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지 7년차 인 무궁화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너무 잘자라서 3년전부터 꽃 지고나면 가지를 대거 전지를 해주고있는데 올해도 키가 부쩍 커졌습니다. 긴 가지들을 내고 그 끝부분에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 차례대로 매일 아침 피웠다가 하루만에 져버립니다. 요즘 무궁화들은 품종이 좋게 개량이 되어서 꽃도 큼직하고 잎도 깨끗한게 병충해에 강한것 같아요. 품종명은 모르겠는데 분홍꽃잎에 중앙에 붉은 무늬가 있는 자단심계 무궁화 입니다. 꽃망울이 부풀어오르고 있습니다. 가지들이 너무 길어져서 수형이 좀 그런데요.. 꽃 지고나면 강전지를 해주어야겠습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 있으니 한동안 꽃을 볼수있을것 같네요. 무궁화 학명 : Hibiscus syriacus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
정원의 장미들이 일년에 몇번 꽃피우는 사계장미들 인지.. 봄에 꽃피우고 또 두번째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키 크고 꽃도 큰 흑장미 같은 빨간 장미가 가지 끝마다 꽃망울을 만들고 차례대로 꽃을 피우네요. 봄에 필때만큼 꽃송이가 크지는 않고 조금 작아졌습니다. 분홍 안젤라장미는 새로 난 가지 끝에 길게 꽃을 잔뜩 달았네요. 안젤라장미는 활짝피면 꽃술이 참 이쁘지요. 키다리 흑장미 같은 빨간장미는 이번에 세워준 지지대를 기둥삼아 하늘로 향해 가지를 올리고있는데 두고보다못해 가지를 2개나 잘라주었습니다. 어디까지 자랄지 몰라서.. 역시 꽃이 탐스럽네요. 삽목둥이 안젤라장미도 가지 끝에 꽃망울을 달았네요. 키큰 빨간장미가 또 새가지 끝에 꽃망울을 만들었고.. 키작은 땅장미 빨간장미도 작은 꽃망울을 만들고 꽃피우..
봄부터 피기시작해서 가을까지 꾸준히 꽃피워주는 다알리아가 정원에 한포기 있습니다. 다알리아도 종류가 많은데요 꽃색도 다양하고 키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우리정원의 다알리아는 키가 작은편 이고 겹꽃인 빨간색 다알리아 입니다. 봄부터 피기시작해서 가을에 서리 내릴때까지도 피는데 노지월동이 안되므로 얼기전에 미리 캐어 고구마 같이 생긴 구근을 흙속에 묻어 서늘한 곳에서 실내월동 시켜야합니다. 우리집에선 현관에서 실내월동 시켰다가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정원에 심어줍니다. 꽃잎이 많은 겹꽃 이라 꽃잎이 벌어지고있는중 입니다. 다알리아 학명 : Dahlia pinnata Cav.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다알리아속 꽃말 : 화려함, 감사 멕시코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에 덩이줄기가 여러개 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영역관리만 잘해주면 해마다 이쁜 보라색꽃을 피워주는 비비추가 요즘 한창 꽃대를 길게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길다란 꽃대에 꽃망울이 많이 생겨 아래부터 위로 피워올라갑니다. 번식력이 좋아 그대로 두면 정원이 온통 비비추꽃밭이 되기에 잔디엣지로 경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엔 비가 부족해서 말랐었는데 올해는 잦은 비로 꽃들은 생생하네요. 아래의 먼저핀 꽃은 시들어서 전체적인 모습은 덜 이쁠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꽃을 오래 볼수가 있습니다. 비비추 학명 :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핀다. 꽃은 여름에 잎들사..
일년초 풀꽃인 백일홍은 꽃이 오래도록 피어있고 새꽃망울도 계속 만들어서 서리 내릴때까지도 줄기차게 오래 피어서 백일홍 이라 부릅니다. 올해는 씨앗도 심지않았는데 동네 이웃집에서 모종을 몇포기 주길래 심어서 요즘 이렇게 꽃을 보고 있습니다. 백일홍은 꽃색도 다양해서 더 화려해보이기도 하고 관상화 노란꽃이 피워올라가면 꼭 왕관을 쓴듯하여 처음 보았을때부터 푹 빠졌던 꽃 입니다. 예전 우이천 산책길에서 처음보고 너무 이뻐서 걸음이 느려지기도 했었지요. 몇포기 얻은 모종이 쑥쑥자라 색색의 꽃을 피웠는데 다행히 한가지색이 아닌 다양한 꽃색을 피워주네요. 주황색 분홍색 진홍색 연분홍색 등 꽃색이 다양해서 화사합니다. 가운데 노란 관상화가 꽃피운 모습이 꼭 왕관을 쓴듯하여.. 참 이쁜 모습 입니다. 백일홍 학명 : ..
다년생초라 이제는 정원 여기저기 자리하고있는 산꼬리풀이 꼬리를 살랑이며 보라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좋아 씨가 날아 여기저기 자리잡게 되었지요. 보라색으로 무리지어 피는 모습도 이쁘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이쁜 꽃 입니다. 꽃은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가는데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산꼬리풀 학명 :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 Yamaz.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 이고 한국 일본 만주 등지의 산지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납작한 원형으로 꽃받침 보다 길다. 작은 낱낱의..
나리 중에서 키도 제일 크고 꽃도 큰 참나리가 몇년새 번식을 많이 해서 군락을 이룰 정도가 되었는데 정원이 좁은 관계로 이제는 어린 참나리를 오히려 솎아내어야될 지경이 되었네요. 그정도로 번식을 아주 잘합니다. 나리 중에서 유일하게 줄기에 씨가 되는 주아를 잔뜩 달아서 주변 여기저기에 자손을 퍼뜨리는것이지요. 몇년전 이웃집에서 주아를 몇개 얻어 심어준것인데.. 요즘 한창 주황색 꽃잎에 반점 가득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참나리 학명 : Lilium lancifolium Thunb.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꽃말 : 순결, 깨끗한 마음 영명은 Tiger lily 이다. 다년생초로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고 키는 1m이상 이다. 땅속에 여러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 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게 서..
범부채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잎이 얼룩무늬가 있어 레오파드릴리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씨앗을 심어준지 3년차가 되니 정원 여기저기에 꽤 자리를 잡았습니다.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고 이식 시켜줘도 적응을 질하는것 같아요. 부채살 같은 잎에 비해 꽃은 자그마하지만 얼룩무늬가 있어 특색있는 꽃식물 입니다. 막 피어난 범부채꽃을 담아봤습니다. 얼룩무늬가 있어 특색도 있고 참 이쁘기도 합니다. 범부채꽃도 하루만 지나면 또르르 말려버려 꽃수명이 짧지만 계속 꽃망울을 만들어 한참동안 범부채꽃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막 핀 꽃도 꽃망울도 또르르 말린 꽃도 볼수가 있네요. 범부채 학명 : Belamcanda chinensis (L.) DC.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꽃말 :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