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2종류의 둥굴레가 있습니다. 하나는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둥굴레 이고 하나는 무늬가 없는 일반 둥굴레 입니다. 작은 꽃이 일찌감치 피어 지려고하는 참 인데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둘다 꽃모양은 같은듯.. 잎겨드랑이에 꽃이 1~2개씩 아래로 작은 종처럼 핍니다. 일반둥굴레는 몇년전 이웃집에서 몇포기 캐어와 심은터라 지금은 아주 많이 번식이 되었는데 이 무늬둥굴레는 대구에 사시는 블친님이 무늬둥굴레가 없다고하니 보내주신것입니다. 무늬둥굴레도 꽤 번식이 되었습니다. 무늬가 있어 훨 이뻐보이네요. 둥굴레의 뿌리를 캐어 말려 볶아서 차로 만드는데 두가지다 효능은 똑같을것 같습니다. 둥굴레 학명 :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
이른 봄에 화단의 비비추를 뽑아내고 심을 꽃을 사러 화원에 들렀다가 10포트 정도 사서 심어준 미니카네이션 입니다. 모양은 카네이션 같은데 크기가 작아서 지면패랭이 종류 인가 했더니 미니카네이션 인 핑크 키세스 카네이션 이었습니다. 비비추 뽑아낸 자리에 10포트를 모두 심었는데 정원을 관리하는 도중에 이리저리 적재적소에 옮겨심기도 했고.. 그동안 들쑥날쑥한 날씨탓에 꽃을 제대로 못피우고 있다가 요즘에야 제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작은 꽃잎 가운데 붉은 무늬가 있고 희게 피어나서 분홍으로 물들어가네요. 지면 패랭이 같이 크기는 작은데 꽃망울은 얼마나 많은지.. 피고 시든것도 있고 새로운 꽃망울도 있고.. 카네이션 학명 : Dianthus caryophyllus L.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석죽과..
정원의 키큰 라일락과 흰라일락이 꽃피우고 진후 키작은 미스김라일락이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이 아주 진하고 좋아서 근처에 가면 향이 넘실거리네요. 꽃망울이 보라색 이었다가 꽃이 피면 연보라색이 됩니다. 꽃이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하면서 향기를 뿜기 시작하네요. 꽃수명도 길어서 수시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꽃도 잎도 작아서 귀엽습니다. 비가 오고나니 개화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라일락은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대로 풍성하게 기르기로 했습니다. 전지 하지않고 풍성하게 기르니 꽃송이도 많아졌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도 그리 크지않아서 보기에도 좋구요.. 미스김라일락 학명 : Syringa patula 'Miss Kim'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정원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이 되니 아직 어리지만 노란 나비 같은 꽃을 제법 피우고 있습니다. 골담초 입니다. 뿌리를 약재로 쓰기도 하고 꽃을 식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윤기나는 잎은 아주 작은데 노란꽃은 잎보다 더 크게 보이네요. 봄이 되니 마른 가지에 작은 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곧 콩꼬투리 같은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네요. 골담초는 마른 작은 가지에 길죽한 가시들을 가지고있어 조심해야합니다. 개화하면 꽃잎이 뒤로 젓혀지며 나비 모양이 되네요. 골담초 학명 : Caragana sinica 쌍떡잎식물강>장미목> 콩과> 골담초속 꽃말 : 겸손 낙엽관목으로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 이다. 금작화, 선비화 라고도 부른다.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자라며 가시가 나있고 ..
화원에서 3년전 봄에 사서 심어준 백두산떡쑥 입니다. 지피식물 이고 땅위를 덮어 뻗어나가는데 적응은 했지만 크게 번식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도 2군데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있는데 요즘 피우고있는 꽃도 너무나 작아서 정확한 꽃모양을 찍을수가 없네요. 꽃이 털이 보송한 붉은색 인가했더니 검색한바로는 흰꽃 이라하고.. 잎모양은 정확한것 같습니다. 지면을 빽빽히 덮고있는 흰털이 많은 잎은 단단하고 귀엽습니다. 조금씩 옆으로 뻗어나가는 중 입니다. 한달전에 찍은 꽃사진은 꽃모양은 정확히 알수없지만 꽃색은 진홍색으로 이쁩니다. 백두산떡쑥 학명 : Antennaria dioic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백두산떡쑥속 여러해살이풀로 괴쑥, 화태떡쑥 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25cm로 가늘은 줄기를 옆으로 뻗..
정원의 매발톱 중에서 하늘매발톱이 먼저 꽃피우고 다음으로 원예종인 장미매발톱이 꽃피우고 있습니다. 장미매발톱은 원예종으로 인기가 있는데 역시 화사합니다. 몇포기 중에서 여기가 제일 포기도 크고 화사해서.. 장미매발톱은 꽃의 크기는 작고 겹꽃 이고 꽃색은 붉어서 화사해보입니다. 활짝 핀 모습 입니다. 매발톱 학명 :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꽃속 꽃말 : 우둔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골짜기 양지쪽에 잘자란다. 높이 30~120cm로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매끈하며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여러장이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2~3개씩 2번 갈라지고,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꽃받침잎은 꽃..
정원에 3가지 종류의 라일락이 있는데 지금 한창 꽃피우고있는건 흔히 보는 보라색 라일락과 흰꽃이 피는 흰라일락이 꽃피우고있어 소개드립니다. 좀 있으면 작지만 향이 좋은 미스킴라일락도 꽃을 피울것입니다. 흰라일락은 그동안 어려서 꽃을 보여주지않다가 작년부터 깨끗한 하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향도 아주 좋답니다. 꽃이 막 피어날때부터 수시로 담아주었습니다. 배나무 옆에 있던 흰라일락 인데 서로 너무 가까워 크는데 장애가 될까봐 흰라일락을 옮겨심었습니다. 꽃순은 꽤 생겼는데 못피운것도 있어서 총 4개의 꽃송이를 피워주고 있습니다. 많이 내린 비에도 짱짱하니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라일락 학명 : Syring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
부산에서 분양받아 가져온 토종목단이 너무 어려서 꽃을 못피우길래 화원에서 일본목단을 구입해서 심어두고 해마다 꽃감상을 했습니다. 드디어 심어준지 4년만에 분홍꽃을 2송이 피워주었습니다. 꽃색도 어여쁜 분홍색.. 꽃색이 빨강 이고 얇은 꽃잎이 겹겹인 일본목단은 꽃잎이 얇아 금방 시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토종목단은 그보다는 꽃잎이 단단해보여 수명도 며칠 가는것 같습니다. 일본목단 보다도 먼저 꽃피웠지요. 토종목단은 꽃색이 어쩐지 한복을 연상시키는듯.. 오며가며 들여다보고 한참 앉았다가 가게됩니다. 꽃망울이 부풀어 분홍꽃잎이 보일때까지도 어떤 꽃색 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그러고보니 잎도 살짝 연두색을 띠고 있네요. 이는 진한 꽃색은 아니라는 말씀. 피어나는데 보니 얘도 겹겹 입니다. 모란 학명 : Paeon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