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둘이서 명동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오랜만에 칼국수를 먹으러 들러본 명동교자(명동칼국수) 입니다. 명동칼국수가 명동교자로 상호가 바뀌었나봐요. 예전에 많이 갔던곳은 분점이었나봐요. 여기가 본점 이었네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다행히 줄은 서지않고 2층 구석에 자리잡았습니다. 여전히 명동거리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바깥에 메뉴가 사진이랑 붙어있었는데요 콩국수, 만두, 비빔국수, 칼국수가 있네요. 저는 이때껏 칼국수와 만두만 있는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실내는 사진으로 담지못하고 우리가 주문한 칼국수만 담아봤습니다. 칼국수는 9,000원인데 고기고명이 올라가고 얇은 만두가 4개 올려져 있습니다. 명동교자의 마늘이 많이 들어간 김치가 특이하지요. 마늘의 매운맛을 그리 좋아하진않지만..
최근 혼자서 두어시간 보내야해서 들어간 커피빈 2곳 입니다. 첫번째는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커피빈 인데요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점심모임을 가진뒤 부부송년회가 있어서 저녁시간까지 남편을 기다리며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기에 소화시킬겸 커피가 아닌 티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마셨기에 티를 주문하려는데 무얼 주문할지 망서렸더니 직원분이 진생페퍼민트티를 추천해줬습니다. 페퍼민트가 소화에 좋다는건 알고있어서 주문을 하였더니 다행히 맛도 부드럽고 좋았답니다. 신논현역 바로옆이어서 그런지 손님도 많아서 조심히 찍어봤구요.. 주문한 진생페퍼민트차 입니다. 인삼맛은 그닥 나지않았는데 페퍼민트맛을 부드럽게 순화시켜줘서 마시기가 좋았습니다. 소화도 좀 되는것 같았구요. 아래는 또 다른날 남편..
친구들과의 모임이 약수역 만포막국수에서 있었습니다. 송년회인데 왜 이런곳에서..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요즘 모임이 많아 과식하기 쉬운데 결과적으로 알맞게 잘먹었다 싶네요. 약수역 근처에서 이북식찜닭으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가 봅니다. 저도 처음 가본곳입니다. 1층홀은 크기가 좀 협소한데 지하에 단체손님을 위한 넓은 홀이 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메뉴판을 담아보고.. 지하층 한쪽에 우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날 단체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기에 편안하게.. 친구들이 와서 각자 자리를 잡고.. 테이블당 찜닭(25,000원)과 먹고싶은 메뉴를 주문하라고해서.. 우리는 온면, 물막국수, 접시만두, 빈대떡(각 8,000원씩)을 추가주문 하였습니다. 밑반찬과 소스가 차려지고.. 찜닭이 나왔습니다. 닭을 조..
12월은 다들 송년모임들 몇개씩 있고 바쁘시지요?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에서 송년회라고 르메르디앙서울호텔 부페에 예약해놓았네요. 나이들어가니 소화력이 떨어져 부페를 선호하진 않지만 송년회 이니.. 호텔부페는 가격도 비싸고 음식은 좋은데 종류가 많아 다 먹어보지도 못합니다. 여기는 새롭게 단장되고는 처음 온것 같아요. 12시 오픈인데 시간이 조금 일러 입장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시원스럽고 깔끔하고 좋은것 같아요. 마침내 시간이 되어 입장을 하고 예약된 방으로 안내받아..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안내받은 룸 입니다. 룸 바로 앞에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등등의 진열코너가 있네요. 자리에 앉아서 친구들 다 오기를 기다렸다가 각자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부페음식들은 사진으로..
둔촌동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저녁 먹으러 근처의 먹자골목으로 갔는데 지인의 집에서 뭘 많이 먹었기에 간단하게 먹자고 오랜만에 안남미가를 찾았습니다. 여긴 쌀국수 양도 많고 가격도 좋아서 몇번 갔던 곳인데요 양이 많았기에 부부 2명이 한그릇으로 나눠먹고 대신 짜조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지요. 또 미안하니 제일 비싼 콤보쌀국수(1만원)를 주문하였구요. 전에는 새우완탕쌀국수(8,500원)를 좋아해서 늘 시켜먹었는데요. 테이블이 닷찌형식으로 되어있고 안에서 사장님이랑 직원 한분이 일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이런 모습. 물과 단무지가 먼저 나왔고 테이블 아래 서랍에 수저, 냅킨들이 있습니다. 콤보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릇도 작아진 느낌이고 국수와 숙주가 양이 너무 작아서.. 대실망.. 예전의 푸짐한 맛이 ..
동생네 가족과 남양주 초대한정식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트윈트리 라는 카페로 이동하였는데요 여기도 한강이 잘보이는 곳이라 어떻게 이 구석진 곳까지 알고 찾아왔는지.. 바깥 야외테이블이 있었는데 춥고 비오는 날에도 꿋꿋이 야외테이블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거든요. 비가 와서 한강뷰도 그렇고 조금 을씨년스러운듯도 보이는데요.. 이렇게 입구쪽에도 야외테이블이 있었고.. 날씨만 좋으면 꽤나 멋진 장소 일텐데요.. 이런 날씨에도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역시 오른쪽에 야외테이블이 있네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살짝 피해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빈자리가 없다했더니 저 안쪽에 딱 우리를 위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야외테이블에선 바..
동생네 가족들과 중간지점인 남양주 초대한정식에서 점심모임을 가졌습니다. 음식점이 경관 좋은곳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넓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초대한정식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바로옆에 한강 옆을 달리는 자전거도로가 있었습니다. 평일메뉴는 가격이 괜찮은편인데 주말이라 주말메뉴는 가격이 더 쎄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한강뷰가 좋은 넓은 쉼터도 있었구요.. 본관 건물 입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2층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여기는 카페인가봅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후 다른 카페로 이동하여 이용은 못하였지만요.. 안내받은 2층의 룸 입니다. 여기도 한강뷰가 좋아서 즐거운 맘으로 식사를 하였네요. 따끈한 차가 나왔구요.. 주말엔 친구상차림 부터 주문할수가 있어서 이걸로.. 28..
양평집 이웃분들과 용문산보리밥에서 점심을 먹은뒤 근처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용문에 최근에 새로 생긴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요 여기도 넓은 장소에 커피와 빵이 맛있다고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건물은 3층건물로 그냥 평이했는데요 야외에 좀더 신경을 쓴것같고 분수도 있고 조명들로 분위기가 있었네요. 요즘 해가 짧아져서 벌써 어둑어둑.. 길가에도 차를 주차할수있어 주차하고서 들어가며 입구를 담아봤습니다. 요즘 제빵소 라는 이름을 단 카페가 유행인지.. 다른곳도 있는데요.. 야외테이블들이 있고 분수도 있어 운치가 있네요. 1층 실내로 들어가니 한켠에 빵들이 주욱 진열되어있고.. 반대편에는 커피를 주문할수있구요.. 안쪽엔 테이블도 있었는데 우린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이구요.. 2층에서 본 야외테..