포트분 하나 화단에 심어줬는데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력이 얼마나 좋은지 같이 한포트씩 심어준 페퍼민트와 타임은 애플민트에 치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민트가 꽃을 피운지는 꽤 되었는데 다른 글에 밀려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같이 심어준 타임과 페퍼민트는 기세가 눌려서인지 꽃도 안보여주고있는데.. 애플민트가 너무 번져서 할수없이 많이 솎아내고 있습니다. 애플민트꽃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애플민트꽃도 이쁘지요? 멀리서 보면 그냥 눈에 안띄고 평범.. 애플민트 학명 : Mentha suaveolens 꽃말 : 미덕, 다시한번 사랑하고싶습니다 꿀풀과의 다년초로 유럽 남서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40~80cm 이며 다년초 이다. 잎은 둥근 난형 이며 밝은 연두빛녹색 이고 ..
심은지 6년차로 덩치가 많이 커진 분홍장미가 올들어 두번째 꽃을 대거 피우고 있습니다. 보통 장미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서너번씩 꽃을 피워주는데 이 분홍장미는 덩치가 많이 커졌기에 꽃줄기도 많이 올리고 꽃도 많이 피워 아주 화사합니다. 시든 꽃가지는 보기좋게 전지해주면 항상 이쁜 꽃을 감상할수 있답니다. 거의 홑꽃 이고 꽃크기는 중간쯤 되고 품종명을 몰라 분홍장미 나 찔레장미 라고 부르지만 확실한 이름을 몰라서.. 새가지를 주욱 올리더니 이렇게 꽃망울들이 많이 생겼네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
병꽃나무의 한종류인 삼색병꽃은 꽃이 흰꽃으로 피었다가 점차 분홍색으로 빨간색으로 변하기에 한나무에서 동시에 3가지 꽃색을 볼수있어서 삼색병꽃나무라 불립니다. 6월경 일차로 꽃이 피긴했는데 그 수가 얼마되지않아 올해는 왜이리 꽃이 적게 피나 아쉬웠는데 요즘 제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윤기나는 녹색잎도 3가지 꽃도 이뻐서 다른 병꽃나무에 비해 참 화사하게 보입니다. 다른 병꽃나무 처럼 엄청 폭풍성장해서 1년에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가지들을 대거 전지를 해주어야하는데 벌써 두번째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전지한후 새로나온 가지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대거 꽃을 피웠습니다. 삼색병꽃나무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