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향기로운 꽃을 많이 피워줬던 찔레나무가 요렇게 빨간열매를 몇개 달고있습니다. 꽃이 덤불로 많이 피었던만큼 열매도 많이 달려야하는데 두세번 강전지를 해주었기에 요렇게 열매를 몇개만.. 정원이 넓지않다보니 수시로 강전지를 해주어야합니다. 그나마 얼마없는 열매도 새들이 따먹어버렸는지.. 아직 어린 화살나무가 3그루 있는곳인데 어려서 꽃도 거의 피지않고.. 이제보니 그래도 열매를 한개 달고있네요. 화살나무열매 입니다. 삽목을 해서 많이 번식시킨 개나리 인데 올해 기후가 고르지않다보니.. 개나리꽃이 철모르고 몇송이 피었습니다. 처음에 한두송이 눈에 띄더니.. 여긴 꽤나 피었네요. 지금 꽃피운 부분은 내년봄엔 꽃이 안피겠지요. 여기저기 몇송이씩..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우리정원의 소국들은 거의 시들었는데 이웃집 화단에 심은 폼폼국화들이 뒤늦게 짱짱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년에 꽃피웠던 폼폼국화들은 키가 크고 꽃송이도 컸는데 겨울을 나면서 고사해버렸고.. 올해 가을에 다시 몇포기 주문해서 심어주었는데 지금도 꽃이 피어있는 상태 입니다. 얘들은 종류가 조금 다른지 작년만큼 키도 크지않고 꽃송이 크기도 보통 입니다. 꽃색은 노랑과 진분홍색.. 아래의 국화는 붉으레한 기운이 있는 노란색 입니다. 활짝 피니 참 이쁘네요. 몇포기 심어줬는데 키가 적당하고 좋은것 같아요. 우리정원에도 내년에 심어볼까 싶네요. 이번엔 월동을 잘하면 좋겠는데요.. 진분홍색 폼폼국화 입니다. 얘는 아직 꽃망울이라 피어봐야 확실한 꽃색을 알수있겠네요. 삼년전에 작은 단추국화폼폼을 정원에 3종류 심어본..
정원의 작살나무가 잎이 낙엽져 떨어지니 구슬같이 이쁜 보라열매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집주변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어린 작살나무를 한그루 캐서 정원에 심어준지 6년 인데요 매년 이렇게 이쁜 보라색열매들이 달려서 눈길을 잡습니다. 봄에 피는 작살나무꽃은 작아서 눈에 그리 띄지않지만 이 보라구슬같은 열매가 매력적이지요. 알알이 구슬같은 보라열매들.. 봄에 피는 작은 분홍꽃들은 가까이서 보면 이쁘고 귀엽습니다. 마디마다 다발로 꽃피우지요. 원예종으로 많이 심는 좀작살나무는 가지도 덜 억세고 늘어진 가지 마디마디 마다 비슷한 꽃을 피우고 열매는 풍성히 달려서 훨 이쁘지만 작살나무도 나름 이쁩니다. 키우는 정이 있어서 그런가.. 작살나무가 작살처럼 마디마다 가지를 양쪽으로 내고 엄청 잘자라기에 매년 강전지를 해줘야..
이웃집에서 새끼자구 두서너개씩 떼어와 화분에 모아심어준것인데 초록색 날카롭게 생긴건 호랑이발톱바위솔 이고 회색 맨들하게 생긴건 와송 입니다. 와송도 바위솔의 한종류 라고 하네요. 호랑이발톱바위솔은 주위에 새끼자구를 여러개 달고있네요. 아직 꽃대는 올리지못했습니다. 요렇게 표면이 맨들하게 생긴건 주위의 잎이 말라버리고 눈 인지 새순 인지가 남아있는 와송의 모습 입니다. 꽃대 올린건 말라죽고 잎만 있던것이 잎이 마르고 가운데부분이 요런상태로 겨울을 나나봅니다. 가을에 와송이 꽃대를 올린 모습 입니다. 꽃은 자잘하게 많이 피었는데 별로 이쁘지가 않아 소개를 못드렸습니다. 자구 중에서 작게라도 꽃대를 올린건 다 말라죽고 꽃대 없이 잎만 있던것들이 살아 노지월동을 하네요. 오른쪽 초록색 만손초도 노지월동이 안되어..
