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원의 튤립이 노지월동을 잘하고 색색의 꽃들을 피웠습니다. 몇년전 튤립구근을 많이 심어주었는데 여름에도 캐지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처음보다 꽃피우는 구근수가 현저히 줄었네요. 퇴화되었는지 잎을 1장씩 올리는 개체수가 많아지다보니.. 작년 늦가을에 원래의 자리에서 구근을 캐서 이동을 시켜주었는데 구근이 남았는지 원래의 자리에도 싹이 나서 꽃을 몇개 피워주네요. 아래의 튤립은 겹노랑과 홑빨강 튤립 입니다. 겹튤립은 드문데 다행히 몇개의 꽃대를 올려주었습니다. 분홍튤립 입니다. 튤립 학명 : Tulipa gesneriana 꽃말 : 명성, 애정, 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 유럽이 원산지 이고 크기 20~30cm인 비늘줄기를 가진 알뿌리화초 이다. 잎은 두껍고 2장 또는 3장이..
정원의 배나무가 올해 5년차 인데 작년에 비해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다른집에도 올해는 배꽃이 많이 핀걸 보면 올해가 배꽃이 많이 피는 해 인것 같습니다. 과실수는 해거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과실들이 시원찮았거든요. 올해는 배가 많이 열려줄지.. 우리집 배는 신고 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작지만 맛이 있는 품종 이었습니다. 물론 배가 많이 열리면 좋지만 이렇게 이쁜 배꽃을 보는것만으로 눈과 마음이 즐겁답니다. 갓피어난 배꽃들.. 얼마나 이쁜지.. 배꽃은 꽃수명도 제법 오래가는듯 합니다. 막 자라나기 시작한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도 이쁘지요. 눈이 움트고 부풀기 시작하더니 첫꽃이 개화하였습니다. 배나무 학명 : Pyrus pyrifolia var. culta 꽃말 :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정원의 삽목둥이 명자나무에 명자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몇년전 삽목가지를 얻어 삽목을 한것인데 삽목이 잘되어 이제는 꽤 크기가 커지고 단정하게 보이게 전지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꽃이 2년이상 묵은가지에 생겨서 속에서 숨은듯이 피기에.. 꽃도 보고 단정하게도 해야하기에 과감히 전지를.. 막 핀 명자꽃이 참 이쁘지요? 묵은가지에 꽃망울이 생겨 점차 부풀고 붉어지고 있습니다. 명자꽃은 꽃망울 때도 얼마나 이쁜지요.. 짠 하고 첫꽃이 피었습니다.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꽃말 : 평범, 조숙, 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정원의 살구나무도 꽃망울이 부풀어있다가 갑작스런 초여름 같은 날씨에 서둘러 꽃망울을 펼치고 화사하게 꽃피웠습니다. 그랬다가 이틀 연이은 비에 꽃잎을 거의다 떨구었네요. 이상기후 때문인지 원래 꽃수명이 짧은지는 잘모르겠지만요.. 며칠 화사했던 살구나무의 모습 입니다. 우리정원의 살구나무는 품종이 플럼코트 인데 새로이 품종개발이 되어서 살구가 시지않고 단맛이 많아 원래 살구를 별로라 하는 우리남편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일부러 이 품종을 구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좋은 품종을 구입하게 되어서 참 운이 좋은것 같은.. 붉은 꽃받침 속에서 분홍꽃잎이 봉긋하니 나오고 있습니다. 분홍꽃잎도 꽃술도 얼마나 화사하고 이쁜지.. 매화꽃은 단정하고 이쁘고.. 복사꽃은 아주 화사하고.. 살구꽃은 복사꽃 다음으로 화사한..
정원 한켠에 4포기 심어놓은 돌단풍이 하얀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뿌리줄기로 노지월동을 하고 초봄에 뿌리줄기에서 꽃줄기가 먼저 나오고 뒤이어 단풍잎 같은 잎도 올려 펼쳐집니다. 바위 틈에 피는게 더잘 어울리는 돌단풍 인데 우리정원에선 주차장 가에 나란히 심어줬습니다. 몇년 지나는 사이 포기가 꽤 늘어났네요. 별같은 하얀꽃도 한가득 입니다. 꽃술까지 이쁜.. 별 같기도 한.. 제일 이뻐보이는 돌단풍꽃 입니다. 꽃줄기를 먼저 올리고 꽃망울이 펴지고 있습니다. 돌단풍 학명 : Mukdenia rossii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돌단풍속 꽃말: 생명력, 희망 다년생초로 냇가의 바위틈에 자란다. 키는 20cm정도로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무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있다. 꽃은 4..
7년전 이사왔을때 묘목을 심은 앵두나무 인데 적응 잘하고 제법 큰나무가 되어 매년 초봄에 하얀꽃을 한가득 피워 봄이 왔음을 알리는 앵두나무 입니다. 보통 앵두나무는 분홍꽃을 피우고 빨간 앵두열매가 열리는데 우리집 앵두나무는 흰꽃이 피고 하얀 진주알 같은 열매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랍니다. 흰앵두는 아직은 주변에서 보기 드문편 인것 같아요.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 흰앵두꽃 입니다. 앵두꽃은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딱 붙어 핍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이랬는데 기온이 갑자기 따뜻해져서 며칠만에 다 피었습니다. 앵두나무 학명 : Prunus tomentosa Thunb.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원산지는 아시아 이고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봄꽃 노란 개나리가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개나리는 노지월동이 잘되고 삽목도 잘되어 몇년전 정원 여기저기에 삽목하였는데 특히 축대정원에 심은것이 덤불처럼 잘 번져 요즘 축대가 노란 개나리꽃 천지 입니다. 개나리는 우리나라 원산으로 이른봄에 잎이 나오기전에 노란꽃이 먼저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지요. 한줄기씩 삽목하였는데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고 굵기도 많이 굵어졌습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꽃말 : 희망 쌍덕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키는 3m정도 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전 3~4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통꽃 이고 꽃부리가 4갈래로 갈라지고 수술..
정원의 히아신스도 꽃줄기를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히아신스도 노지월동 하는 구근식물 인데 다른 구근식물에 비해 점차 퇴화되게 만들었는지 몇해 지나는동안에 번식도 잘안되고 꽃수도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여러해전에 큼직한 보라 히아신스 구근을 하나 심은것이 4개로 불어나긴 했는데 꽃줄기가 빈약합니다. 그래도 낱낱의 꽃이 참 이쁩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이렇게 꽃을 피워주는것만 해도 참 기특하지요. 싹이 나고 잎 가운데 이렇게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빈약하지만 4개로 불어났구요.. 히아신스 학명 : Hyacinthus orientalis L.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히아신스속 꽃말 : 겸양한 사랑, 유희 원산지는 지중해와 아프리카 열대지역으로 크기는 20~30cm이다. 구근은 달걀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