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새끼자구 두서너개씩 떼어와 화분에 모아심어준것인데 초록색 날카롭게 생긴건 호랑이발톱바위솔 이고 회색 맨들하게 생긴건 와송 입니다. 와송도 바위솔의 한종류 라고 하네요. 호랑이발톱바위솔은 주위에 새끼자구를 여러개 달고있네요. 아직 꽃대는 올리지못했습니다. 요렇게 표면이 맨들하게 생긴건 주위의 잎이 말라버리고 눈 인지 새순 인지가 남아있는 와송의 모습 입니다. 꽃대 올린건 말라죽고 잎만 있던것이 잎이 마르고 가운데부분이 요런상태로 겨울을 나나봅니다. 가을에 와송이 꽃대를 올린 모습 입니다. 꽃은 자잘하게 많이 피었는데 별로 이쁘지가 않아 소개를 못드렸습니다. 자구 중에서 작게라도 꽃대를 올린건 다 말라죽고 꽃대 없이 잎만 있던것들이 살아 노지월동을 하네요. 오른쪽 초록색 만손초도 노지월동이 안되어..
노지월동이 안되는 동백나무 이기에 그동안 못키우다가 큰맘 먹고 지난 봄에 한그루 들여서 봄에 동백꽃을 보고 화분에선 한계가 있기에 더 잘커라고 정원에 심어주었었습니다. 비닐로 보온을 해서 노지월동 시키려다가 아무래도 안되지싶어 추위가 오기전에 다시 캐서 화분에 심어 현관에 들였습니다. 벌써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었거든요. 비닐로 보온을 해서 바깥에 그대로 두면 천리향처럼 살기야 하겠지만 꽃눈이 얼어 꽃을 볼수없을것 같아서요..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일년새 제법 컸습니다. 요렇게 꽃눈들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에 피었던 빨간 겹동백꽃 입니다. 천리향은 2그루 인데 꽃이 흰 백서향 입니다. 고집스레 겨울마다 비닐로 무가온온실을 만들고 노지월동 시켰는데 꽃눈이 얼어 한번도 꽃을 못피웠습니다. 그런대로 살아서 제..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온후의 단풍이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가을이 깊어가니 정원의 나무들도 이쁘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축대에 심어둔 영산홍들이 빨갛게 물들었네요. 단풍색이 꽤 이쁜듯.. 너무 어려 올해는 꽃도 못피운 떡갈잎수국이 대신 붉으레 물이 들었습니다. 나무가 어리니 잎도 많이 크지는 않아서 단풍든 잎이 이뻐보이네요. 내년엔 꽃을 피워주면 좋겠는데요.. 블루베리 나무들 입니다. 블루베리는 잎이 이쁘게 단풍이 들지요. 봄에 심어준 블루베리 듀크 입니다. 역시 봄에 심어준 블루베리 M7 입니다. 제일 이쁘게 물들은듯.. 왼쪽의 물이 덜든 블루베리는 프리미어 이고 오른쪽 단풍이 잘든 블루베리는 발드윈 입니다. 삽목둥이 황금조팝도 붉으레 물이 들었구요.. 노각나무는 노래졌다가 갈색이 되어갑니다. 올해는 때이..
봄에 화단에 2포트 심어준 가자니아가 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빨강, 노랑꽃을 피우고 또 씨앗도 많이 만들어서 주변에 새싹들이 많이 난 상태 입니다. 가자니아는 처음 키워봐서 월동시키는것이 문제인데 제주도에선 노지월동도 되므로 시험삼아 새싹들만 벽쪽의 화단에 이식시켜봤습니다. 벽에서 따뜻한 온기가 나오기때문인지 작년겨울에 글라디올러스 구근도 거뜬히 월동했었거든요. 물론 뽁뽁이로 덮어 보온을 해줬지만요. 그래서 올해는 노지월동이 살짝 어려운 몇몇 식물들을 시험삼아 벽쪽으로 이식시켜놨습니다. 가자니아 새싹들 입니다. 이렇게 태양 같은 빨강, 노랑꽃들을 꾸준히 피워주었지요. 가자니아 학명 : Gazania rigens Gaertn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가자니아속 꽃말 : 수줍음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꽃이 백일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 이라 불리는 일년초 백일홍이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꽃망울을 만들고 꾸준히 쉬임없이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매년 키워보면 추위가 오고 서리가 내릴때까지도 꽃을 피우다가 추위에 그만 얼어 고사해버리는데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사진으로 담고 그모습을 올려봅니다. 한파가 오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무래도 얼어버릴것 같아서요. 올해는 이상기후 인지 비도 너무 자주 내리고 이렇게 10월에 일찍 한파가 찾아오기도하고.. 무슨일인지요.. 우리정원의 백일홍은 키도 크고 꽃도 큼직하고.. 꽃색은 진분홍, 분홍색, 연분홍, 주황색 입니다. 왜 이리 키가 큰지 벌써 내키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고.. 왕관을 쓴듯 노란 관상화가 피기시작하..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못하는 상사화 중에서 올해 봄에 꽃무릇을 처음 심어주었는데 9월에 꽃대가 올라오고 화사한 꽃을 피운후 시들어버리자 이제 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잎이 난잎 같아서 잎만으로도 이쁜것 같아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꽃 따로 잎 따로 인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봄, 여름을 잎도 꽃도 안나와서 죽었나싶었더니 9월에 이리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지요. 잎 없이 꽃대만 쑤욱 올려서 짠 하고 피어난 .. 꽃이 지고 꽃줄기가 누래지는듯하더니 땅속에서 잎이 쏘옥 올라옵니다. 원래 구근4개를 심었는데 3개만 꽃대가 올라와서 하나는 죽었나보다했더니 한개가 꽃도 안피우고 이렇게 잎을 올리네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다 신기해보이고.. 봄부터 몇달동안 잎도 꽃도 안올리고있다가 이제야 잎부터 올라오네요. 꽃이 핀..
작년 늦가을에 이웃집에서 다알리아 구근을 얻어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켰다가 봄에 싹이 나길래 좀 지켜보다가 따뜻한 날에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적응하고 잘살아서 봄에 한차례 꽃을 피워주었고 여름에는 쉬는듯하더니 선선한 가을이 되니 다시 꽃망울들을 만들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알리아는 보기드문 빨간 다알리아 입니다. 빨간꽃잎이 겹겹이.. 다른 꽃색의 다알리아는 키워봤어도 이렇게 찐 빨간 다알리아는 처음봤는데 정원 한구석을 환하게 해서 눈길을 끄네요. 옆모습도 이쁘고 막 피어나는 꽃망울도 이쁘고.. 아직도 계속 꽃망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알리아 학명 : Dahlia pinnata Cav.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다알리아속 꽃말 : 화려함, 감사 멕시코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덩..
우리정원에 찐 노란소국이 피고 뒤이어 찐 빨간소국이 피고 또 뒤따라 살짝 붉은기가 도는 노란소국이 피고있습니다. 이 노란소국은 삽목이 성공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놓았더니 요즘 완전 노란소국 천지가 되었네요. 이 노란소국은 살짝 붉은기가 있기에 꽃망울 일때와 막 피어날때가 이쁜데 활짝 피고나면 그냥 노란소국이 됩니다. 꽃망울이 이제 막 피어날때 입니다. 요런 모습도 이쁘고.. 국화는 꽃망울 생기기전에 서너차례 순지르기를 하여야 이렇게 키가 아담하고 동글동글하게 꽃피울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노란국화가..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