노지월동이 안되는 동백나무 이기에 그동안 못키우다가 큰맘 먹고 지난 봄에 한그루 들여서 봄에 동백꽃을 보고 화분에선 한계가 있기에 더 잘커라고 정원에 심어주었었습니다. 비닐로 보온을 해서 노지월동 시키려다가 아무래도 안되지싶어 추위가 오기전에 다시 캐서 화분에 심어 현관에 들였습니다. 벌써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었거든요. 비닐로 보온을 해서 바깥에 그대로 두면 천리향처럼 살기야 하겠지만 꽃눈이 얼어 꽃을 볼수없을것 같아서요..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일년새 제법 컸습니다. 요렇게 꽃눈들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에 피었던 빨간 겹동백꽃 입니다. 천리향은 2그루 인데 꽃이 흰 백서향 입니다. 고집스레 겨울마다 비닐로 무가온온실을 만들고 노지월동 시켰는데 꽃눈이 얼어 한번도 꽃을 못피웠습니다. 그런대로 살아서 제..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온후의 단풍이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가을이 깊어가니 정원의 나무들도 이쁘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축대에 심어둔 영산홍들이 빨갛게 물들었네요. 단풍색이 꽤 이쁜듯.. 너무 어려 올해는 꽃도 못피운 떡갈잎수국이 대신 붉으레 물이 들었습니다. 나무가 어리니 잎도 많이 크지는 않아서 단풍든 잎이 이뻐보이네요. 내년엔 꽃을 피워주면 좋겠는데요.. 블루베리 나무들 입니다. 블루베리는 잎이 이쁘게 단풍이 들지요. 봄에 심어준 블루베리 듀크 입니다. 역시 봄에 심어준 블루베리 M7 입니다. 제일 이쁘게 물들은듯.. 왼쪽의 물이 덜든 블루베리는 프리미어 이고 오른쪽 단풍이 잘든 블루베리는 발드윈 입니다. 삽목둥이 황금조팝도 붉으레 물이 들었구요.. 노각나무는 노래졌다가 갈색이 되어갑니다. 올해는 때이..
봄에 화단에 2포트 심어준 가자니아가 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빨강, 노랑꽃을 피우고 또 씨앗도 많이 만들어서 주변에 새싹들이 많이 난 상태 입니다. 가자니아는 처음 키워봐서 월동시키는것이 문제인데 제주도에선 노지월동도 되므로 시험삼아 새싹들만 벽쪽의 화단에 이식시켜봤습니다. 벽에서 따뜻한 온기가 나오기때문인지 작년겨울에 글라디올러스 구근도 거뜬히 월동했었거든요. 물론 뽁뽁이로 덮어 보온을 해줬지만요. 그래서 올해는 노지월동이 살짝 어려운 몇몇 식물들을 시험삼아 벽쪽으로 이식시켜놨습니다. 가자니아 새싹들 입니다. 이렇게 태양 같은 빨강, 노랑꽃들을 꾸준히 피워주었지요. 가자니아 학명 : Gazania rigens Gaertn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가자니아속 꽃말 : 수줍음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꽃이 백일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 이라 불리는 일년초 백일홍이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꽃망울을 만들고 꾸준히 쉬임없이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매년 키워보면 추위가 오고 서리가 내릴때까지도 꽃을 피우다가 추위에 그만 얼어 고사해버리는데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사진으로 담고 그모습을 올려봅니다. 한파가 오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무래도 얼어버릴것 같아서요. 올해는 이상기후 인지 비도 너무 자주 내리고 이렇게 10월에 일찍 한파가 찾아오기도하고.. 무슨일인지요.. 우리정원의 백일홍은 키도 크고 꽃도 큼직하고.. 꽃색은 진분홍, 분홍색, 연분홍, 주황색 입니다. 왜 이리 키가 큰지 벌써 내키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고.. 왕관을 쓴듯 노란 관상화가 피기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